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년 8월 17일 오전 7시 30분
장소 : 전북 완주군 장군봉
모이는 장소 : 아중리 농부가 앞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 900-3)
회비 : 식사비 + 차비 (1만 원~ 2만 원)
전북 완주군 장군봉
장군봉(735m)은 완주군 동상면 구수리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며, 운장산의 북쪽 자락에서 뻣어나와 큰 암봉이 솟구치어 형성된 산이다. 장군봉은 슬랩등반,침니등반,줄타기등 산행을하며 많은 즐길거리가 있는 명산이다. 특히 해골바위는 장군봉의 자랑이다.
금남정맥의 한구간으로 정맥종주로 능선길은 많은 산행인들이 다니고 있으나 산행시발점인 신월리 구수산장 위 골짜기는 군인들의 특수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발길이 뜸한 곳으로 예전에는 헬기장 부근에서 구수산장으로 하산을 할수가 있었으나 지금은 통제를 하고 있어 삼정봉을 거쳐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길은 아직도 희미한곳이다.
장군봉에서 북으로는 싸리재와 용계천을 거쳐 운주, 남릉의 금남정맥을 따라가면 피암 목재를 거쳐 주줄산(운장산), 싸리재에서 서남쪽은 은천리 삼정봉, 중수봉을 거쳐 은천리 계곡, 동남쪽은 운일암 반일암으로 이어진다. 주천면 대불리 방향에서 바라보면 평범한 육산으로 보이지만 동상면 구수리 방향에서 바라보면 깍아지른 듯한 절벽과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구수리에서 바라보는 장군봉의 거대한 암릉이 병풍처럼 연이어져 산행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저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장군봉의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그 모습이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장군의 모습이다. 장군봉 일대의 암벽지대의 골짜기를 흐르는 맑은 물은 울창한 숲과 아우러져 천혜의 피서지가 되고, 지리산 뱀사골계곡에 버금간다.
지금은 군부대의 산악 암벽 훈련장이 되어 일부 등산로는 군부대에서 통제하고 있으며, 6.25때는 많은 공비들이 만행을 저지르며 월성봉과 운장산, 대둔산을 오가던 길목이었다.
해골 바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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