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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2/1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2. 14.

세줄뉴스(12/14)


지역뉴스

1) 안철수의원 탈당 후 전북은

13일 오전 안철수 의원이 탈당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전북지역 정치권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언론들이 앞 다투어 주목하고 있네요. 4개 신문사는 모두 1면에 이 사안을 다뤘어요. 안 의원 탈당 후 ‘신당 창당’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전북일보는 안 의원이 새정연에서 탈당하는 현역 의원들과 함께 독자적인 신당을 만든 뒤 천 신당 등과 2단계 통합에 나설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설득력 있다고 예측했어요. 이에 따라 전북 정치권에서 탈당이 예상되고 있는 유성엽 의원의 행보도 주목돼요. 전라일보는 유 의원의 말을 전하며 신당 추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고 표현했어요. “이제는 당내에서는 혁신이 물 건너간 만큼 보다 넓은 자세로 통합에 나서야 할 때다” 라고.

한편 전북도민일보와 새전북신문은 신당 창당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전북도민일보는 '지난 6.4 지방선거 이전에 불었던 안풍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한 뒤 ‘안 전 대표의 현실 정치력이 국민의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고 말하며 새전북신문은 마찬가지로 ‘새로운 당을 만들기보다는 이미 세력을 형성 중인 신당과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고 있어요.

[전북일보] 안 탈당, 전북 총선구도 ‘지각변동’

[전북도민일보] 새정연 분열 사태..전북총선 ‘격량’

새정연 결국 분당 위기..야권발 정계개편 ‘회오리’

[전라일보] 새정연-야권신당 ‘각축전’ 역대 최고 ‘빅매치’ 가능성

연내 30명 탈당 가능..야권재편 급물살

[새전북신문] 야권발 정개 개편 시작됐다.


2)공무원 성과연봉제

정부가 성과 중심의 인사 관리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4급 이상 공무원과 외무직 대학교원 등 일부 직종 대상에서 일반직 5급 경찰, 소방 등 특정직 관리자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하네요. 이에 설익은 정책이라며 비난받고 있는데요. ‘엄청난 분량의 행정 업무 성과에 대한 평가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 는 점과 ‘조직 내 위화감 조성 우려’ ‘난이도가 있는 업무에서 손을 떼려는 태도’를 우려하고 있어요. 아무리 철밥통 공무원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그렇지. 경쟁 필요하겠죠. 문제는 뭘 갖고 경쟁하느냔데, 혹시 정권에 대한 충성도는 아니겠죠?

[전북도민일보] 공무원 성과연봉제 확대 공직사회 조직 왜곡 우려

[전라일보] 공무원 성과연봉제 확대..지역 ‘술렁’


언론계

3) 입시철 맞은 대학 기사 혹시?

취업률 70%를 달성한 ‘새만금 대표 학과’로 거듭났다는 군산대 물류학과. 성공적 취업이 보장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데요. 과목부터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졸업 후 진로까지 나와 있어요. 타 대학들의 물류학과 소개와 비슷한 내용. 국토부 글로벌 물류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된 것이 그나마 다른 점인데요. 이마저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 수준. 정작 학생들의 만족도와 관련된 내용이나 짧은 인터뷰도 없고요. 설마 정시모집 앞둔 대학 홍보기사는 아니겠죠?

[전북일보] 군산대 물류학과 “잘 나가네”


4)버즈피드가 한국에 온다!

월 평균 순방문자(UV)가 2억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버즈피드가 내년 초 국내 상륙한다는 소식. 국내 채용 인력으로 한국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예정이어서 포털 및 미디어업계에 만만찮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에요.

13일 미국 뉴욕 버즈피드 본사에서 기자와 단독으로 만난 벤 스미스 버즈피드 편집장은 “내년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먼저 한국 문화와 미디어 산업에 정통한 에디터를 다수 고용하고 서울에 사무실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즈피드가 국내 진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한국일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버즈피드, 내년 초 한국 상륙

http://hankookilbo.com/m/v/e553abcfb36141b7b6679981d865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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