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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2/0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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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2/05)

 

1. 새만금 국제공항과 관련해 2015년 조사한 자료와 달리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자료에는 2058년 국제선 수요가 50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죠. 이에 지난 1127, 전북CBS 사람과사람에서 전라북도 공항하천과장을 인터뷰했습니다. 도에서는 수요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4년이라는 시간 차이가 있고, 2015년 조사결과는 새만금 개발의 기대효과를 반영하고, 정부 조사결과는 보수적으로 수요를 예측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불리한 자료는 늦게 공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재부 조사 결과가 나오면 발표하자고 미리 협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람과사람은 이제는 민심 결집보다 공항을 잘 만드는 것. 공정성, 투명성, 객관성이 더 중요할 것 같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 전주MBC가 기업들의 환경영향평가를 피하려는 꼼수를 막을 법안이 없다고 보도했죠. 최근 소각장 갈등이 발생한 남원시 관계자는 공무원은 어떤 근거에 의해서 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정부가 재량권은 주지 않으면서 주민들과 마찰 등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전북도의회는 우선 반드시 환경영향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타 지자체처럼 조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기자는 결국 법과 제도가 시대적 요구를 따라가지 못했던 건 아닌지 되돌아볼 일이라며 제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 정읍시가 용산호에 50억 원(시비 32, 도비 10, 국비 8)을 들여 100m 높이의 수직 낙하 분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레이저를 쏴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 등을 표현하는 이른바 승천 용 분수를 만들겠다는 것인데, 전북CBS는 찬반 논란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읍시는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제공에 긍정적인 반면, 반대 측은 용산호에 용() 자를 쓰긴 하지만 관련된 설화도 없고, 단순하게 용 분수를 설치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기자는 전문가에 조언에 따라 주민들과의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4. 5차 국토종합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천년문화권 사업과 동서내륙철도 등 11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전라일보는 숙원 사업들이 포함돼 그동안 호남권에 포함됐던 전라북도의 독자권역이 기대된다고 보도했지만, 전북도민일보는 광역연계사업이 많아 오히려 전라북도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며 타 시·도와 협력이 필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전주MBC도 전북은 관광 문화와 교통망 확충 사업이 대부분으로 아쉬운 점이 많다며 광역 연대를 강화해 다양한 개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CBS] 사람과사람, 새만금 국제공항 수요 조사 논란 전라북도 김광수 공항하천과장 인터뷰 (1127일 방송)

 

2. [전주MBC] '환경평가 꼼수'에 철퇴.. "제도화로 막아야" (124일 보도, 조수영 기자)

 

3. [전북CBS] 애물단지냐, 관광상품이냐'50억 용 분수' 논란 (124일 보도, 남승현 기자)

 

4. [전북일보] 호남권역 탈피, 전북 독자권역 추진 기대’ (2, 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판 깔린 광역연계사업... 전북 속도전 절박 (1,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전북 독자권역 숙원 사업 밝은 빛’ (1)

[전주MBC] "20년 계획인데 아쉬워".. "시도 간 연대 강화해야" (124일 보도, 강동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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