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묵은쌀 1kg에 200원
전국적으로 남아도는 묵은 쌀은 190만 톤입니다. 쌀 소비가 적어진 추세에 군부대와 학교 같은 공공기관에도 공급을 전부 감당할 수 없는 상태인데요. 결국 1kg에 200원 씩 사료업체에 팔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농민들은 북한으로 쌀을 보내자고 하고 있지만 남북 관계 문제로 인해 어려운 실정이죠. 해외 원조도 방법이지만 10만 톤 당 2천 4백억에 달하는 운송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1년 동안 농민들의 피와 땀이 섞인 쌀, 사료로 먹일려고 한 건 아닐 텐데요. 정부의 정책 이번 정책, 정말 이게 최선인가요?
[KBS전주총국]1kg에 2백 원 사료로 전락한 쌀
쌀 사료 전락..풍년 기원 ‘옛말’
[전북일보]정부, 쌀 추가 매입..전북 쌀값 반등할까
2)군산시의회 윤리강령 왜 있나요
군산시의회 한경봉 부의장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는데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지 않아 논란입니다. 군산시의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를 보면‘음주운전의 경우 면허취소일 때 경고, 공개사과, 출석정지, 제명을 징계할 수 있으며, 면허정지는 경고와 공개사과를 징계할 수 있다’고 나와 있어요. 하지만 14일 윤리특위에서 결정된 내용은‘공개사과’라고 하는데요.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겠죠. 이럴 거면 윤리강령에 관한 조례는 왜 만든 거예요? 다음에 누구를, 무엇을 감싸 주시려고 이러시나.
[전북일보] 음주운전 시의원 경징계 논란
[JTV전주방송]군산시의회, 음주운전 의원 경징계 ‘제식구 감싸기’
3)교직원 업무 분담, 얼마나 심하기에 기자회견까지?
‘전북교육청의 무소신 무개념 교육행정 규탄 기자회견’이 15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실시됐네요. 이날 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학교 업무 분담은 교장의 재량권이라며 학교 교직원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법령에 명시됐음에도 행정실로 업무를 떠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사례로 영양,보건 교육분야, 교원인사관리 및 학생 전출입, 집단급식, 집단 활동 환경과 공간에 발생할 전염병과 사고 방지 활동, 우유급식, 음료용 먹는 물 관리, CCTV 영상정보 관리를 꼽았어요.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별, 시기별로 모두 달라 일괄적으로 규정하기 어려움이 많다”고 답했는데요.
교장의 재량권 때문에 갈등이 조장된 건데, 일괄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고 답하는 건 해결할 의지가 없다는 것처럼 들리는 건 저만 그런가요ㅋ
[전북도민일보]“교직원간 업무 갈등 조장 해결하라”
[전라일보]전북지공노 “매년 신학기 교내 업무갈등 반복”해결 촉구
[새전북신문]“교사만 챙기는 교육청”
미디어
4)심은하 남편 지상욱 필요 이상으로 노출
심은하 씨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던 과정에서 남편 지상욱 씨가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밝힌 k-star <생방송 스타뉴스>가 법정제재 조치를 받았어요.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는 14일 k-star <생방송 스타뉴스>가 지난달 16일 ‘은밀한 뉴스롬’ 코너에서 은퇴하고 방송을 떠난 배우 심은하 씨의 근황을 알리면서 지상욱 씨가 새누리당에 공천한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자막 등을 통해 이를 노출시켰는데요. k-star 측은 서면의견진술을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홍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정치에 포커스를 맞춘 게 아니라 여전히 평범하게 지내고 있는 심은하 씨의 근황을 보내려던 것”이라고 밝혔어요.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위반인 것을 인정했습니다. 보도된 것만으로 홍보 효과가 있을텐데, 설마 이걸 몰랐을까?
[미디어스]심은하 남편 지상욱 새누리당 공천 고지, k-star ‘주의’“필요이상으로 남편 지상욱 씨 부각…홍보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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