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강 '지역언론 희망은 있다'란 주제로 강준만 교수의 강연 잘 들었다.
강연 내용의 큰 줄기는 우리 지역언론의 위치가 어디쯤이며, 처해 있는 주변환경과 그로 인해 지역언론이 취약할 수 밖에 없었던 구조적 원인을 잘 진단했고 시민들의 참여라는 처방전을 주고 가셨다.
이에 3조 황토현은 강연에 이어 간단한 자기 소개 후 지역언론에 대해 본격적인의 토론 자리를 가졌다.
첫번째 토론은 음식의 간을 보는 정도 수준의 토론이 이어졌다. 언론학교 첫 강연이고 아직 같은 조원들이 처음 보는 관계이므로 치열한 의견개진의 불가피성과 개별적으로 습득하고 있는 정보 유무의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강연을 음식에 비유하자면 아직 음식을 음미하고 평가해서 어떤 양념이 좀 빠졌다라고 평가하는 수준은 앞으로 남은 많은 강연에서 기대를 해 볼 수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본격적인 토론 내용은 조원들이 지역언론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로 논점이 마춰졌다.
우리 조 뿐만 아니라 다른 조도 마찮가지겠지만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지역언론의 활성화 방안은 '시민 참여'라는 최상위의 지양점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긍극적으로 지양하는 목표가 같다는 명제에는 동의를 했으나 이를 실천하고 실행하는 방법론적 입장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시민참여가 가장 좋은 처방인줄은 알 고 있으나 시민참여를 이끌기 위한 정책적 수단이나 전략적 목표를 수행한다고 해서 지금까지 보여줬던 시민들의 참여률 살펴볼 때 지역언론의 본질은 쉽사리 바뀌기 어렵다는 것이다.
시민들이 집단적으로 자기 최면에 걸려 누가나가 함께 지역언론의 개혁을 동시에 외치지 않는 한 각개전투식의 일부 시민참여만으로는 실타래처럼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를 풀기힘들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아예 그 실타래를 풀지 말고 끈어 버려서(없애서) 시민들이 정말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낄 때 다시 공감대가 형성될 때 지역언론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한편 다른 조원께서는 앞선 지역언론의 비참한 현실은 공감하지만은 그런다고 손놓고 불구경할 수 있냐는 시각이었다. 어떤 정책적 수단을 됐던 간에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는게 우리의 과제라고 의견을 내주셨다. 그래서 그 방법의 일환으로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설치 및 가구당 지역신문 구독하기 등 여러 의견이 내주셨다. 그래서 지역언론의 취약성을 극복하자하는 움직임이 중요하므로 열심히 공부하고 관심을 갖자라는 의견을 내주셨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지방 메이저 방송인이나 기자를 지방으로 내려오게 하자, 지역신문을 인터넷이나 여러경로를 통해서라도 구독하자 등의 의견을 내놓아 주셨다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우리의 적극적관심과 행동이 중요하다는 결론으로 끝으로 황토현의 조별 토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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