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2018년 7월의 좋은 기사』 선정 결과 안내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를 선정하고 이후 시민의 의견을 100% 반영하는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입니다. 그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정부가 확대 정책을 추진하기 몇 년 전부터 이미 농촌 곳곳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는 전국의 40%나 되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 허가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난립에 따른 부작용이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친환경과 높은 수익성을 홍보했지만 정작 시설은 값싼 농촌으로 몰리고 마을 환경 훼손과 함께 점점 농지가 태양광 시설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동의와 의견 수렴 없이 사업을 추진해 갈등이 생기고 있는 것이 농촌 태양광 발전시설의 현실입니다.
이에 기자는 난립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의 실태와 부작용, 대책, 그리고 개발 현장 주민들의 목소리를 취재했습니다. 기자는 취재 과정을 거치며 “간척지의 염해 지역 등 태양광 사업에 적합한 곳을 자치단체가 직접 발굴하고, 주민들이 주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소 건립을 유도하는 것도 농촌 난개발을 막고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한 공감도 높이는 방법”이라며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가 되었을 때 갈등도 줄이고 수익도 낼 수 있는 상생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어떻게 하면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한 좋은 보도였습니다.
2018년 7월 이달의 좋은 기사는 8월 17일 ~ 21일 동안 문자, 페이스북 안내를 통해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습니다. KBS전주총국 김진희 취재기자, 안광석 촬영기자의 <농촌마을 잠식한 ‘태양광 개발 광풍’ 보도> 보도는 전체 응답자의 39.7%의 추천을 받아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음을 밝힙니다.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별첨자료_ 선정작 기사리스트
2018년 7월의 좋은 기사)
농촌마을 잠식한 ‘태양광 개발 광풍’ 보도
〇보도기자:
김진희 취재기자
안광석 촬영기자
〇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농촌마을 잠식한 ‘태양광 개발 광풍’ (7월 17일 보도, 김진희 기자)
2. 마구잡이 태양광 개발… 피해는 주민 몫 (7월 18일 보도, 김진희 기자)
3. 태양이 주는 무한 연금?… 투자 주의보 (7월 19일 보도, 김진희 기자)
4. 태양광 개발… ‘주민 참여형’으로 (7월 20일 보도, 김진희 기자)
〇모니터 기간: 2018년 5월 08일~2018년 8월 05일
〇모니터 대상: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전북대안언론 참소리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〇투표 기간: 2018년 8월 17일 오후 5시 00분 ~
2018년 8월 21일 오후 6시 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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