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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지역 언론 모니터

11월 일간지 종합 모니터 보고서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6.

11월 일간지 종합 모니터 보고서

□ 모니터 기간 : 2008년 11월 1일 - 2008년 11월 21일
□ 모니터 대상 :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라일보, 전북중앙신문,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자치단체장 홍보성기사 - 강광 정읍시장 홍보]


정읍시 보도자료에 근거한 기사로 해당 사업에 대한 취재나 논평이 빠진 채, 일방적으로 치적중심의 보도 진행이다. 특히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건설' 등은 지역내에서도 논란이 많은 사안으로, 추진여부 자체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신문의 비판기능의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11월 18일 <강광 시장 정례회 시정연설: “시민 잘사는 새정읍 건설 총력”> : “강광시장은 17일 오전 제142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도 민선4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시장은 이어 내년도 8대 분야의 역점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먼저 강시장은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건설'과 관련, 내장산리조트조성사업을 상반기에 기반공사와 함께 민자유치를 완료하고 내장산관광테마파크조성사업도 2010년 준공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으며 서해한 최대 규모의 유스호스텔 건축공사도 내년 10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등 첨단국책연구기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들 연구소의 성과물을 활용한 첨단과학산업단지 1단계사업도 내년도 상반기 착공해 '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KTX정읍역을 중심으로한 '역세권종합개발계획' 수립추진 등을 통해 정읍을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로 건설'하고 농촌발전위원회와 농촌연구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한 새로운 농정시책 추가 발굴과 단풍미인 쌀과 한우 등의 농특산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 'FTA극복과 살맛나는 농촌건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행복이 넘치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노인종합복지타운 진입로 내년 7월 준공, 노인일자리 창출, 여성 및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복지시책 추진에 주력하고, '경제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도시 건설'을 위해 태인오봉농공단지 내년 상반기중 완공, 제1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과 제2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는 한편 10개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알찬 생활체육 시민운동 전개 등으로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시장은 마지막으로 '글로벌 인재양성과 시민감동 시정'을 위해 영어캠프와 영어교실, 원어민 영어교사 확대지원, 시민명예감사관제와 시민 참여 예산편성,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가 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올해보다 15.1%가 증가한 이중 일반회계는 4천346억원, 특별회계는 401억원이다.”


전북도민일보        

[보도자료 베끼기 사례]


▶11/14 <원광대 병원 수술로봇 다빈치S 도입 - 호남․충청권 로봇수술시대 선도>(9면 전면기획) : 원광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와 앞의 2단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



& 10월 8일 원광대 병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소식지 내용 :

금번에 도입된 수술용 “다빈치 로봇” 수술기는 인간 손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정교함과 세밀함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기계로,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 크기로 확대한 3차원영상을 이용하여 수술하므로 정밀하고 깨끗한 시야 하에서 수술이 진행된다. (-> 3번째 문단과 일치)

수술자의 손 동작이 다빈치 로봇의 팔을 통해 전달되어 수술이 진행되므로 수술자의 손 떨림이 없이 세밀하고 정교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주로 각종 암 수술에서 이용되는데, 암 조직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어 암의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정교한 수술 기법이 요구되는 심장병 수술에서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 (-> 5번째 문단과 일치)

특히, 암 및 심장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신경 및 혈관 손상 등 합병증도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현저히 적으며, 입원 기간이 짧고, 수술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 후 통증이 월등히 적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6번째 문단과 일치)

이런 장점들 때문에 미국에는 이미 600여대의 다빈치 로봇이 수술에 사용되고 있으나, 고가의 장비료 및 사용 가능한 수술자의 한계 때문에 국내에는 아직 소수의 대학 병원에서만 가동되고 있는 실정이다. 충청, 호남, 제주 지방에서 최초로 본원에  도입된 다빈치 로봇은 기존의 “다빈치 표준형” 모델에 비해 기능이 더 발전된 형태의 “다빈치S” 모델로서, 우리지역에도 이제 로봇수술 시대를 열게 되었다. (-> 8,9번째 문단과 일치)

다빈치 로봇을 이용하는 주요 수술분야는 비뇨기과의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신우요관기형, 정관복원술 등과 외과의 직장암. 대장암,위암, 갑상선암, 췌장암 등이 있으며 흉부외과의 폐암, 심장판막질환, 심장중격결손, 관상동맥우회술 등과 산부인과의 난소암, 자궁암, 자궁근종 등이 있다. 최근에는 소아 환자의 수술에도 적용되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10번째 문단과 일치)

[건설 주요 의제로 놓기]

11/5 <도 민생경제살리기 10대과제 뭘 담았나.. 미발주 건설사업 96건 연내 시행>(3면 5단기사) : 10대 과제 소개하는 내용임에도 건설사업만을 부각시켜 표제로 넣었다.




