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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 임금피크제 시행 중
전북은행의 임금피크제 대상자 중 올 상반기 대상자 9명 중 4명이 받아들였어요. 첫 해 적용대상자는 전원이 명예퇴직을 했죠. 부장급에서 부부장급으로, 주요 보직에서 일반 보직으로 하향 변경돼 직원들의 자존감 하락과, 내부 눈치를 봐야하는 점이 임금피크제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이었는데요.
전북은행은 기존의 58세가 정년이었는데요. 만55세에 임금피크제가 적용돼 60세까지 일한다면 기존급여의 70%를 받게 되요. 마땅한 노후준비가 안된 직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드려야 하는 현실.
[전북일보] 전북은행 임금피크제 ‘이변’
2) 진화론은 배울 필요 없어!
자신의 종교 신념에 따라 진화론을 가르치지 않은 교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주의 한 중학교 역사교사가 “진화론은 잘못된 것이니 배울 필요가 없다”면서 수업에서 배제했어요. 이 외에도 학생이 다니는 교회는 이단이라며 논쟁을 벌이기도 했고요. 인권심의위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징계 권고를 내렸어요. 선생님은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부터 배우고 오셔야 할 듯
[전북일보] 종교관 과잉 표출한 교사 중징계 권고
[전라일보] 전북학생인권조례 정착 ‘갈 길 멀어’
[새전북신문] 체벌 허용-종교 강요...인권조례 유명무실
[MBC] 학교 학생 인권 보장, 갈기 멀어
[CBS]전북 교사들 학생 인권침해 심각
이어진 이야기
3) 대한방직 부지매각 속내가 따로 있나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매각을 두고 신문사들이 1면을 채웠어요. 어제 짤막하게 1번에 알려드렸었죠. 이 사안에 대해 언론이 할 말이 많나 봐요
부지 매각 공고 배경에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네요. 실제로 매각 발표 3일 전부터 폭등하기 시작해 27일까지 4일 동안 주가가 89.58 상승했어요. 이정도면 예측 가능한 결과죠. 그런데 부지 매각 의지가 없어 보이기도 해요. 전북일보에 따르면 ‘분할매각하지 않고 10필지 전체를 인수하는 조건’ 이라고 해요. 공업용지로 묶인 그 넓은 땅을 구할 기업이 있을까요? 또한 전라일보는 ‘부동산 일체를 인수해야 한다는 공고문에 따라, ’일체‘ 부분에 석면공장 처리 및 방직 공장 이전비용까지 매수자가 떠맡아야 하는지의 여부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어요. 공고 유의사항에는 “입찰 안내서, 부동산 현황, 관계법령 등 제한사항 등 공부열람 및 사전답사가 필요하고 이를 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일체의 책임을 입찰참자가자 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대기업에서도 9월 4일까지 이를 처리하기엔 촉박하다는 의견도 있고요. 공업용지로 묶여있는 문제도 있어요.
시가 매입해서 녹색공원을 만들자니 돈이 없고, 아파트 상가로 용도변경을 하자니 엄청난 특혜가 발생하고 대한 방직 부지 매각은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전북일보]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매각”
[전라일보] 매각 불투명 속 며칠 새 주가 ‘상한가’
[전북도민일보]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매각” 들썩
[새전북신문] ‘금싸라기’ 대한방직 매물로 나왔다
[KBS] 대한방직 3천억 원 추산..‘아파트-공익목적’논란
[JTV]
최고 노른자 땅 대한방직 판다
아파트 건축 유력..부작용 많아
[CBS] 대한방직 공장부지 매각 관심
언론계
4) 보수 편향 인사들로 채워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의 고영주 신임 이사장이 <PD수첩> 등 프로그램을 두고 "이런 방송은 없는 게 낫다"고 말했네요. 왜 이런말을 했을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를 눌러 확인해보세요.
[미디어오늘] 방문진 이사장, "PD 수첨, 이런 방송 없는 게 낫다"
http://www.mediatoday.co.kr/ne.../articleView.html?idxno=12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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