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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0/25)
1. ‘전북 군산형일자리 상생협약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군산이 전기차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군산공장을 인수한 (주)명신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17만7000대 전기차 생산, 1900여 명 직접고용, 4천여억 원 규모 투자, 노사 상생, 지원센터 설치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지역 언론들은 관련 보도에 집중했는데요, 중요한 것은 군산 시민들의 반응이겠죠. 대체적으로 기대와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 군산조선소, GM군산공장과 같은 사례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 군산형 일자리는 무엇보다 ‘상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대 노조가 같이 참여하고 노사민정이 서로 조금씩 양보해 타협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일까요? 임금 공동 교섭제로 원청과 하청 임금 격차를 줄이고, 앞으로 5년 동안 노사 갈등 시 중재위 조정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노동계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을 통해 상생협의회 구조 속에서 산별교섭은 저지당해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이 제한된다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노동기본권 제한 사업’이라고 지적하고, 정부가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전주총국과 전라일보는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면서, 환영 입장인 민주노총 군산시지부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것에 집중한 지역 언론들의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임기 동안 다섯 번, 참여 정부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이 전북을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특별한 선물은 없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협약식 관련 내용과 상생형 일자리 지원센터 설치 외에 도민들이 기대했던 다른 것은 없었다는 겁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이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회생에도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안겨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고, KBS전주총국도 “새만금 조기 완공,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아직 풀지 못한 숙제들이 적지 않다”라고 보도했습니다.
4. 한편 지역 신문에서는 이른바 ‘숨은 공신 찾기’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을 숨은 공신으로 꼽았습니다. 전북 경제의 실무를 책임지면서 군산 사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묵묵히 살펴왔다는 것입니다. 반면 전북일보와 전라일보는 이원택 전 정무부지사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정무부지사 시절 업체 및 양대 노총과 적극적으로 물밑 접촉을 했다는 것인데요,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와 관련된 내용이어서 신중한 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5. 전주시의 행사 의전 지침에 여당 인사만 특별 예우했다는 지적이 나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관권선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공공기관 예우 기준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특정해 명시했는데, 공교롭게도 김성주, 이상직 이사장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전주시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입니다. 또 인사말은 전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제한했습니다. 이에 전주시는 의전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이 잦은 공공기관장을 예로 명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JTV는 최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당 성과를 지자체 현수막을 통해 알려달라고 한 발언도 관권선거 논란을 일으켰다고 언급했습니다.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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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북일보] 양대 노조 참여 ‘첫 상생형 일자리 사업’ (1면, 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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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북일보] 이원택 전 부지사, ‘군산형 일자리’ 숨은 공신 (2면,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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