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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북민주언론상

『제10회 전북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2. 12. 13.

 


 

 

『제10회 전북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1. 선정 결과

 

『제10회 전북민주언론상』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 전주MBC 고차원 기자

 

『제10회 특별상』  

<전북의 소리> 박주현 대표

 

 

2. 선정 이유

 

『제10회 전북민주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후보작에 대한 심사 결과 전북민주언론상에 전주MBC 고차원 기자의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을, 특별상에 <전북의 소리> 박주현 대표를 선정했습니다. 언론의 사명인 참여적 공론장을 환기시키고 지역성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본상은 열악한 매체 환경에서도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저희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왔던 지역 언론인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회 전북민주언론상』에 선정된 전주MBC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치 브로커들에게 선거를 돕는 대가로 인사권을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예비후보자의 증언을 단독 인터뷰하고 사건을 공론화시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간부이자 지역 언론사 전 간부, 현직 지역일간지 기자, 전직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정치 브로커들은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과정에 개입해 조직과 자금을 미끼로 인사권과 인허가권을 요구했던 충격적인 사건은 우리 지역사회의 대형 의혹들의 실체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심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현직 기자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지역사회와 지역 언론계 카르텔에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브로커 개입이나 여론조작이 적발되면 후보 자격 박탈과 당원 제명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선거 브로커' 의혹을 받았던 3명 모두 법정에 세워졌습니다.

자신의 공적인 위치를 활용해 이권을 위해 유착한 이들을 지역사회에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 보도는 지역사회의 낡은 관행과 부패의 사슬을 드러내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보도라는 점, 언론개혁에 기여한 유의미한 보도였기에 전북민주언론상을 드립니다.

 

특별상으로 <전북의 소리> 박주현 대표가 선정되었습니다.

<전북의 소리>는 지역 권력에 대한 성역 없는 비판과 감시를 기치로 지역 언론의 본령인 저널리즘 기능에 충실하게 보도해 왔습니다. 또한 사실의 가면을 쓴 왜곡된 진실은 없는지 이 과정에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는 배제되지 않았는지 관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다매체 경쟁 환경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언론의 제작 여건이 더욱 악화되며 플랫폼으로서의 지위 역시 불투명해지고 있지만 <전북의 소리>는 행정 의존적 의제 형성이 아닌 지역 수요자 중심의 올바른 여론 형성으로 지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역 언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특별상을 드립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역 언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감시와 비판뿐 아니라 활성화를 위한 대안 제시에 이르기까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진행 과정

 

 가. 공모 접수 : 2022년 11월 21일(월)부터 12월 4일(일) 자정까지

 나. 심사 : 2022년 12월 10일(토), 오후 2시 

 다. 시상식 일시 : 2022년 12월 27일(화), 오후 7시 예정, 장소 추후 공지

 라. 심사위원 : 이종규(심사위원장), 김병직, 이은영, 박민, 현병만, 손주화, 오청균

 문의.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처장(063-285-8572)

 


 

전북민주언론상 역대 수상작

제1회
(2013)
전북민주언론상 [2천 억 짜리 엉터리 하수관로 지하 대해부]
KBS전주방송총국 특별취재팀(김진희,신재복,오중호,안광석)
특별상 [노예장애인 그 후] JTV전주방송(김철,하원호,권만택)
[기자 출입까지 막는 전북도의회]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쫓겨나보니 서럽네] 전북인터넷대안언론 참소리 문주현
제2회
(2014)
전북민주언론상 [유령사업에 하극상까지… 바닥친 자치단체,인사권‧공사권 비서실장 공화국] 전북CBS (김진경․이균형․임상훈)
특별상 [평화동 마을신문]발행인 정원선,편집인 김수돈
제3회
(2015)
전북민주언론상 [『복마전으로 전락한 국립대 병원 건립사업』집중 연속 보도]
전주문화방송(고차원,강동엽,홍창용,진성민)
특별상 [지리산 산내마을신문]산내마을신문모임
제4회
(2016)
전북민주언론상 수상작 없음
시민미디어상 [티브로드 전주방송<우리동네TV>]
티브로드<우리동네TV>홍정완 피디, <우리동네TV>시민제작단
제5회
(2017)
전북민주언론상 [‘하루 만에 동의…고형 폐기물 발전소’]
JTV연속 보도(JTV김철,나금동 기자)
시민미디어상 월간‘백운’ (월간'백운'편집위원회)
특별상 전국언론노동조합MBC본부 전주지부
제6회
(2018)
전북민주언론상 [자광, 전북일보 주식 45% 인수 ‘논란’] 전주MBC 박찬익 기자
시민미디어상 [우리동네 선거방송] 티브로드 전주방송
특별상 송천동마을신문
제7회
(2019)
전북민주언론상 [남용되는 행정 권력 집중 감시해 온 진안신문 연속보도]
진안신문 류영우 기자
[방치된 군산지역 미군 송유관 실태 전북일보 연속보도]
전북일보 (문정곤 기자)
제8회
(2020)
전북민주언론상 [송하진 도지사 가문 우상화 사업인가? 연속 보도]
김제시민의신문 홍성근 편집국장, 남성훈 기자
[다큐멘터리 <할미넴>]
KBS전주총국 맹남주, 허유리 피디 이승식 촬영, 송가영 작가
제9회
(2021)
전북민주언론상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
전북CBS 남승현·송승민·최명국 취재 기자
특별상 [고창군과 동우팜투테이블 산단 입주 계약의 절차와 위법성 논란 연속 보도] 주간해피데이 안상현 편집국장, 김동훈 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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