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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달의좋은기사

2025년 3월의 좋은 기사에 투표해 주세요!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5. 4. 3.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o2LNBNIL7aDU8yTwoTx29Jc7zbQNF7x7hsaR2QOfICBruUQ/viewform?usp=dialog

 

2025년 전북 지역 3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docs.google.com

 


 

후보 1. 주권자로서 결정권 빼앗겨, 부안군 양육점, 송전탑 입지 의견 수렴 필요 강조

3월 7일 자 부안독립신문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해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해저 케이블을 통해 육지로 연결하는 ‘양육(洋陸)점’ 부지로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가 결정됐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양육점 부지 선정 과정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송전탑 입지 결정 과정에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이 부족했다는 점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군민들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겠다면서도 정작 군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지 않고, 양육점과 송전탑 입지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부안군 행정의 입장과, 권한은 전북도에 있고 부안군은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입장도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습니다.

양육점과 송전탑 설치에 반대하는 부안군 주민들의 입장을 ‘처음부터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이 빼앗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표현하며, 주민들의 입장에서 행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입지선정위 4차 회의도 의결 ‘보류’... 그래도 송전탑은 ‘진행 중’(3/7, 1면, 김종철)

2. 양육점과 송전탑 Q&A, 이것만은 따져봅시다(3/7, 1면, 김종철)

3. 부안이 받은 양육점, 1순위였던 고창군은 왜 안 받았나... 알고 보니(3/7, 2면, 김종철)

4. 어민단체, “토론회가 정치공세로 변질” 주장... 군민들 ‘분열 조장은 안 돼’(3/7, 2면, 김종철)

5. 민관협의회 책임은 양육점까지, 뒷일은 입지선정위원회 몫(3/7, 4면, 5면, 김종철)

6. ‘어떻게 될지’ 주민들은 속 터지는데... 부안군은 ‘권한 없다’ 책임 회피만(3/7, 3면, 김종철)

7. 고창에 이어 정읍도 ‘송전탑 반대’ 밝혀... 부안군 입장은 아직도 ‘미정’(3/14, 2면, 김종철)

8. 부안군, ‘공정성 훼손’이라며 본지 광고비 또 중단…집행기준도 없어(3/22, 김종철)

9. ‘보이콧’으로 상서면 송전탑설명회 재차 무산…지역 조직 움직임 '시동'(3/28, 김종철)

10. 송전탑에서 양육점 설명회로 선회…방법만 변경, 달라진 건 없어(3/28, 김종철)

 

※ 모니터링 기간 외 보도

1. “송전선로, 이대로는 안 된다”... 도의회서 합동 기자회견, 부안군은 ‘불참’(2024/11/29, 8면, 김종철)

2. 부안 빠진 ‘송전선로 토론회’... 투명한 정책으로 갈등 ↓ 주민 수용성 ↑(2024/11/29, 8면, 김종철, 진안신문 류영우 공동취재)

3. ‘송전선로 철탑 반대’ 수면 위로... 대책위 “부안이 희생양이냐”(2024/12/6, 1면, 김종철)

4. 백사년 송전탑 사업설명회... 협치는 ‘실종’, 행정은 ‘폭주’(1/17, 1면, 김종철)

5. 꼼수 송전탑 설명회에 주민들 반발, 한전 측 부랴부랴 현수막 걸어(1/17, 1면, 김종철)

6. 커지는 송전탑 ‘반대’... 하서 주민들 “양육점부터 백지화 하라”(1/24, 1면, 김종철)

7. 송전탑 문제 정치권에도 ‘불똥’... 주민들 “부안군 의원들은 뭘 했나”(1/24, 2면, 김종철)

8. 인터뷰 - “양육점과 송전탑은 행정의 조급함이 만든 불행의 씨앗”(1/24, 8면, 김종철)

9. 양육점 결정, 헛점 투성... 상생협의체 위원 “송전탑 설명 없었다”(2/7, 1면, 김종철)

