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의 좋은 기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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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1.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당직자 인사 문제 지적 보도
○추천 사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바뀌면서 당직자 인사가 있었죠. 그런데 바뀌는 당직자 인사 4명 중 3명이 음주운전 경력이 있고 그 중 한 명은 갑질 논란으로 6개월 전 전북도당을 떠난 적이 있는 당직자였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도 있었습니다. 결국 중앙당의 심사 결과 4명 중 1명은 임명 불가, 1명은 임명 보류로 결정이 됐습니다. 기자는 더불어민주당 규정과 어긋남을 들어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안호영 도당위원장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도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오히려 전북도당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느슨합니다. 이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관련 기사 목록:
1. ‘심판대’ 오르는 민주도당 당직자 인사 (10월 1일 보도, 3면, 전형남 기자)
2. 文 대통령 ‘음주운전 처벌강화’ 발언 (10월 12일 보도, 3면, 전형남 기자)
3. 민주 도당 갑질·부도덕성 인사 ‘철퇴’ (10월 18일 보도, 1면, 전형남 기자)
○기자명: 전형남 기자
후보 2. (주)자광의 전북일보 주식 매입 논란 보도
○추천 사유: 자광의 전북일보 주식 매입의 실체를 보도한 전주MBC 보도는 건설업체와 언론사의 수상한 거래가 존재했음을 지역사회에 알렸고 그 파장은 컸습니다.
(주)자광 측은 언론사에 개입할 생각이 전혀 없고 전북일보 측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거래라고 밝혔지만 개발에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언론사를 매수했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지역 현안에 대한 특정 기업의 여론 개입 가능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관련 기사 목록:
1. 자광, 전북일보 주식 45% 인수 '논란’ (10월 10일 보도, 박찬익 기자)
2. 전주시민회 "전북일보 주식 매입은 비도덕적 행위" (10월 11일 보도)
3. 자광, 대한방직 부지 매입 대금 완납 (10월 19일 보도, 이경희 기자)
4. 대한방직 부지 "용도변경 신청 예정" (10월 22일 보도, 박찬익 기자)
5. 전북도, "대한방직내 도유지 매각 쉽지 않을 것" (10월 23일 보도)
○기자명:
박찬익, 이경희 취재기자
유철주 촬영기자
후보 3. ‘지선 씨의 외출’ 장애인 이동권 문제 심층 보도
○추천 사유:
JTV는 지난해 전북 지역의 장애인 콜택시 문제의 개선점을 촉구하며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인식을 확대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콜택시의 전국운행을 시작하며 조금씩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나아가야할 길이 멉니다.
기자는 미국과 일본의 사례와 우리나라와의 비교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보는 심층 보도를 했습니다. 모든 건물에 설치된 경사로, 위 아래에 모두 있는 화장실 출입 버튼, 저상버스 확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의무화가 됐음에도 낮은 자치단체 교육 이수율, 신형 휠체어 및 보행 보조 제품 개발 등 우리 사회가 개선해야할 점을 나누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을 위한 우리 사회의 배려를 강조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관련 기사 목록:
1. (지선씨의 외출) '장애인 배려' 발 높이 버튼·휴게실 침대 (10월 15일 보도, 김철 기자)
2. (지선씨의 외출) 저상버스 100% 보급… 편리한 외출 (10월 16일 보도, 김철 기자)
3. (지선씨의 외출) 장애인에 친근한 사회 (10월 17일 보도, 김철 기자)
4. (지선씨의 외출) 장애인 독립심 키우는 제품 (10월 18일 보도, 김철 기자)
5.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내년 설립 (10월 18일 보도)
6. (지선씨의 외출) 우리 사회의 희망 '배려' (10월 19일 보도, 김철 기자)
7.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BF인증 한 곳도 없어" (10월 19일 보도)
○기자명:
김철 취재기자
김양호 촬영기자
후보 4. 사회적 기업 진출 막는 코레일의 제도 개선 촉구한 보도
○추천 사유:
전주 비빔빵으로 유명한 사회적 기업 (주)천년누리푸드가 전주역 내부 입점을 신청해 콘텐츠 질적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지만 수수료와 계약보증금 등 ‘돈’에 밀려 입점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전주역에 새로 입점한 제과점은 이미 전주역에 입점해 운영하고 있던 업체여서 논란이 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중복 운영 제한 규정이 없고 국가계약법에 따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기자는 코레일이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음에도 사회적 기업을 외면한 모습이 됐다며 ‘돈’이 우선되는 지금의 평가 시스템으로는 사회적 기업이 절대 진출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코레일 측은 형평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공공기관의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해 사회적 기업이 확대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관련 기사 목록:
1. 코레일 자본 논리에 전주 비빔빵 울었다 (10월 24일 보도, 1면, 김보현 기자)
2. 사회적 기업 지원한다더니... 코레일 ‘말뿐’이었나 (10월 25일 보도, 4면, 김보현 기자)
3. 코레일, 사회적기업 진출 개선방안 검토키로 (11월 5일 보도, 4면, 김보현 기자)
○기자명: 김보현 기자
○ 모니터링 기간: 2018년 10월 01일~2018년 10월 31일
○ 모니터링 대상: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전북대안언론 참소리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2018년 10월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 관련 기사 내용(수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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