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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09/0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9. 6.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19/09/06)

 

1. 전라북도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소속 단체장들과 직원 등 18명이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로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인데요, JTV9천여 만 원이 들어가는 연수에 공고 없이 대행사를 수의계약으로 정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의회 회장기관인 장수군은 여행사에 개별 시군이 납부를 해 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보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지만, 기자는 전주시와 정읍시의회는 직접 공고를 내고 업체를 선정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며, 투명하지 않은 절차로 논란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2. 영광 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이 결정되면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죠. 대안 마련을 위해 탈핵전북연대와 전북도의회가 관련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원자력안전위원회 체계를 바꾸어 관료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넘어가고, 권한 일부도 인근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역자원시설세가 원전 소재지에만 배정되어 있어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외에 민간환경감시센터, 감시위원회 구성, 사용후 핵연료 재검토위원회 관련 주장도 나왔습니다.

 

3. 전주시의회 서윤근, 최명철, 김윤철 의원이 시정 질문을 통해 롯데가 참여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비판하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기존 공약대로 계약 해지를 하고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공개입찰을 해야한다는 등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김승수 전주시장은 협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그대로 밝혀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 시장은 협약 해지가 최선의 방법이지만 2012년 송하진 전주시장 재임 시절 체결한 협의에 의하면 롯데에 특별한 귀책사유가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해지는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4. 진안군의료원의 부실한 재고관리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진안군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결과 2017년 내시경실 재고가 전기오류 수정 후 112088900원에서 30588100원으로 줄어 무려 8천만 원이 넘는 차이가 났기 때문입니다. 한 의약품의 경우 45개가 입고됐는데, 출고는 48개로 적혀있는 등 자료가 서로 다른 점도 확인됐습니다. 또 원장의 권한을 부당하게 이용해 2년이 안 된 기간제 근무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이우규 위원장은 진안군의료원이 잘못된 규정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의료서비스가 뛰어나다고 해도 믿지 못할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 [JTV] 동부권협의회 국외연수몰래 '수의계약' (95일 보도, 권대성 기자)

 

2. [KBS전주총국] 재가동 "안 돼" 주민 감시·법 개정 '시급' (95일 보도, 한주연 기자)

[JTV] 한빛원전 '부실'전북 과제는? (95일 보도, 정원익 기자)

 

3. [전북일보] “종합경기장 개발 재검토를” (5, 백세종 기자)

[전라일보] “종합경기장 개발 공개입찰 통해 결정하자” (5, 황성조 기자)

[KBS전주총국] 김승수 시장, "종합경기장 롯데 협약 파기 못해" (95일 보도)

[JTV] '롯데와 종합경기장 개발' 비판 봇물 (95일 보도, 송창용 기자)

 

4. [진안신문] 11200만원 재고가 3천만원으로 둔갑 (92일 보도, 1,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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