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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달의좋은기사

2024년 6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4. 7. 2.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인터넷신문: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모니터링 기간:

2024년 5월 1일 ~ 5월 31일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C062woP0Dj-EzBBAtM-EaMmfrw7sdZKKtxx6l4YsweHnLag/viewform?usp=sf_link

 

2024년 전북 지역 6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docs.google.com

 

후보 1. 기업 편의 봐주다가 결국 공공기금 끌어와 개발? 새만금개발청 비판 보도

6월 17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박세리희망재단의 도움을 받아 새만금에 국제골프학교와 골프 관련 시설을 조성하겠다던 3천억 원 규모의 관광개발 계획을 바탕으로 새만금개발청은 재작년 민간사업자를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계획이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이 허위로 위조한 의향서에 기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업이 무산됐습니다.

전주MBC는 정부는 우선협상지침에 따라 협상 기간을 3개월로 정했지만 새만금개발청의 우선협상자 선정 공모지침을 보면 협상 유효기한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다며, 업체 선정 이후 2년이란 시간을 허비해 업체 봐주기가 아니었냐고 새만금개발청을 비판했습니다. 이외에도 백지화되거나 무기한 협상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3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선협상 기한 문제로 첨단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시도 부근 골프장과 리조트 개발이 지지부진하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공공기금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허술한 사업자 선정과 계약 지침 위반으로 10년 이상 세월을 흘려보내고 뒤늦게 공공기금 유치까지 추진하고 있다.”라며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박세리 도움'으로 3천억 골프관광?.. 정부, 뒤늦게 "속았다"(6/12, 조수영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2. '박세리 신기루'에 속은 정부.. 어쩌다 무기한 우선협상?(6/14, 조수영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3. '박세리 논란'은 빙산일각.. 새만금개발 곳곳에서 '파행'(6/17, 조수영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4. '골프여제' 박세리, 내일 기자 회견.. "부친 고소사건 과대해석"(6/17)

5. '박세리' 눈물 해명.. '3천억 새만금 개발' 부친 고소(6/18, 조수영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6. 새만금개발청 소송 휘말려.. 기한 없는 엉터리 '공모'(6/19, 박혜진 취재기자, 정진우 영상기자)

7. 10년 허송세월 새만금 개발.. 결국 '공공기금' 끌어온다?(6/24, 박혜진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8.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정책부터 법 대폭 개선하겠다"(6/24)

 

○ 보도 기자

전주MBC 조수영, 박혜진 취재기자 / 진성민, 정진우 영상기자

 

 

후보 2. 사립고 행정실장의 폭언과 갑질, 위탁업체 특혜 의혹에서 세습 채용 의혹까지

6월 20일 자 KBS전주총국 뉴스9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6월 7일 KBS전주총국이 전주의 한 사립고등학교 행정실장이 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제보를 받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관련 보도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당 학교에 입점한 기숙사와 매점 위탁업체의 관리비와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었고, 폭언으로 논란이 된 행정실장의 아들이 행정실 직원으로 채용돼 ‘세습 채용’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KBS전주총국은 학교 측의 해명 이후에도 관련 보도를 계속 이어가면서 사립학교의 경우 직원 채용이 사립학교 재량으로 이루어져 교육 당국의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제가 되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은 감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자는 이에 대해서도 ‘늑장 감사’, ‘의혹 당사자가 퇴직 예정이어서 감사 실효성도 없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위원회나 징계위원회를 꾸리지 않은 학교 측과 민원을 접수한 후에도 뒤늦게 감사를 진행하는 전북자치도교육청 등 사립학교의 관리‧감독 소홀 문제를 연속 보도로 드러내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직원에게 “이 XX야”…고교 행정실장 폭언 논란(6/7, 김현주 취재기자, 안광석 영상기자)

2. 관리비도 임대료도 0원…모 사립고의 수상한 위탁업체 특혜 시비(6/18, 김현주 취재기자, 안광석 영상기자)

3. ‘폭언’ 논란 전주 모 사립고, 이번엔 세습 채용 의혹 제기(6/20, 김현주 취재기자, 안광석 영상기자)

4. “행정실장 갑질 의혹…직원들이 지시 불이행”(6/20)

5. 손 쉬운 사립학교 ‘세습 채용’…절차·관리 허술(6/24, 김현주 취재기자, 안광석 영상기자)

6. 전교조 “사립학교 직원 채용 절차 불공정”(6/24)

7. ‘갑질·세습 채용 의혹’ 사립고, 늑장 감사에 퇴직자 자리 안배까지?(6/28, 김현주 취재기자, 안광석 영상기자)

 

○ 보도 기자

KBS전주방송총국 김현주 취재기자 / 안광석 영상기자

 

후보 3. 비자금 조성 의혹 드러난 대한드론축구협회, 전주시 드론 산업은 허상?

6월 23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전주시는 2025년에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개최하겠다고 밝히는 등 드론 축구를 중심으로 드론 관련 산업을 적극 추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월 23일 전주MBC는 대부분의 사업을 맡고 추진하는 대한드론축구협회의 뒷거래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보를 받아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한드론축구협회는 2018년 설립돼 전주시장과 캠틱종합기술원장이 공동 협회장을 맡고, 전주시는 보조금 지원에 시청 공무원까지 파견했었지만 어느 누구도 문제를 알지 못했다며 전주시의 관리‧감독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6일 후속 보도에서는 전북에서 내세울 기업도 없고, 드론 축구공 역시 다른 지역에서 만든 제품을 조립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드론 산업마저도 허상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관련 정책과 홍보에만 열을 올렸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내실을 키울 것을 지적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월드컵 연다던 드론축구협회.. 비자금 수천만 원 '은닉'(6/23, 정자형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2. "드론 비자금 몰랐다".. 부랴부랴 진화 나선 '전주시'(6/24, 정자형 취재기자, 진성민, 김종민, 조성우 영상기자)

3. '전주산 드론볼이라더니'..조립만 전주에서?(6/26, 정자형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정자형 취재기자 / 조성우, 진성민, 김종민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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