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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3/1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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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3/16)

 

1. 전주MBC가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 무산될 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참여 기업 일부가 구체적인 생산·판매 일정을 밝히지 못하고 있고, 부채가 과도해 정부가 해당 기업들의 자격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해당 기업들은 전기차라는 특성상 정부지원 여부에 따라 수요 변화가 크고, 국내 시장만으로는 수익성이 없어 무리한 생산 강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전라북도가 최악의 경우 기준 미달 업체를 빼고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클러스터 규모 대폭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2. 전주시가 한옥마을에 관광 트램을, 남원시는 춘향테마파크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관광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JTV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면서 신중론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걷는 관광이라는 주제와 맞지 않고, 교통수단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아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기존 관광 자원을 보강하는 노력이 없다면 트램과 모노레일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을 전달했습니다.

 

3. 전북CBS는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교회에서 명함을 배포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한 발언을 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행 선거법에서는 예비후보나 선거운동원이 선거운동을 할 때 극장이나 교회, 병원 등에서 명함을 배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처음 나올 당시 이상직 예비후보 측은 이 날 교회 행사는 예배가 아닌 인근 아파트 입주 예정자 모임이라고 해명한 적이 있습니다.

 

4.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예비후보가 자신은 개신교 교인으로 신천지 연루설은 허위사실이자 악의적인 주장이라면서, 의혹을 주장한 민생당 황세연 예비후보에게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황세연 예비후보 측은 오히려 진상규명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전라일보는 도내 다른 선거구로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라면서, 민생당 중앙당 대변인의 논평을 일부 인용하면서 명확하지 않은 소문을 연결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연루 논란이 전주권 등 도내 일부 선거구에서도 신천지 선거개입설이 옮겨 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인데요, 보도의 영향력이 큰 만큼 소문에 근거해 쓰는 기사는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사 부제목에 황세연 예비후보의 이름을 황세현이라고 잘못 표기해 오늘 자 지면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보도했습니다.

 

5. 열린순창 조재웅 기자는 취재기를 담은 기자수첩을 통해 최근 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지지자가 열린순창 대표는 이용호를 지지하나 보다라고 말했다며, 오만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자는 열린순창이 정한 총선 보도 기준은 기사 비율과 비중이라고 밝히며, 이용호 의원은 현역 의원으로 의정활동 자료를 꾸준히 보내고 있고, 열린순창은 그 중 순창군과 관련이 있는 소식만 보도하면서 오히려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제한적으로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는 그동안 많은 보도자료를 보내왔지만 이강래 예비후보는 따로 보도자료를 요청했음에도 아예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개 일정조차 밝히지 않아 현장에서 취재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지역신문은 더불어민주당 기관지나 소식지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1. [전주MBC]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무산 위기.. 정부 지정 '난색' (314일 보도, 송인호 기자)

 

2. [JTV] 관광자원 트램·모노레일'신중론' (315일 보도, 조창현 기자)

 

3. [전북CBS] '교회 발언·명함배포 논란' 이상직 예비후보 고발 (313일 보도, 남승현 기자)

 

4. [전북일보] “신천지 연루설은 악의적 흑색선전” (4, 총선 특별취재단)

[전라일보] 익산 정치권, 신천지 공방전 (3, 김형민 기자)

[전북CBS] '신천지 개입 논란' 김수흥 측 법적 대응 예고황세연 "환영" (313일 보도, 남승현 기자)

 

5. [열린순창] 민주당 한 예비후보 지지자의 오만’ (312일 보도, 23, 조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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