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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09/2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9. 23.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19/09/23)

 

1. ‘2019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가 지난 20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동안 전주수목원에서 진행됩니다.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도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개막식에는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송기원 전주MBC 사장, 김택곤 JTV전주방송 사장 등 지역 언론사 대표들도 참석했습니다. 물론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 전달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역 언론들이 최근 도로공사에서 발생한 현금 수납원 해고 문제는 침묵하던 상황에서, 이강래 사장이 참여한 행사에 지역 언론사 사장들이 대다수 참석한 것은 시점 상 쉽게 넘길 사안은 아닙니다. 특히 전북도민일보는 이강래 사장의 인터뷰를 6면에 별도로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 농업경영인들이 국외연수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전북CBS의 연속보도. 연수 내용이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여행 일정과 동일하고, 대부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회장님들의 국외연수 참여 비율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구체적인 지원 대상자 선정과 지원 금액의 기준이 빠져있고, 결과 후 평가도 받지 않느다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보도했습니다.

 

3.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청사 앞쪽에 새로운 차량 진출입로와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진출입로가 좁아 불편하다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JTV는 새 진출입로 예정 부지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다니는 통학로로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는데도, 아무런 사전협의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꼭 필요한지도 의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민원인이 본사를 자주 방문하는 것도 아니고 도로공사 설립당시 앞마당을 공원과 운동장으로 만들어 개방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진출입로를 만들면 공원이 훼손된다고 지적했습니다.

 

4. 장수 사과의 경매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하지만 소비자 가격은 전혀 떨어지지 않아 판매 부진을 더 부추기고 있다는 전주MBC의 보도입니다. 유통 업체들은 명절 연휴에 남은 사과를 팔다보니 아직 경매 시세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기자는 꿈적도 않는 가격표에 농민도 소비자도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 사과 유통의 현주소라며 유통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도민일보] ‘쉬어가도 괜찮아’... 도로공사 정원박람회 개막 (1, 김장천 기자)

숲의 정치 맘껏 누리길” (6,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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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북CBS] [농업경영인 국외연수 살펴보니]패키지 관광 떠난 '수고하신 회장님' (920일 보도, 남승현 기자)

 

3. [JTV] 통학로인데사전협의 없이 추진 (920일 보도, 송창용 기자)

'청사 앞 진출입로' 꼭 필요하나 (921일 보도, 송창용 기자)

 

4. [전주MBC] 장수사과 가격 폭락, 소비 대책 시급 (920일 보도, 유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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