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뉴스(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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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1/08)

 

1. 수자원공사 금강, 영산강, 섬진강 권역본부 이전 논란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정의당 전북도당도 존치가 필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라일보는 “수자원공사 금영섬권역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역물관리위원회가 금강권역은 전주, 영산강·섬진강권역은 광주광역시로 분산하는 내용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중 결정과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충청으로 이전한다는 내용은 없지만 전북도의회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전남, 충청으로 분산 이전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의회가 주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정치권이 사안을 과장하고 불필요하게 키워 도민들의 우려를 부추긴다”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두 달 후면 전라감영 복원 공사가 끝날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복원된 전라감영을 관광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지만 전주MBC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라감영 건물을 제외하면 차별성 있는 콘텐츠와 볼거리가 없고, 감영 서쪽 부지는 전통 건축물로 활용할지 시민을 위한 공원이나 문화시설로 활용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전주시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전라감영이 ‘박제된 박물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총선을 앞두고 도내 야당에서 제3지대 통합론이 나오고 있다는 KBS전주총국, 전주MBC, 전북CBS의 보도입니다.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이 “누구든 함께 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1대1 구도를 만들겠다”라고 밝히면서도 “총선을 앞두고 정치 공학적 이합집산이 되풀이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평화당을 뛰쳐나간 대안신당은 기대만큼 세를 불리지 못했고, 정운천 의원은 거취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한 도민 지지도 불확실”, 전주MBC는 “통합 없이 선거 승리는 어렵다는 공감에도 명분과 지분 다툼의 셈법은 복잡할 것”이라며 통합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수자원公 금영섬권역본부 전주 존치” (2면, 김선찬, 이강모 기자)

잊을만 하면 터지는 ‘전북 흔들기’인가 (15면, 사설)

[전북도민일보] 수자원公 금·영·섬 본부 전주 존치 목소리 확산 (2면, 이방희, 장정철 기자)

[전라일보] 수자원公 금영섬권역본부 분할 좌시 않겠다 (6면, 황성조 기자)

전북수계 관리권 분할 안 된다 (15면, 사설)

[전주MBC]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권역본부 이전 논란 확산 (1월 7일 보도)

 

2. [전주MBC] (2020 전주MBC가 함께합니다) 완공 앞둔 전라감영.. '박제된 박물관' 우려 (1월 7일 보도, 조수영 기자)

 

3. [전북일보] 민주평화당 신년하례회 갖고 총선 승리 다짐 (3면, 이강모 기자)

[전북도민일보] “총선서 민주당과 1대1 구도 만들겠다” (3면, 이방희 기자)

[전라일보] 평화당 도당 “민주당과 1대1 구도 경쟁” (3면,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제3지대 '모락모락'… 전북 야권은 '초조' (1월 7일 보도, 이종완 기자)

[전주MBC] (제21대 총선) '통합'에는 공감.. '명분·지분'에는 동상이몽 (1월 7일 보도, 김아연 기자)

[JTV] "1대1 구도 조성 집중… 경쟁구도 만들어달라" (1월 7일 보도, 이승환 기자)

[전북CBS] 빨라진 총선시계, 야권 꼬리무는 통합론 (1월 7일 보도, 김용완 기자)

정치권 통합론, 정동영 "정치공학적 이합집산" 비판 (1월 7일 보도, 김용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