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는 우리를 어떻게 속이는가_뉴스타파 최경영기자
최경영 기자는1995년 12월에 KBS에 입사했다. 주로 시사 보도 프로그램을 맡아왔는데, 탐사보도팀, 미디어포커스, 특별기획 한국사회를 말한다 등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했다.
정권의 방송 장악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2008년 여름에 그는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에 소속해 언론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덕분에 이른바 '9.17 보복인사'로 탐사보도팀에서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받았다. 그는 2009년 여름 이후 회사를 휴직하고 2010년 미국 미주리 대학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현재 뉴스타파 기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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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명 정도의 민언련 회원, 시민들이 모여 강의를 들었습니다. 누구나 올 수 있는 열린강좌로 진행되었기에 민언련과 영시미를 처음 접하신 분들도 있었어요. 기자님의 강의시작과 함께 집중하는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맨 앞줄에서 대답을 유독 잘하시는 분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다들 웃으시는 모습이 보이시죠, 제 옆에 있던 아리따운 분도 듣고 있는 내내 '아~ 아~'라며 감탄사를 내뱉는데 나중에 이야기를 해보니, 이런 언론관련 강좌가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매우 유익했다면서 다음에도 또 초대해달라고 하셨어요.
기자님은 ' 이게 사실인지 가치인지 분류하는 일'을 염두해두고 뉴스를 보라고 하셨어요. 물론 뉴스를 하지 않는 것 자체가 어떤 가치가 개입된 것이기에 보도된 뉴스의 사실을 파악하는 일이 쉽지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클로즈업이 너무 많이 된 장면, 화면이 자주 바뀌는 것, 표현하는 어휘 등에 우리는 현혹되고 있다고 말해요.
이게 왜 뉴스지?
그게 이 사회가 알아야 할 일일까?
뉴스를 볼때 그대로 믿지 않고 차근차근 고민을 해보면 뉴스를 객관적으로 보는 힘이 길러질 거예요. 아직도 많은 미디어포럼이 남았으니 우리 더 배워봅시다. 다음 강의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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