11/10 <미분양아파트 지원책 보완해야>(7면 4단기사) : 대기업위주 지원책으로 도내업체엔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내용. 지원규모를 늘리거나 지역할당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
11/12 <김완주 지사 - 전문건설업계 간담회, 분할발주로 수주확대 ‘한목소리’>(3면 4단 머릿기사)
11/12 <건설업체 협력사 죽을 맛>(7면 3단기사)
11/12 <미분양 아파트 환매사업의 불공정>(15면 사설) : “우리는 미분양 아파트를 정부가 매입할때에는 중앙업체와 지방업체를 분리함과 동시에 지역간에도 쿼터제를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어떻든 이번 정부의 조치에 우리는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것이 건설경기의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11/20 <건설업체 “올 연말이 무섭다”>(2면 3단기사)

지역의 주요 사업장으로 건설사만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건설업체의 위기가 지역경제의 직접적인 위기인것처럼 보도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전체내용에 포괄되지 않음에도 건설사 지원등을 표제로 넣는 경우가 있으며 2,3,7면 등 주요면에 머릿기사 또는 3,4단 이상의 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건설사의 위기를 강조하며 각종 규제 철폐가 지역건설업체를 살리는 길이라고 객관적인 근거없이 보도한다.
또한 계속해서 은행의 대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국민의 세금을 동원하여 부실기업을 살리는 경우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는 사안이다.

11/11 <“은행, 필요한 돈 제때 풀지 걱정”>(2면 3단기사)
11/12 <은행 대출 쪼이기에 중기 “자금난 벼랑끝”>(1면 3단기사)






새전북신문        

[강광 정읍시장 홍보]


강광 정읍시장의 시정 연설을 박스 기사로 취급했는데, 일방적으로 강광 시장의 치적을 홍보하는 내용 일색이다. 지역신문을 일러 ‘공무원 신문’이라는 지적이 나올 만큼 지자체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기사 역시 지자체 장의 홍보성 기사라고 할 수 있다.

1) 내용
▲11월 18일 <강광 정읍시장 시정연설: “살맛 나는 새정읍 만들것”> : “강광 정읍시장은 17일 시정연설을 통해 2009년도 주요시책 8대 분야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42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강시장은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건설 △첨단과학산업도시건설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건설 △FTA 극복과 살 맛 나는 농촌건설 △행복이 넘치는 복지도시 건설 △경제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도시 건설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 △글로벌 인재양성과 시민감동 행정등을 8대 주요시책으로 제시했다. 먼저 강시장은 “내장산리조트조성사업을 상반기에 기반공사와 함께 민자유치를 완료하고 내장산관광테마파크조성사업도 2010년 준공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으며 서해한 최대 규모의 유스호스텔 건축공사도 내년 10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등 첨단국책연구기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들 연구소의 성과물을 활용한 첨단과학산업단지 1단계사업도 내년도 상반기 착공해 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정읍역을 중심으로한 ‘역세권종합개발계획’ 수립추진 등을 통해 정읍을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로 건설’하고 농촌발전위원회와 농촌연구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한 새로운 농정시책 추가 발굴과 단풍미인 쌀과 한우 등의 농·특산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 FTA극복과 살맛나는 농촌건설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노인종합복지타운 진입로 내년 7월 준공, 노인일자리 창출, 여성 및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복지시책 추진에 주력하고, ‘경제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도시 건설’을 위해 태인오봉농공단지 내년 상반기중 완공, 제1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과 제2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는 한편 10개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알찬 생활체육 시민운동 전개 등으로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 영어캠프와 영어교실, 원어민 영어교사 확대지원, 시민명예감사관제와 시민 참여 예산편성,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을 중점 추진해 시민감동 행정을 실현하겠다” 밝혔다. 강시장은 특히 2009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 “총규모 4,747억원(2008년 대비 15.1%증가)으로 일반회계는 4,346억원(91%), 특별회계는 401억원(9%)이며 세입중 자체수입은 지방세가 287억원, 세외수입이 334억원이다”고 밝혔다. 또 “의존수입으로 지방교부세가 2,252억원, 조정교부금및 재정보전금 57억원, 보조금 1,401억원, 지방채및 예치금이 15억원으로 일반회계 기준 명목상의 재정자립도는 14.3%이다며 내년도 예산도 올해와 같이 경상적경비를 최대한 줄이면서 주민복지및 사계절 체류형관광지 개발과 첨단과학도시 조성, 경제살리기와 농축산분야등 주민소득증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전라일보

[홍보성 기사]