10. “요식행위 멈춰라” 상서면 송전탑 사업설명회, 주민들 반발로 무산(2/7, 3면, 김종철)

11.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양육점까지 “우린 협조만, 모든 결정은 전북도가” 권 군수의 책임회피, 도 넘어(2/14, 김종철)

12. 부안 송전탑 사태, 문제점과 해결책은? 21일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군민 토론회 열린다(2/14, 1면, 김종철)

13. “송전탑, 군민 결정 따르겠다”던 부안군, 의견 모을 방법은 안 세워(2/21, 2면, 김종철)

14. 송전탑이 깨운 시민 의식... 비판의 목소리 낼 시민단체 결성 움직임 나와(2/21, 3면, 김종철)

 

○ 보도 기자

부안독립신문 김종철 취재기자

 

 

후보 2.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 둘러싼 갈등과 제도적 문제점 지적

3월 15일 자 주간해피데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주간해피데이는 지난 2월과 3월 진행된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 과정에서 일어난 후보 등록 갈등과 이로 인한 조합장 사퇴 의사와 번복 과정까지 일련의 과정을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고창농협 대의원회가 반대한 상임이사 후보를 다시 추천한 인사추천위원회의 결정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합장과의 관계로 인한 공정성 논란과 상임이사 단독후보 투표 방식의 제도적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논란 끝에 상임이사가 선출됐지만 이 과정에서 고창농협 조합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번복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의문을 나타냈는데요. 조합장이 친인척 채용 조합 사유화 논란과 상임이사 선출 과정 특정 후보 지지 논란에 대해 해명한 후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나흘 만에 사퇴 의사를 번복하면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혼란을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순히 고창농협 내부의 인사 문제로 인한 갈등이 아니라 조합 운영의 구조적인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사건임을 강조하며, 농협 조합원들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 절차의 공정성과 정관 개정 필요성(3/11, 2면, 김동훈)

2.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 - 조합 내 갈등, 어디로 향하나(3/18, 1면, 김동훈)

3. 고창농협 조합장의 진심은 무엇인가(3/25, 3면, 김동훈)

4. 유덕근 고창농협장, 조합장직 사퇴 ‘번복’(3/31, 김동훈)

 

○ 보도 기자

주간해피데이 김동훈 취재기자

 

후보 3. 지역의 미등록 이주아동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의료‧교육 사각지대 해소 필요

3월 20일 자 LG헬로비전 전북방송 헬로tv 뉴스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국내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거나 입국할 때 같이 데려온 아이들을 말하는 ‘미등록 이주아동’, 정확한 통계를 알 수 없어 국내에 2만 명 정도로 있을 것으로 추산만 하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부족해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많았죠.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은 농장에서 일하는 미등록 체류 신분의 외국인 노동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가 3개월이 지나면 불법체류 신분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비를 들여 아이를 태국에 있는 친정집에 데려다 준 한 시민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시민은 지역의 농촌에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해 필연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들에게도 육아와 근로를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LG헬로비전은 해당 사연과 함께 법적인 근거가 없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며,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체류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최소한의 법적 제도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소멸 우려 속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유치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나서는 현실 속에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법적 지원을 통해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이영태 독지가 "2개월 영아 태국 데려다 주고 왔어요."(3/17, 김남호 취재기자 / 박준형 영상기자)

2. “미등록 이주민 아동, 치료 못받고 죽는 일은 막아야죠"(3/20, 김남호 취재기자 / 장민성, 박준형 영상기자)

 

○ 보도 기자

LG헬로비전 전북방송 김남호 취재기자 / 박준형, 장민성 영상기자

 

※ 2025년 3월부터 새로운 모니터링 대상 언론 매체가 추가됩니다.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LG헬로비전 전북방송,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완주신문

인터넷신문: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모니터링 기간:

2025년 3월 1일 ~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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