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뉴스(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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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1/29)

 

1. 오늘 자 전북 지역 언론들의 주요 키워드는 ‘우한 폐렴’입니다. KBS전주총국, 전주MBC, JTV는 학교 등 교육계의 대응과 우려를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도내 여행업계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도내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감시와 방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북일보는 도내 병원 격리병상의 부족함(11개)과 군산여객터미널의 예방 홍보 부족 및 허술한 방역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전라북도가 우한 입국자에 대한 소재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역시 허술한 방역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2. 전주시가 강릉, 목포, 안동시와 함께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50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전주시는 도비 200억, 시비 6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관광산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해결하고 살펴봐야 할 지점이 있음을 일부 언론에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는 한옥마을로 집중된 관광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보도했습니다. 전주MBC는 600억 원을 사용하겠다는 전주시의 재정적 열악함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JTV는 세부사업에 천연가스 저상버스 도입 등 관계없는 사업이 포함됐고, 전담조직 구성에 100억 원을 사용하는 등 예산 낭비 요소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총선을 앞두고 반복되고 있는 정치권의 지방의원 줄서기·줄세우기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편 가르는 패거리 정치이고, 지역민 분열 등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는 국회의원이 사실상 지방의원들의 공천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이런 행태가 정책 경쟁과 후보 검증보다는 민심 왜곡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4. 전주시의회가 플라즈마 소각장 시범사업 동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플라즈마 소각시설 설치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엇을 검증했고, 어떤 의혹을 해소했나?”라고 질문하며, 기술력 검증 부족, 플라즈마 시설의 쓰레기 처리량 대비 높은 전력 소모량(부족한 경제성), 비슷한 대기오염물질 감소효과를 가지고 안정성도 검증된 열분해가스화융웅공법 존재 등을 이유로 소규모지만 환경영향평가에 준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5. 전라북도가 오는 9월 나오는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 대책 종합평가 시기를 2026년 이후로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단계 계획은 개발 사업이 73%까지 완료됨을 전제로 수립했지만 현재 개발은 38%로 지연돼 2단계 수질개선 대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북도민일보는 해수유통 주장이 나올 때마다 전라북도가 올해 용역 결과를 보고 결정하자는 입장을 반복해왔음을 지적하며, 사실상 올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함을 인정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9월 평가에서 단기간 내에 수질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담수화를 고집하면 안 된다”라는 전북환경운동연합의 주장도 전달했습니다.

 

6. 부안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4층 규모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이 기회에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교통체증 문제가 가장 큰 이유지만 주변 상인들은 상권 침체를 우려해 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이전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자는 터미널은 어디까지나 개인 사업에 그치고, 상속까지 가능한 영구적 권리보장이 이루어져 이 같은 폐단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이전이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7.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청과 고창 아산면 소각장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가 함께 구성한 공론화 협의회에서 잠정합의문을 조정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 중으로, 1년 넘게 이어온 갈등이 마무리돼 가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소각장은 설치하되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환경오염감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존 주민협의체 활동과 발전기금 운용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고, 하나의 협약서로 작성

② 소각시설 정상가동일로부터 15년간 군청 직영으로 운영

③ 환경오염 방지시설 보완, 환경성 조사 실시, 대기오염물질배출정보 실시간 공개

④ 소각시설 반경 2킬로미터 이내로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

⑤ 고창군 생활폐기물 관리정책 종합적 점검, 주민 참여 선진화된 자원순환정책 추진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우한 폐렴’ 격리병상이 없다 (1면, 2면, 최정규, 엄승현 기자)

중국 석도 운항 중단됐다지만 우한 폐렴 심각성 ‘남 이야기’ (1면, 김선찬 기자)

전북 보건당국 차원 ‘핫라인’ 운영 시급 (2면, 김윤정 기자)

전북지역 초·중·고·대학 ‘비상’ 개학 연기·휴교·휴업은 없어 (2면, 김보현 기자)

우한폐렴, 비상한 각오로 완벽 대응하라 (15면, 사설)

[전북도민일보] 정부, 2차감염 차단 총력 (1면, 청와대=이태영 기자)

道, 우한 입국자 소재파악 오리무중 (1면, 김영호 기자)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도내 여행업계·교육계 비상 (5면, 양병웅, 김혜지 기자)

‘우한 폐렴’ 확산 방지 총력 대응 (7면, 익산=김현주, 정읍=강민철, 완주=배종갑, 부안=방선동 기자)

‘신종 코로나’ 이중삼중 방역대책 펼쳐야 (13면, 사설)