11/7 <대담-이건식 김제회장>(16면 전면기획) : 김제시장의 시정 추진 사항과 새만금과 연계된 김제시의 발전 계획을 대담형식을 보도.
11/10 <지방시대- 진안 성수면 ‘놀토학교>(16면 전면기사)
11/11 <잘사는 지역 만들기 밤낮없다>(9면 3단 박스기사) : 부안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위해 군수와 직원들이 야근등으로 강행군을 하고 있다는 내용.
11/14 <취업한파 이렇게 뚫는다 전주대학교>(16면 전면기사)
11/17 <지방시대 - 장수군 내년 비전 제시>(16면 전면기획) : 장수군이 추진하는 승마레저를 중심으로 보도한 홍보성 기사
11/17 <“라세티 프리미어, 신개념 준중형차”>(11면 2단 박스기사) : GM 대우에서 새로나온차가 17일부터 시판되는데 관련 홍보성 기사로 보임.
11/21 <취업한파 이렇게 뚫는다 - 전북대학교 ‘기업 눈높이 맞춘 ’1070프로젝트 집중>(16면 전면기획)

[‘지역건설업체 위기’ 주요 의제로 놓기]

11월 20일부터 기획시리즈로 나온 <지역업체 활로 찾기>는 건설업계의 위기 환경과 그 대책을 이야기했던 이전 기사들과 차별성이 없는 내용임에도 기획기사 형식으로 1면에 다루고 있다. 여전히 객관적인 수치와 무조건 건설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대안을 내놓은 기사이며 일부의 사례를 전체의 경우인것 마냥 포장한 보도도 보인다.
건설을 주요 의제로 놓기 위한 기획기사로 보인다.

11/3 <레미콘 업체 건설사 부도설 공포>(7면 3단기사) : 도내 근거없는 악성 루모와 정부의 신용평가에 따른 부실건설업체들의 퇴출방안으로 도내 건설업계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내용.



11/11 <선제 금융지원 지방 건설 중기에도> : 정부의 보증확대를 통한 흑자 중소건설사들 구제에 당위적인 결정이라는 논조로 보도하며 이러한 구제난이 중앙 대기업들에 머무르지 말고 지방과 중소기업들에게도 미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1/20 <건설사 연말 등록기준금액 맞추려 사채 손대>(7면 4단 머릿기사) : 자본금 잔고증명이 부실기업 난립과 사채업자들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주장. 잔고 증명보다는 실거래 내역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업계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11/20 <자금․수주난․채산성 악화 ‘3중고’>(1면 5단 머릿기사) : 꽁꽁 언 지역업체의 활로를 찾기 위한 3회 기획기사중 1부
11/21 <은행 대출 창구 ‘빗장’부터 풀어라>(7면 4단 머릿기사) : 유동성 지원이 관건이라는 내용.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대부분 수도권 지역만 득이된다는 것. ‘환매 조건부 미분양 매입’ 조건 까다로워 선정이 난망이고 과거 정권의 부동산 억제 정책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경기회복에 별다른 영향을 미칭고 있지 못하며, 자본금 잔고증명을 맞추기 위해 1억당 하루이자가 100만원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금리까지 감수하고 있다는 것.(이것은 일부 사례가 아닌지..), 지역업체에게 돌아갈 수 잇는 구체적인 자금지원과 전폭적인 규제완화 등 현실적인 경기부양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는 기사.

[한명규 정무부지사 정계 입문 점치기]

11/7 <한명규 정무부지사 정계 입문 결심 굳혔나>(3면 2단 박스기사) : 정계 입문설이 지역 정과와 관가를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며 출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부지사는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처분하고 전주로 이사할 계회에 있으며 최근 이를 위해 전주한옥지구에 주택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근황도 알리고 있다.




전북중앙신문        

[전라북도 도의회 홍보하기]


전라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원회별로 알아보고 있는 기사인데, “~~ 방침이다”는 내용에서 볼 수 있듯, 의회 의원들의 계획을 열거하는 등 의회 활동을 지나치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 의원들의 사진을 모두 게재하고 있어 의원 이름과 얼굴 알리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또한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식을 다루면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가 노력했는지 위원회가 구체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기사화했는데, 이는 전북중앙신문의 최대주주인 이창승이 우성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11월3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어떻게 준비하나: 행정자치위원회-도정 문제점 진단 위원들도 공부 삼매경>
▲11월 4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어떻게 준비하나: 교육복지위원회-기초노령연금 첫 시행 문제점 집중 조명>
▲11월5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어떻게 준비하나: 산업경제위원회-김완주 도정 핵심공약 어디까지 왔나>
▲11월6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어떻게 준비하나: 문화관광건설위원회-건설경기 활성화 노력했나>
▲11월 20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일단락>(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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