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3/1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3. 11.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3/11)

 

1. 지난 9, 주한미군 군산비행장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노동자 10여 명이 인사권을 가진 미국 국적의 식품판매소 매니저의 갑질과 인격 모독이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일보는 영어를 잘 못한다는 이유로 사람들 앞에서 모욕감을 주거나,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몸 상태를 배려하지 않는 부당한 지시를 하고, 인사권을 남용한 계약연장 관련 협박 등의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이에 미 공군 측은 해당 매니저가 미 육군 소속으로 조사 권한이 없지만, 관련 부서가 있는 미국 워싱턴에서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한국인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지난 213, 한 여성 정읍시의원이 동료 남성 정읍시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고소를 당한 정읍시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3, 공공성강화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는 정읍시의회의 윤리위원회 소집 및 진상조사와 소속 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35일자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해당 의원은 탈당계를 제출해 탈당했으니 민주당 소속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읍시의회의 대응도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214, 전북일보와 전북지역 방송 3사의 여성시의원이 고소를 했다는 단신 보도 외에는 지역시민단체의 활동이나 민주당의 책임 회피에 대한 보도가 없습니다. 지역 언론에서 더 적극적으로 지역 여론을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한편 주간해피데이는 지난 227일 보도에서, 고소를 당한 시의원은 공인이지만 성추행 의혹이라는 사안의 특성상 익명으로 보도한 점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3. 부안군이 도시계획에 따라 주민 통행 개선과 소방도로 목적으로 서와리에 새로 도로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안독립신문은 과거에는 도시계획도로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발이 됐지만 현재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이전 같은 도시 확장과 개발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계획에 따라 도로를 개설해도 현재는 실효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집 한 채도 없는 곳에 주민 통행 개선이라는 목적을 내세우고, 기존에 있는 소방도로도 제대로 된 단속이 없어 주차장으로 변한 것이 현실이라며, “기존 도로의 단속을 위한 인력과 재원, 예산은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수십 년 전 마련된 계획에 따른 새 도로 건설은 많은 예산을 들여가며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실효성 있는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군산비행장 미국인 매니저 직장 갑질파문 (5, 군산=문정곤 기자)

 

2. [전북일보] 정읍시의원 성추행 의혹 (217일 보도, 5, 최정규 기자)

정읍시의원 성추행 고소건 정의당, 진상조사 착수 촉구 (227일 보도, 8, 정읍=임장훈 기자)

성추행 혐의 정읍시의원, 민주당 소속 아니다” (35일 보도, 8, 정읍=임장훈 기자)

[KBS전주총국] 정읍시의원, 동료 성추행 혐의 고소민주당 진상조사 (214일 보도)

[전주MBC] 기초의원, 성추행 혐의로 동료의원 고소 (214일 보도)

[JTV] 여성 기초의원, 동료의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 (214일 보도)

[주간해피데이] 정읍시의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 파문’ (227일 보도, 2, 김동훈 기자)

동료 시의원 성추행 어물쩍’... 즉각 진상조사해야 (35일 보도, 2, 김동훈 기자)

 

3. [부안독립신문] 기존 소방도로는 주차장’... 새로운 도로 건설에만 급급한 부안군 (36일 보도, 김정민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