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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4/1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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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4/17)

 

1.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JTV, 전북CBS는 도내 지역구 당선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전북 출신 당선자들을 언급하면서, 전북 현안 해결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북일보는 오늘 자 1면 전체에 당선자들의 사진과 이력을 나열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보도들은 지역 연고주의를 강조하는 문제성 보도입니다. 전북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전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단순한 기대감과 지역주의. 이제는 지역 언론들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4월 17일 자 전북일보 1면

 

2. 전북경찰청이 21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8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혐의가 2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총선이 끝난 후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당선인의 선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선거 사무실 관계자가 당내 후보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중복투표를 권유한 문자를 보낸 혐의입니다. 전북CBS는 이상직 당선인이 지난 2월 선거운동이 금지된 종교 시설에서 명함을 돌린 혐의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재직 시절 명절에 자신 명의의 선물이 지역구 지방의원들에게 전달된 사안도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한편 전북일보와 전라일보는 추가로 고발된 후보들이 더 있다며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전라일보는 수사결과 재선거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 - 선거구민에게 식사 및 선물 제공 혐의

무소속 이용호 당선인 - 토론회 중 이강래 후보의 법안 발의 건수를 허위로 공표한 혐의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당선인 - 거짓 재산신고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당선인 - 선거 공보물에 수상경력 허위사실 기재 혐의, 선거운동이 금지된 종교시설 내에서 명함을 배부한 혐의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당선인 - 지난해 12월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선거운동 혐의

 

 

4. 전북일보는 익산선거관리위원회와 전북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이 하루 사이에 서로 달라져,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익산선관위는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의 태양광설비 관련 재산이 재산 신고에서 누락되었다고 판단했지만 전북선관위는 하루 뒤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김수흥 후보 측은 관련법 상 태양광설비는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한 적이 있습니다.

익산선관위 측은 전북일보 기사를 통해 “명확한 판단 기준이 없기 때문에 판단이 서로 다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후보자나 선거구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드린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신중한 판단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5. 지난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6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전북 시민사회단체들은 풍남문 광장에 모여 책임자들에게 적용될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공소시효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당일 저녁에는 전북교육청 앞에서 6주기 추념식도 진행됐습니다.

 

6. 허술한 보조금 관리와 업무용 차량의 사적 이용, 친인척 임원 부정 채용 등의 문제가 제기된 남원의 한 장애인복지시설. 남원시의 특별감사 결과 대부분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전북도민일보의 보도입니다. 그러나 기자는 남원시의 감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후원금 사용 내역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남원시가 지급한 보조금도 환수하기 어렵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 지도 점검을 소홀히 한 담당 공무원에게도 주의와 훈계 등 경징계를 해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국민의 선택·도민의 염원... 전북 발전 견인차 역할 기대합니다 (1면, 총선 특별취재단)

미래한국 4명·열린민주 1명·시민당 1명 (3면,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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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일보] ‘문재인 사람들’ 전북출신 7명 여의도 입성 (2면, 청와대=최홍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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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전북 출신 비례·수도권 당선자 19명 (4월 16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전북 출신, 수도권에서도 대거 당선 (4월 16일 보도, 최명국 기자)

 

2-3. [전북일보] 선거의 뒤끝... 당선인 줄줄이 검찰조사 예고 (4면, 총선 특별취재단)

[전북도민일보] 전북경찰청 21대 총선 선거사범 86명 적발 (5면,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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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전주총국] 21대 총선 선거사범 86명 적발… 입건자 33% 줄어 (4월 16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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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북일보] 하루 사이 바뀐 선관위 판단, 유권자 혼란 (5면, 송승욱 기자)

 

5. [전북일보] 전북 시민단체 “정부, 세월호 진상 규명 약속 이행하라” (5면,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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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북도민일보] 감독기관 남원시 부실감사 눈총 (5면,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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