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2019년 01월의 좋은 기사』 선정 결과 안내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를 선정하고 이후 시민의 의견을 100% 반영하는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장수의 한 업체에 26억 원을 대출했는데 자금을 받은 업체가 도산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대출금 회수는 어려워진 상황. 그런데 기자는 대출 과정의 수상한 흐름을 발견합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취재진도 쉽게 확인이 가능한 가짜 서류에 속아 대출을 해준 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직원의 부인이 대출을 받은 해당 업체의 2대 주주이고 공단 직원도 업체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이른바 기업사냥꾼 개입으로 인한 고의적 부도 의혹이 있음을 기자는 지적했습니다. 보도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 측은 해당 직원을 경찰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비리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해 사건이 드러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되었습니다.
4개의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 중 전주MBC 박연선 취재기자, 진성민 촬영기자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상한 대출 과정 추적한 보도>가 40.9%로 2019년 01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음을 밝힙니다.
그 다음은 완주군의회 언론조례 무산 이유에 의문을 나타낸 보도가 36.4%로 비율이 높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 시민은 “모든 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후속 보도가 필요하다.”라고 추가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2019년 01월 이달의 좋은 기사는 02월 19일~25일 동안 문자와 페이스북 안내를 통한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습니다.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다른 좋은 기사 후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9년 01월의 좋은 기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상한 대출 과정 추적한 보도
〇보도기자:
전주MBC 박연선 취재기자/진성민 촬영기자
〇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단독) 거짓 서류에 26억, 중진공 대출 '의문 투성이' (1월 3일 보도, 박연선 기자)
2. (단독) 중진공 의문의 대출, 직원 부인의 업체 봐줬나? (1월 9일 보도, 박연선 기자)
3. 중진공 자금 받고 도산, '고의 부도' 의혹 (1월 15일 보도, 박연선 기자)
4. 중진공, 부당 대출 의혹에도 감감 무소식 (1월 21일 보도)
5. 중진공, 대출논란 직원 경찰에 '수사의뢰' (1월 24일 보도)
〇모니터 기간: 2019년 01월 01일~2019년 01월 31일
〇모니터 대상: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〇투표 기간:
2019년 2월 19일 ~ 2019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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