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북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
1. 귀 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올해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제3회 전북민주언론상 <본상>으로 전주문화방송 『복마전으로 전락한 국립대병원 건립사업』 집중 연속 보도와 <특별상>으로 지리산 산내마을신문을 선정했습니다.
▷ 제3회 전북민주언론상 본상
기사제목 : 『복마전으로 전락한 국립대병원 건립사업』 집중 연속 보도
소 속 사 : 전주문화방송
제 작 자 : 고차원, 강동엽, 홍창용, 진성민
[복마전으로 전락한 국립대병원 건립사업] 연속 보도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 속에 감춰진 환경문제와 특혜의혹을 고발하며 사회 공론장으로 문제를 확대시켰다는 평이다.
전북대병원과 군산시가 의료 낙후 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취지로 추진해온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환경파괴를 외면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병원이 예정대로 건립될 경우 군산시장의 측근이 소유한 땅이 병원 정문에 위치하게 돼 막대한 개발 차익을 챙길 수밖에 없으며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되었다는 비판 보도를 통해 환경청이 환경파괴 논란을 인정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약 1년간의 끈질긴 취재와 보도로 지역 사회는 물론이고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국립대병원 추진 과정에 대해 감시와 견제 활동에 나서게 했다.
본 기사는 어떤 비판도 수용하지 않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려 하는 지자체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는 지역언론의 질적 향상과 품격 향상에 모범이 될 만하다.
동시에 열악한 취재환경에서도 지역 내 비리의 사슬을 밝혀내고 그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끈질긴 취재보도를 이어갈 수 있었던 점은 취재기자의 열정과 노력을 빼고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도, “열악한 제작 환경 하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바른 언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일선 제작자(기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된 <전북민주언론상>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평가된다.
▷ 특별상 :
소 속 사 : 지리산 산내마을신문
발 행 인 : 산내마을신문모임
도시화와 주류미디어의 상업화, 농촌의 퇴락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공동체적 가치에 대한 관심 및 대응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공동체미디어를 통한 공동체 복원의 실험적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지리산 산내마을신문이다.
공동체미디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참여가 얼마나 보장되는지,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여내는 의제설정에서 어느 정도 역할하는지, 자생적 운영이 가능한 운영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지리산 산내마을신문은 2013년 5월에 창간되어 현재 32호가 발행되고 있는 마을신문으로, 총 13명이 편집인과 마을기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재 44명의 후원인과, 35명 이상의 마을주민들이 직접 배달에 참여하며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마을신문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저널리즘 측면에서 공동체 의제설정 및 지역주민의 참여, 안정적 운영기반 확보 등에서 유의미한 사례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역공동체의 관심사를 지역주민의 눈으로 관찰, 진단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동체미디어다. 이에 지역언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바른언론의 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정된 <전북민주언론상> 특별상 수상자로 지리산 산내마을신문을 선정했다.
▷ 시 상 식
2015년 12월 18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 최명희 문학관 세미나실
<붙임>
1. <전북민주언론상 소개> 및 선정 기준
2. 전북민주언론상 역대 수상자
전북민주언론상
역대 수상작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호남언론학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후원하고 있는 『전북민주언론상』은 지역언론의 정체성 확립과 바른 언론의 상을 제시하기 위하여, 한 해 동안의 지역 신문과 방송,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습니다.
선정기준
@ 민주언론창달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지역언론의 발전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는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로컬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품격 향상에 기여한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기타 언론개혁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제2회 (2014년) |
전북민주언론상 |
[유령사업에 하극상까지… 바닥친 자치단체 - 인사권‧공사권 비서실장 공화국] 전북CBS (김진경 ․ 이균형 ․ 임상훈) |
특별상 |
[평화동 마을신문] 발행인 정원선, 편집인 김수돈 | |
제1회 (2013년) |
전북민주언론상 |
[2천 억 짜리 엉터리 하수관로 지하 대해부] KBS전주방송총국 특별취재팀 (김진희, 신재복, 오중호, 안광석) |
특별상 |
[노예장애인 그 후] JTV전주방송 (김철, 하원호, 권만택) | |
[기자 출입까지 막는 전북도의회]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쫓겨나보니 서럽네] 전북인터넷대안언론 참소리 문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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