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음주운전 단속 기준 강화?
기존 음주운전 단속기준인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0.03%로 낮추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하네요. 사실상 술을 한 잔만 마셔도 걸릴 위험이 높은 수치인데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9세 이상 540명을 대상으로 단속기준 강화에 대해 물어본 결과 찬성이 70%, 반대 27.7%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찬성 의견과 “세수 확충 꼼수”라는 반대 의견도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북일보] 음주운전 단속 기준 강화 찬반 ‘팽팽’
2)지자체 직원 복지비 적절한 지급인가?
전북지역 중 전주, 익산, 군산, 완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들은 자체 수입으로 직원들에게 인건비 조달이 안되고 있어요. 그럼에도 정작 정부부처보다 직원복지비를 더 쓰고 있다며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네요. 행자부 관계자는 “맞춤형복지비는 인건비가 아니라 행정경비 예산이어서 자치단체장이 재량권을 갖는 부분”이라고 말했는데요. 지자체장이 복지비를 정부부처보다 많이 받고 있다는 것 자체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건 아닌 것 같고, 복지비가 적절한 수준인지 판단하는 기준과 근거가 설명되어야 할 텐데요. 이 사안을 보도한 언론사 세 곳에서는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새전북신문)해당 지자체의 입장은 없고 행자부 의견만 있네요.
[전북도민일보] ‘재정난 허덕’ 지자체 직원 복지비는 ‘펑펑’
[전라일보] 인건비 감당도 못하면서 복지는 후하게?
[새전북신문] 월급도 못줄 판에 복지 포인트 ‘펑펑’
총선
3)정읍고창 후보자 토론회에 이강수 갑작스런 불참
25일, CBS전북방송과 전라일보 해피데이 고창의 공동주최로 정읍시청에서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있었는데, 이강수 후보가 전날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CBS는 당일 이강수 후보가 “고창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취재결과를 밝혔는데요. 선거운동 효과로만 따지면 토론회의 파급력이 후보자 자신을 홍보하는 데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더구나 이강수 후보는 지난 6.2지방선거때도 일부 토론회에 불참한 적이 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준비한 관계자, 시민에게 까지 이 후보의 자질을 검토하는 한 사건이 된 건 분명해 보입니다. 고창 정읍 유권자들이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CBS전북방송]이강수 후보는 왜 페이스북 게시물을 삭제했을까
미디어
4)종이신문 발행 중단하는 인디펜던트를 본 한겨레 조기원 기자의 말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했다. 한겨레는 이 신문이 “26일치(현지시각) 주말 판 인쇄를 끝으로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고 온라인 전용 매체로 새 출발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1면의 메시지는 ‘STOP PRESS’로 ‘인쇄를 멈추다’라는 뜻이다. <인디펜던트>는 1986년 ‘독립 언론’을 만들고 싶은 기자 3명이 뭉쳐 시작됐다. 한때 부수가 40만부를 넘으며 <가디언>과 함께 양대 일간지로 꼽혔다. 그러나 부수는 계속 줄었고 4만부까지 떨어졌다. 반면 부채는 쌓였다. 그러다 2010년 러시아 재벌에게 1달러에 팔렸다. 부채를 떠안는 조건이었다. 한겨레는 이 소식을 실은 지면(2면)에 ‘현실이 된 종이신문의 위기’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종이신문들은 디지털 퍼스트, 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찍어낼수록 손해를 보는 신문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읽지 않는 신문은 있을 이유가 없다’고 쉽게 말할 문제가 아니다. <인디펜던트>와 적대적이었던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미디어 담당자인 앨러스테어 캠벨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디펜던트>는 가고, <가디언>은 감원을 하는데 (황색 상업지인) <데일리 메일>은 미쳐 날뛴다.”
_ 박장준 기자
[미디어스]종이신문 발행 중단하는 인디펜던트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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