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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5/19)
1. 18일부터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JTV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신청을 어려워하는 노년층이 많아 세대주 위임장, 5부제 착오 등 헛걸음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홍보 방식을 노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북일보와 JTV는 각 시·군마다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다르다고 전달했는데요, 전북일보는 이 때문에 각 지역별 형평성 문제가 나온다고 지적하면서 1면으로 주요하게 보도했습니다.
2. 한편 KBS전주총국과 전주MBC는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금융 지원이 시작됐지만 1차에 비해 신청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출금리가 1.5~2.6%에서 3~4.99%까지 크게 오르고, 대출 한도액은 3천만 원에서 천만 원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신청조건과 심사도 여전히 까다로워, KBS전주총국은 1차 지원 때와의 형평성 논란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전북환경운동연합이 부창대교 건설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반대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환경파괴와 예산 소요에 비해 얻는 교량 건설로 인한 이익이 적다.
둘째, 전북의 마지막 남은 갯벌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누적 피해를 입고 있는 연근해 환경과 어업을 더 악화시킬 것이다.
셋째, 10년을 준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넷째, 4차로 교량에서 2차로로 변경된 상황에서 어떻게 관광형 교량 기능을 한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다섯째, 부안과 고창의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가로막는다.
부창대교 건설에 대한 논란은 지난해 언론에서도 다뤄진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11일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곰소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그 위에 부창대교를 짓는 것이 서로 모순된 행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4. 주간해피데이는 지난 4월 23일부터 고창군의 수의계약이 편중되어 있어 문제라고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5월 14일 보도에서는 2019년에 고창군 수의계약을 받은 상위 20% 45개 업체가 전체 248억 원 중 58%를, 상위 10%는 38%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수의계약 불공평·불공정 문제가 나올 때마다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는 고창군. 기자는 5백만 원 이상 계약 입찰, 건수·액수 상한제 등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청원할 예정라면서, ‘로비도 실력’이라는 말이 군청에서 나오지 않게 실질적인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5. 열린순창은 순창군 곳곳에서 이뤄지는 공사 현장에서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꼭 출근 시간에 길을 막고 공사한다”, “인구가 적은 시골이라고 안전펜스와 비산먼지 방지 벽이 없어도 되는지 궁금하다”, “공무원들이 주민 불편, 환경을 잘 챙겨줘야 하는데...” 등입니다. 기자는 취재기를 담은 기자수첩에서 공사관리비 아끼자고 주민들 안전을 담보로 하는 시공업체도 문제지만 행정이 더 괘씸하다며, 군민들이 만만해 보이지 않도록 행정을 지켜보고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 보도
1-2. [전북일보] 사용범위·방식 시·군 편차 긴급재난지원금 불만 속출 (1면, 김윤정 기자)
“온라인 신청 어려워서”... 노년층 ‘북적’ (2면, 김선찬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형평성 논란 인지... 조정 논의 중” (2면, 연합뉴스)
긴급재난지원금 원래 목적대로 사용해야 (15면, 사설)
[전북도민일보] 어르신 북적... 5부제 착오... 서버 먹통... ‘혼란’ (5면,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주민센터 ‘인파’ - 은행 ‘한산’ (4면, 홍민희, 김수현 기자)
[KBS전주총국] 코로나19 2차 금융 지원… 금리 올라 한산 (5월 18일 보도, 진유민 기자)
재난지원금 현장 신청… 소비 회복될까? (5월 18일 보도, 서윤덕 기자)
[전주MBC] "복도 메운 긴 줄"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 시작 (5월 18일 보도, 한범수 기자)
지원 한도 줄고 금리 높아져… 신청 저조 (5월 18일 보도, 마재호 기자)
[JTV] 전북 세대 56%,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5월 18일 보도, 하원호 기자)
3. [전북일보] “부창대교 건설 반대” (4면, 강인 기자)
[전북도민일보] “환경 훼손 부창대교 건설 반대” 전북환경운동연합 성명 발표 (5면, 김기주 기자)
[전북환경운동연합 성명] 고창 부안 갯벌 람사르습지 훼손 우려, 경제적 타당성도 낙제점. 지역 상생 발전과 습지의 현명한 이용 가로막는 부창대교 건설 추진 중단하라! (5월 18일)
[부안독립신문] 곰소갯벌 ‘세계자연유산’ 추진하면서... 그 위에 부창대교를? (10월 11일 보도, 우병길 기자)
4. [주간해피데이] 고창군 수의계약 공사부문 상위 10%가 전체 38% 차지 (5월 14일 보도, 1면, 김동훈 기자)
5. [열린순창] 주민은 ‘뒷전’ 업자는 ‘상전’ (5월 14일 보도, 5면, 김상진 기자)
기자수첩 - 주민들이 지켜보고 요구해야 한다 (5월 14일 보도, 23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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