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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3/0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3. 5.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3/05)

 

1.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 경선이 3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됩니다. 전북일보는 지난 32일 보도에 이어 오늘 자 보도에서도 지역정가에서는 부쩍 안심’(안호영 의원), ‘임심’(임수진 전 진안군수) ‘송심’(송영선 전 진안군수), ‘이심’(이항로 전 진안군수), ‘유심’(유희태 예비후보)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게 관심사라고 보도했습니다. “호사가들의 입담에 오르내리는 말이어서 전적으로 믿기는 어렵지만이라 하면서도 어쨌든 이들의 의중이 어디에 가 있는가 하는 게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를 공천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변수인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 그렇다면 전북일보는 고준식, 전춘성, 정종옥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 3명이 제시한 공약과 정책을 얼마나 보도했을까요? 20201월부터 오늘까지 진안군수라는 키워드로 전북일보 홈페이지에 검색한 결과 세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전달한 보도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전북도민일보 4, 전라일보 4) 후보들의 경쟁력보다 현직 국회의원 세력과 과거 정치세력 간의 승부가 관심사라며 정작 유권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전달하지 않은 전북일보, 지난 227일 사설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진안군수 공천이 당헌 위반이라 비판한 것이 무색해집니다.

 

3. 코로나19 사태에 대중교통 이용자가 크게 줄어들어 운송업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입니다. 특히 택시 업계의 어려움에 집중하는 보도가 많습니다. 그런데 경영이 어려운 것과 별개로 임금은 제대로 줘야겠죠.

전북민중행동은 34일 성명을 통해 전주시 대부분의 택시 회사들이 월 기준금을 회사에 납입하지 않으면 급여에서 기준금 돈을 공제하고 지급하고, 실제 손님을 태우고 운행한 시간만 노동시간으로 계산해 급여를 지급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러한 행위는 택시 현장에 전액관리제를 해보니 안 좋더라는 여론을 만들어 사납금제를 유지하려 하는 것이라며 관리 책임이 있는 전주시와 노동부의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4.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개학 연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도 갈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휴업에 해당하는 기간은 교원 출근이 원칙이라며 각 학교 교장의 재량에 맡기겠다고 밝혔지만, 전교조 전북지부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의 지침대로 교원들의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외에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프리랜서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도 있습니다.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JTV는 휴업하는 기간 동안 이들이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는데요, 전북교육청은 법이 정한 연간 근무 기간을 꼭 맞춰서 급여를 지급하고,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시민행동21, 전북녹색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강살리기추진단이 34일 성명을 통해 현재 1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익산국토청이 추진하는 전주천 국가하천구간 취수보 개선 사업은 예산만 낭비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취수보의 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수보가 물의 흐름을 막아 수질이 나빠진다는 것인데, 지난 2015년 보 높이를 낮춰도 농업용수 사용에 지장이 없다는 전주시 용역 결과에도 불구, 이번 사업에 취수보 높이를 낮추는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계획대로 상류 쪽인 신풍보와 신계보에서 먼저 공사를 시작하면, 보 바닥에 쌓인 퇴적물들이 하류 쪽에 쌓여 수질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관련 보도

 

1-2. [전북일보] 진안군수 재선거 민주당 경선 7~9일 실시 (4, 총선 특별취재단)

 

3. [전북일보] ‘코로나19’ 택시도 세웠다 (34일 보도, 엄승현 기자)

시민단체 택시 전액관리제, 변칙 사납금제로 운영” (5, 엄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최악 경영난에... ‘멈춰선 택시’ (34일 보도, 5, 양병웅 기자)

택시 등 운수업도 최악의 경영난 맞고있다 (15, 사설)

[전라일보] 한달 급여 698240원 받은 택시기사 울분’ (4, 김용 기자)

[전주MBC] "손님 손에 꼽을 정도".. 택시업체 휴업까지 (34일 보도, 한범수 기자)

[JTV] 코로나19로 승객 준 택시업체 휴업 (33일 보도)

택시 전액관리제 철저한 지도감독 촉구 (34일 보도)

[전북민중행동 성명] 손님 태운시간만 임금 준다고? 불법 사업주를 처벌하라 (34)

https://www.jbnodong.org/statement/424930

 

4. [전북일보] “개학 연기로 비정규직 임금·복무차별” (5,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학교휴업 3개월간 무임금... 대책 필요” (4,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개학 연기... 교사 출근 - 재택근무공방 (5, 이수화 기자)

[JTV] "나오지 마세요"수입 0(34일 보도, 나금동 기자)

[전교조 전북지부 성명] 전라북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관리와 더불어 교직원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 (34)

https://chamjb.eduhope.net/bbs/board.php?bo_table=maybbs_c_2&wr_id=14210&menu_id=3020

 

5. [전북일보] “전주천 국가하천 구간 취수보 낮춰야” (5, 강인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 환경단체 전주천 보 높이 낮춰야” (5, 양병웅 기자)

[전라일보] “높이 그대로 전주천 취수보 개선사업 중단하라” (5, 김장천 기자)

[JTV] "전주천 5개 보 높이 낮춰야" (34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북CBS] 높이 그대로 둔 전주천 취수보 사업 수질개선 효과 논란 (34일 보도, 도상진 기자)

[시민행동21, 전북녹색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강살리기추진단 공동성명] 수질개선 못하고, 전주시민의 요구 무시하며, 예산만 낭비할 전주천 국가하천구간 취수보 개선 사업 즉각 중단하라 (34)

http://jeonbuk.kfem.or.kr/bbs/bbs/view.php?bbs_no=2&data_no=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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