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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6/2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6. 25.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6/25)

 

1. 상산고 자사고 취소와 관련해 김승환 교육감이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평가는 공정했고, 정치권의 선을 넘은 개입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교육부가 부동의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 교육감의 의견에 대해 전북일보는 정치권의 개입에 반감을 드러내면서도 정작 대통령 공약, 100대 국정과제 등 정치적 논리를 강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정치권의 반대 목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주MBC정치 쟁점화도 논란이라면서, 부동의를 압박하기 위해 국회의원 집단 서명까지 추진되고 있어 파장이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 한빛원전 1호기 열출력 급증 사고에 대한 정부의 중간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자로 출력 변화값 계산 오류, 안전지침 무시, 무자격자 운전 참여 등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라는 결론이었는데요, 원전 소재지는 아니지만 피해 예상 지역인 전라북도에는 사고 내용 없이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는 조치사항만 문자 한 통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라북도 측은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줄 것, 방사능 방재 예산 균등 분배 등 정부에 매뉴얼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3. 전북도의회 의장단이 최근 분교 추진 논란이 있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찾아 입장을 들었습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일단 분교 추진을 검토한 적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KBS전주총국은 정원이 늘어날 경우에 대해서는 확답을 듣지 못했다며 확실한 입장을 듣겠다던 도의원들이 정작 속 시원한 답은 얻지 못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오히려 허 총장이 정치권이 너무 앞서나간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JTV는 정치 논리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건 아니라며 총선을 앞두고 분교 논란이 정치권 세 대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과 인근 비료공장과의 관련성이 13년만에 환경부 조사로 인하여 밝혀졌죠. 이에 JTV는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러 차례 실시한 조사에서는 발암물질을 밝혀내지 못해 오랜 기간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이 비료공장에서 처리하는 연초박의 유해성을 주장했지만 조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연구원 측은 법내 테두리에서 하다 보니 주민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는데요, 기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었지만 주민들은 파산한 비료업체를 상대로 소송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5. 지난 618, 고창군농민회와 고창군여성농민회 주최로 고창군 농민수당 조례제정 촉구 결의대회가 진행됐습니다. 해당 조례는 지난 3월 이후 계류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고창군의회는 의원들 사이에 일부 이견이 있어 협의 과정 중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간해피데이는 3개월이 지났고, 조례안을 만들 때부터 고창군의회와 협의해왔기 때문에 만장일치를 기다리는 것보다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6. 부안군에는 지난 2011, 56억 원을 들여 만든 곰소젓갈센터가 있습니다. 곰소젓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 이용객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부안독립신문의 보도입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홍보도 빈약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봐도 체험시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고창 갯벌체험, 순창 장류체험 등을 예로 들면서 무조건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포털사이트에 검색비용을 지불하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블로그나 SNS에 후기를 남기는 체험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배송하는 등 홍보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대한민국 교육, 상산고 지켜낼 것” (1, 이강모 기자)

교육부 부동의 땐 행정소송” (1, 김보현 기자)

상산고 탈락여야 지도부도 질타 (3, 서울=김세희 기자)

김승환 교육감 정치권 도 넘은 개입” (3, 김보현 기자)

교육부 부동의해야” (3, 최명국 기자)

오목대 - 수학정석길과 교육감 (15, 위병기 논설위원)

교육부, 상산고 문제 신중히 판단해야 (15, 사설)

[전북도민일보] “교육부장관은 상산고 지정 취소 동의해야” (4, 김혜지 기자)

상산고 자사고 취소 탈락위한 평가’... 재지정 마땅” (5, 이방희·김혜지 기자)

교육부 상산고 사태합리적 판단 내려야 (13, 사설)

[전라일보] 정치권 상산고 사태거센 비판 (3, 김대연 기자)

교육부장관, 상산고 자사고 취소 동의할 것” (5, 이수화 기자)

전북애향운동본부 상산고 자사고 취소 불공정한 처사” (5,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자사고 취소 '정당'" 대립각갈등 격화 예고 (624일 보도, 조경모 기자)

[전주MBC] "교육부 동의 안 하면 헌법재판소 가겠다" (624일 보도, 조수영 기자)

김승환 교육감 기자간담회 발언 (624일 보도, 인터뷰)

재지정 취소 결정정치권도 논란 (624일 보도, 김한광 기자)

[JTV] "상산고 평가결과 장관도 동의할 것" (624일 보도, 조창현 기자)

애향본부 "교육부, 자사고 취소 부동의해야" (624일 보도)

정치권, 상산고 문제 후속대책 논의 분주 (624일 보도)

[전북CBS] 바른미래당 국회차원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지원 의사 (624일 보도, 김용완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 "상산고 재지정 정치권 조언, 불법행위 강요" (624일 보도, 남승현 기자)

 

2. [전북도민일보] 한빛 사고 패싱당한 전북 비상 매뉴얼 개선 시급하다 (1,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원전 방재예산 전북에 균등 배분해야” (1,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영광원전 운영 신뢰 잃어"보완 '시급' (624일 보도, 한주연 기자)

[전주MBC] 한빛원전 총체적 문제전북에는 '문자만 달랑' (624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한빛원전 '안전 불감증'안전대책 소외 (624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한빛 원전 사건 발생시 인근 지자체 패싱, 현 매뉴얼 개선해야" (624일 보도, 이균형 기자)

 

3. [전북일보] 허태웅 한농대 총장 분교 추진 검토한 적 없다” (2, 이강모 기자)

전주시의회, 한국농수산대학 분교 법안 철회 촉구 성명 (2,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도의회 의장단 한농대 확장 전북서 이뤄져야” (1, 이방희 기자)

[전라일보] “한농대 모든 발전방안 전북혁신도시 중심 이뤄져야” (3,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정원 늘면 '글쎄?'"도의회 면담 논란만 (624일 보도, 이종완 기자)

[전주MBC] 한농대 멀티캠퍼스 논란, "분할 이전 없다" (624일 보도, 유룡 기자)

[JTV] "분교 계획 없어정치권 앞서가" (624일 보도, 오정현 기자)

[전북CBS] 전북도의회 의장단, "한농대 캠퍼스 확대는 전북에서 이뤄져야" (624일 보도, 김용완 기자)

 

4. [JTV] 13년 만에 관련성 확인지체에 피해 키워 (624일 보도, 김진형 기자)

 

5. [주간해피데이] 농민의 기본권, 농업의 미래 고창군 농민수당, 고창군민이 함께 만들어 주세요! (620일 보도, 김동훈 기자)

 

6. [부안독립신문] 56억 짜리 곰소젓갈센터, 애물단지 전락하나 (621일 보도, 1,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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