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해외 수학여행이 좋기만 할까
수학여행을 떠나는 시기가 돌아왔어요. 요즘엔 해외로 많이 가는 추세인데요. 작년 세월호 참사 때 대폭 줄어든 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네요. 그러나 학부모들은 비싼 여행비에 부담이 되고, 학교는 학생들이 해외를 원한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는 입장이에요. 하지만 모두가 참가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해 해외와 국내로 나누어 가는 학교도 있다고 하네요. 이럴 경우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이 더 커질 텐데요. 전북교육청은 해외 수학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학생, 부모, 학교 모두를 만족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 학교 공부가 아닌 학교 밖에서의 견문을 넓히려다가 오히려 학생들 간 비교의식, 열등감, 위화감만 더 심해지는 게 아닐지 우려도 되네요.
[KBS전주총국]해외 수학여행..경제적 부담에 위화감
2)장애인단체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들어주자
어제 전주시청 앞에서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장애인권리보장법제정연대가 ‘차별을 걷어차는 부릉부릉 자동차 차차차’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참소리 문주현 기자에 따르면 ‘장애인 콜택시 증대, 시내버스 탑승로 안전 보장, 마음건강복지재단 문제 해결’이 주요 내용이었는데요. 일간지인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대치’ ‘자해’에 초점을 맞춰 단신으로 보도 했습니다. 새전북신문은 사진을 내걸며 ‘경찰과 대치하는 장애인들’이라는 캡션을 달았고요. 정작 이들이 왜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고 폭력적인 부분만 부각시키고 있네요. 이와중에 전주시의 입장은 쏙 빠지고. 이런 보도가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요?
[전북도민일보]전주서 장애인단체 집회 중 경찰과 대치 ‘마찰’
[전라일보]전주시청 앞 권리투쟁 집회 중 여성 장애인 손가락 절단 자해
[새전북신문]경찰과 대치하는 장애인들 _사진
3)LP가스 가격이 지역마다 차이나는 이유
전북지역에서 LP가스 가격이 20%이상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20KG 1통이 김제는 2만 9천 원, 전주는 3만 6천원 이라고 합니다. 기자는 “협회가 가격 결정에 관여하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라고 밝혔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만든 사업자단체활동지침에 따르면 단체가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수준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위법의 소지가 크다는 이야기인데요.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가격도 불공정한 것 같고, 지자체의 대대적인 단속이 필요해 보이네요.
[전주MBC]LP가스 가격
미디어
4)언론사도 하고 싶고, 시장도 하고 싶은 김성우
경남 소재 한 언론사 이사로 등재된 김성우 후보는 사퇴하지 않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이 문제가 됐어요. 재보궐선거에서 입후보 제한에 해당하는 예비후보는 선거일 30일 이전에 그 직을 사퇴해야 하는데요. 선관위는 김 후보가 후보 경력에 언론사 사외이사 표시를 해놓지 않은 것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모 언론사 이사로 등재된 것을 확인했어요. 예비후보 등록이 무효가 된 김성우 후보는 본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민중의소리]새누리당 김성우, 김해시장 재보궐선거 후보자격 박탈
http://www.vop.co.kr/A000010055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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