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네 개의 후보 중 <무주군 전도마을 앞섬체험센터 소유권 갈등, 무주군의 적극 대처 요구> 무주신문 보도가 64.4%의 투표를 받아 2024년 03월~04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선정 이유
무주군 전도마을에 공적 자금을 통해 지어진 시설물인 앞섬체험센터의 사유화, 일부 법인의 독단적 매각, 소유권 등의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을 무주신문이 연이어 취재했습니다.
무주신문은 공적 자금인 금강수계 수변구역 특별 지원 공모사업 주민지원금으로 센터가 지어져 매매 대상이 될 수 없었음에도 2014년 당시 전도마을 전 이장과 후도마을 전 이장 사이에 양도‧양수 행위가 이뤄진 것이 문제라며 마을 주민들이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양도대금 지출을 위해 전도마을 주민 70명이 출자금을 모아 지출했는데, 4,900만 원이었던 부지매입비가 한순간에 2억 5천만 원이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전 이장 두 명에 대한 주민들의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을 기각해 주민들이 패소했는데요. 법적 해결을 기대할 수 없게 됐지만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자 4월 29일 무주신문은 전 이장 측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주민들이 출자금 원금을 돌려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돈을 돌려받은 이후에도 센터 운영권을 소수가 가지게 되며 생기는 문제점이 여전해 마을 공유재산에 대한 운영 책임과 수익 배분, 공적 자금 지속 투입이 가능할지는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마을 공유재산과 관련해 주민들이 겪은 피해를 보도해 일부 피해 회복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 이후에도 행정의 적극 대처를 요구했다는 점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문의_ 전북민언련 간사 조재익(063-285-8572)
2024년 03월~04월의 좋은 기사)
<무주군 전도마을 앞섬체험센터 소유권 갈등, 무주군의 적극 대처 요구> 무주신문 보도
○ 보도 기자:
무주신문 이진경 취재기자
○ 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3년간 법적 소송 끝! 주인이 70명이 된 앞섬체험센터(3/11, 1면, 2면, 이진경 취재기자)
2. “사용내역 밝혀라” 전도마을 주민들 뿔났다(4/8, 1면, 3면, 이진경 취재기자)
3. 앞섬체험센터 출자 주민들, 원금 돌려받는다(4/29, 1면, 2면, 이진경 취재기자)
○ 모니터 기간:
2024년 3월 1일 ~ 4월 30일
○ 모니터 대상:
지역 일간지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지역 주간지 -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지역 인터넷신문 -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투표 기간: 2024년 5월 9일(목) ~ 2024년 5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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