[전라일보] ‘제2메르스’ 우려... 중국 수출 직격탄 (1면, 황성조, 홍민희 기자)

전북도, 신종코로나 대응 강화 (1면, 박은 기자)

도지사 주재 ‘신종 코로나’ 대책회의 (2면, 사진=전북도 제공, 장태엽 기자)

‘우한 폐렴’ 돌발 악재 발목 (2면, 박은 기자)

“신종 코로나 과하다 싶게 강력 선제조치” (3면, 청와대=최홍은 기자)

도내 예비후보들 “신종 코로나 총력 대응” 한목소리 (3면, 서울=김형민 기자)

우한 폐렴 확산... 도민 불안감 증폭 (4면, 김용 기자)

도내 교육계도 ‘우한 폐렴’ 대응 나서 (4면, 이수화 기자)

익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8면, 익산=김종순 기자)

정읍시, 신종 코로나 대책 확대간부회의 (9면, 정읍=정성우 기자)

[KBS전주총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비상 체제' 가동 (1월 28일 보도, 김진희 기자)

몰려오는 중국 유학생 대학들 '비상' (1월 28일 보도, 조경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中 입국자 관리 초긴장 (1월 28일 보도, 김진희 기자)

[전주MBC] 개학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 (1월 28일 보도, 임홍진 기자)

"개인위생 신경써야".. 국내 안전지대 없어 (1월 28일 보도, 박연선 기자)

전북대·전주대, 중국인 유학생 관리 유의 (1월 28일 보도)

[JTV] 확진자 접촉 도민 5명… 우한서 입국자 22명 (1월 28일 보도, 주혜인 기자)

개학 맞은 학교도 대응 강화 (1월 28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전북교육청 "우한 다녀온 전북 학생 없어" (1월 28일 보도, 남승현 기자)

전북도, '우한 폐렴' 확산 방지 대책회의 개최 (1월 28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전북일보] 전주시,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1면, 강인, 김윤정 기자)

한옥마을 ‘리브랜딩’... 관광산업 발전 전기 마련 (5면, 김진만, 강인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 (1면, 남형진 기자)

관광인프라·콘텐츠 매력 ‘국가대표’ 인정 (4면, 남형진 기자)

[전라일보] 세계적 관광메카 꽃 피운다 (1면, 김장천 기자)

가장 전주다움으로 세계와 승부를 (15면, 사설)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 (16면,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관광거점도시 선정… '관광 전주' 다시 뜨나 (1월 28일 보도, 이지현 기자)

[전주MBC] "외국인 찾게 만들겠다".. 전주 '관광 거점' 선정 (1월 28일 보도, 한범수 기자)

[JTV]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 (1월 28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북CBS] 관광거점도시 전주, 한옥마을 벗어나 관광권역 확대 나서 (1월 28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전북일보] 총선 일부 후보 ‘지방의원 줄세우기’ (3면, 이강모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현직 지방의원 공천권 칼날앞에 줄선다 (3면, 이방희 기자)

[전라일보] 유력후보 줄서기·고발 사태 전북 총선 신경전 과열 양상 (3면,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민생선거 치른다더니"… 지방의원 세 대결 되풀이 (1월 28일 보도, 이종완 기자)

[JTV] 후보 지지 선언… 지방의원 줄세우기 논란 (1월 28일 보도)

[전북CBS] 경선 앞두고 민주당 후보간 지지선언 세몰이 (1월 28일 보도, 김용완 기자)

 

4. [전북일보] “안전성 검증 안된 플라즈마 소각장 도입 신중해야” (4면, 최정규 기자)

[JTV] "전주 플라즈마 소각시설 설치 재검토해야" (1월 28일 보도)

 

5. [전북일보] 전북도 “새만금 목표수질 달성 평가 시기상조” (5면, 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道 새만금 목표수질 연장... 해수유통 논란 (2면,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새만금호 목표수질 달성 시기 연장 필요” (2면,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전라북도, "새만금 목표 수질 달성 시기 늦춰야" (1월 28일 보도)

[전주MBC] 도, 새만금 추가 수질대책 필요성 제기 (1월 28일 보도)

[JTV] 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 필요" (1월 28일 보도)

 

6. [부안독립신문] 시외버스터미널과 주변상가 철거... 터미널 이전 공론화 되나 (1월 23일 보도, 김종철 기자)

 

7. [주간해피데이]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론화, 잠정합의 도달 (1월 23일 보도, 2면, 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