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뉴스(2019/09/26)
1. 어제 농민단체가 도의회 의결을 앞두고 전라북도에서 마련한 농민수당 조례안 심사를 반대하며 점거 농성을 펼치자 도의회가 회의 장소를 옮겨 상임위에서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농민들은 전라북도에서 마련한 조례가 일방통행으로 강행되었다며 2만 9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자체적으로 주민청구 조례안을 제안했었습니다. 하지만 도의회가 이런 농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농가당 5만 원씩 지급하는 전라북도 조례안을 처리하려 하자 반발하며 점거 농성에 나선 것입니다. 현재 도의회는 본회의 상정을 즉각 중단하라는 농민들의 항의 집회에 출입문을 통제하고 공권력을 투입한 상황입니다.
2. 업무추진비 부당사용과 부인 채용 등 채용 기준에 미달하는 부적격자를 객원 교수로 채용한 혐의로 군장대 이승우 총장을 지난 3월 교육부에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전주MBC와 JTV는 저녁 메인 뉴스에서 단신으로 처리한 반면 KBS전주총국은 7시 뉴스에서 단신으로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KBS전주총국] 농민단체, 농민수당 조례안 저지 도의회 점거...상임위 강행 처리 (단신)
[전주MBC] 농민수당 조례 상임위 통과, 농민단체 점거 농성 (단신)
[JTV] 농민수당, 장소 옮겨 상임위 통과(이승환 기자)
[전북일보] 농민이 반발하는 농민수당(오목대, 권순택 논설위원)
[전북도민일보] 농민단체, 농민수당 조례 저지 도의회 회의실 폐쇄 (3면, 이방희 기자)
2. [KBS전주총국] 검찰, 부정 채용 등의 혐의로 군장대 총장 수사 (뉴스7, 단신)
[전주MBC] 검찰, 채용 부정 횡렴 혐의 군장대 총장 수사 (단신)
[JTV] 검찰,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군장대 총장 수사 (단신)
[전라일보] 검찰 ‘횡령 배임 혐의’ 군장대 총장 수사 본궤도 (4면,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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