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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7/2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7. 26.

2019년 7월 29일(월)~7월 31일(수) 주요 뉴스는 '2019 어린이 미디어 힐링캠프' 진행으로 인하여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19/07/26)

 

<전북 지역방송 3사 월별 주요 미디어 이슈 브리핑> 6월 방송사별 최고 미디어 이슈는? KBS전주총국은 새만금, 전주MBC는 자사고 폐지 보도, JTV는 전주시 관련 비판 보도로 드러나

 

1. 군산에서 잡히는 꽃새우의 가격이 폭락해 어민들이 울상이라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입니다. 군산 꽃새우는 농심이 생산하는 과자 새우깡의 원료로 사용되어 왔지만 농심이 올해부터 꽃새우를 수입해서 쓰기로 했는데요, 이에 판로가 막히면서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민들은 수협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다른 곳에 납품해줄 것을 바라고 있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이에 농심 관계자는 서해 바다 환경이 좋지 않아 꽃새우의 품질이 저하돼 불가피하게 변경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지만, 연합뉴스 초기 보도에서는 농심의 변심때문에 군산 꽃새우 값이 폭락했다는 내용만을 강조하면서 기사 댓글에는 농심 불매 운동을 거론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어민들은 수협에서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했지만 지역 언론들도 전북일보를 제외하면 농심 측의 입장은 제대로 전달하지 않거나 수협 문제는 생략한 보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 오늘 오후 2, 교육부가 상산고, 경기 동산고, 군산 중앙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동산고, 중앙고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고, 상산고는 5년 동안 자사고 지위가 유지됩니다. '사회통합대상자 선발' 평가 항목이 상산고에 불리해 평가 적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타 지역보다 10점 높은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바른미래당과 ()바른미래연구원이 ()모노리서치에 직접 의뢰한 관련 여론조사 결과 교육부의 결정에 대해 상산고가 계속 자사고로 운영되도록 해야한다’ 51.5%, ‘탈락시켜야 한다’ 35.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점수를 10점 올린 것이 잘못한 결정이다53.7%, ‘잘한 결정이다31.0%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JTV는 상산고 자사고 탈락 여부에 찬성한다는 40.7%, 반대한다는 45.3%로 오차 범위(±3.1%)에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라일보는 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가 설문 내용이 탈락이라는 부정적 단어를 부각시키고, 전북교육청이 위법한 것처럼 답을 유도해 여론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3.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인사개입으로 인한 직권남용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금고형, 징역형은 아니어서 교육감 직위는 유지됩니다. 대법원은 최종 임용권자라도 승진 후보자 명부에 개입해 특정 공무원의 순위를 조정했다면 직권 남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판결 후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법원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이해하지 못한다. 교육감에게 적용된 잣대를 검찰과 법원에도 적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그동안 청렴을 강조해온 김 교육감이 도덕성에 상처를 입어 논란과 파장이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4. 전북일보는 25일 팩트체크 보도를 통해 지역인재전형으로 도내 의학계열 대학에 입학한 상산고 지역인재전형 악용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전북일보는 타지 학생이 지역인재전형을 악용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타 지역출신 상산고 학생 지역인재전형응시 불가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북대와 상산고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의학계열에 입학한 상산고 출신 12명 모두 전북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전북 출신 학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자 3면 보도에서 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25일 팩트체크 보도를 왜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책위는 자료의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전북대가 발행한 ‘2019학년도 대학신입생 수시 모집요강’(전북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는 지역인재전형 응시 가능)을 근거로 들어 타 지역 상산고 학생들이 지역인재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는 검증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전북일보는 자료의 출처는 공식적으로 전북대와 상산고를 통해 받은 것이며 민감한 개인정보는 공개하지 않았고, 대책위가 근거로 제시한 모집요강(전북 소재 고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하고,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 부모와 학생 모두 전북에 거주한 자)은 올해 4월 바뀐 옛 자료라고 밝혔습니다.

 

5. 전주근로자종합복지관 메이데이 사우나가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전주시 민가위탁 제도에 대한 비판이 커졌죠. 지자체의 관리·감독과 평가가 허술하기 때문인데요, JTV는 민간위탁 활성화를 위한 조건을 다음과 같이 보도하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좋은 평가에 인센티브 없고, 낮은 평가는 벌칙도 없어, 민간위탁 신상필벌 필요

정기평가를 받지 않는 독립채산제 운영 방식 개선

여러 자치단체의 민간위탁 상호 비교를 통한 평가자료 축적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새우깡재료서 제외, 군산 꽃새우 값 폭락 (6, 군산=이환규 기자)

[전북도민일보] 군산 꽃새우 위판가격 폭락 어민 망연자실’ (7, 군산=조경장 기자)

[KBS전주총국] '새우깡 원료' 꽃새우 판로 막혀 어민 울상 (725일 보도, 박웅 기자)

[전주MBC] 꽃새우 가격 폭락.. 어민들 울상 (725일 보도, 임홍진 기자)

[JTV] 꽃새우 가격 폭락어민 생계 막막 (725일 보도)

[연합뉴스] 농심 변심에 군산 꽃새우값 폭락수입산 대체 후 판로 없어(종합) (725일 보도, 군산=백도인 기자)

 

2. [전북일보] 상산고 어떻게 되나... (1, 박형민 기자)

도민 51.5% “상산고, 자사고 지속 운영해야” (3, 이강모 기자)

상산고, 오늘 운명의 날’ (5, 김보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상산고 운명은?... 소송전 치닫나 (4,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도민, 상산고 자사고 유지 원해 (5, 김대연 기자)

일반고 전환 도민대책위 상산고 자사고 존치 설문 여론 왜곡” (5, 이수화 기자)

[KBS전주총국] 상산고 운명은? 자사고 취소 여부 결정 (725일 보도, 조경모 기자)

바른미래당, "상산고 평가 기준 부적절 53.7%" (725일 보도)

[전주MBC] 상산고 자사고 취소 여부, 이르면 내일 결정 (725일 보도, 김아연 기자)

[JTV] '상산고 탈락'찬성 40.7% 반대 45.3% 오차범위 (725일 보도)

 

3. [전북일보] 김승환 교육감 벌금 1000만원 확정 (1, 최정규 기자)

[전북도민일보] ‘인사 개입김승환 교육감 벌금 1천만원 확정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김승환 도교육감, 대법서 벌금 1000만원 확정 (4,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김승환 교육감 '인사 개입' 대법원 유죄 확정 (725일 보도, 조선우 기자)

[전주MBC] 김승환 교육감 벌금 1,000만 원 "인사개입 맞다" (725일 보도, 박연선 기자)

[JTV] '인사개입' 김승환 교육감벌금 1,000만 원 확정 (725일 보도, 하원호 기자)

[전북CBS] '인사 개입' 벌금형 김승환 전북교육감.."법원 판결 존중, 이해는 못해" (725일 보도, 남승현 기자)

 

4. [전북일보] 올해 전북대 의학계열 입학 12명 모두 전북 거주·도내 중학교 졸업 (725일 보도, 3, 김보현, 김윤정 기자)

자사고 폐지 대책위, 본보 팩트체크 왜곡 (3, 김보현, 김윤정 기자)

 

5. [JTV] 비판받는 민간위탁활성화 조건은? (725일 보도, 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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