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의 좋은 기사 후보입니다.
투표 방법: 아래 주소를 클릭해서 투표에 참여해주세요.
https://forms.gle/HWfL5w7MYjyd7bRw5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후보 1. 환경오염 우려되는 군산 주한미군의 불법 송유관 문제 보도
○추천 사유:
군산에 있는 주한미군이 수십 년 전 주민들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송유관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북일보와 녹색연합의 확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민들은 주한미군으로부터 아무런 피해 보상도 받지 못했고, 주한미군은 철거를 권고한 법원의 결정도 무시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국방부와 자치단체도 송유관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어 피해 사실조차 확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북일보 문정곤 기자는 정부가 1992년 주한미군으로부터 TKP(한국종단송유관) 소유권을 넘겨받은 이래 외부 충격 및 기타 요인으로 발생한 기름누출 등의 사고는 22건에 이른다며 전수조사의 필요성과 주민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을 촉구했습니다. 지역의 감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한미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관련 기사 목록:
1. 정부 자료도 없는 미군 송유관 수십년 군산에 (4월 15일 보도, 1면, 군산=문정곤 기자)
2. 지하 매설 관로 ‘깜깜’... 정부 차원 현황 조사 시급 (4월 15일 보도, 3면, 군산=문정곤 기자)
3. 미군, 송유관 매설 절차·법원 결정 ‘무시’ (4월 16일 보도, 1면, 군산=문정곤 기자)
4. 방치된 군산지역 미군 송유관 전수조사 나서라 (4월 16일 보도, 15면, 사설)
5. “군산지역 미군 송유관 실태·환경 조사 서둘러라” (4월 17일 보도, 1면, 엄승현 기자)
6. 군산 미군 송유관 ‘국가 책임론’ 대두 (4월 22일 보도, 1면, 군산=문정곤 기자)
7. 국방부, 군산 미군 송유관 실태조사 (4월 29일 보도, 1면, 군산=문정곤 기자)
8. 노후 송유관 환경오염 우려... 체계적 실태조사 시급 (4월 29일 보도, 2면, 군산=문정곤 기자)
9. 군산 미군 송유관 환경 안전대책 세워야 (4월 30일 보도, 15면, 사설)
※ 모니터링 기간 외
1. “군산 주한미군 불법 송유관 국방부에 강력 대응하겠다” (5월 3일 보도, 3면, 이강모 기자)
2. 사유지 37년 간 무단 사용 보상은 고작 79만 3240원 (5월 7일 보도, 1면, 군산=문정곤 기자)
○기자명:
전북일보 문정곤, 엄승현 취재기자
박형민 촬영기자
후보 2. 지불 능력 없다는 ‘거짓 해명’, 진안군의료원의 임금체불 문제 보도
○추천 사유:
지난 3월 진안군의료원이 임금체불을 했는데요, 진안군에서 출연금 10억을 받은 후 3월 26일 체불된 임금을 모두 지급했습니다. 진안신문 류영우 기자는 적자 구조인 상황에서 앞으로가 더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후속보도에서는 진안군의 감사 결과 의료원 측이 임금을 지불할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약품비, 장비 유지비 등 우선 지급금을 지불해야해 임금을 체불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안군의회에 제출한 해명 자료도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진안군의회는 개원한 후 최초로 진안군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임금체불 문제로 시작해서 진안군의료원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을 촉구한 보도이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로 추천합니다.
○관련 기사 목록:
1. 진안의료원 ‘임금체불’ (4월 1일 보도, 1면, 3면, 류영우 기자)
2. 돈 있어도 ‘임금체불’한 진안의료원 (4월 8일 보도, 1면, 류영우 기자)
3. 의사소통 부족·직원들의 불친절, 신뢰 떨어진 진안군의료원 (4월 15일 보도, 2면, 류영우 기자)
4. “행정사무감사 할 필요 있나?”, “의회가 우습나 보다. 거짓 자료 가져오고.” (4월 22일 보도, 3면, 류영우 기자)
5. 진안군의료원, 행정사무조사 받는다 (4월 29일 보도, 1면, 류영우 기자)
※ 타 언론사 관련 보도
[JTV]
1. 진안군의료원 임금체불… 앞으로도 문제 (4월 22일 보도, 오정현 기자)
2. 진안군의료원, MRI 구입 끝없는 '저울질' (4월 25일 보도, 오정현 기자)
○기자명:
진안신문 류영우 기자
후보 3. 농어촌 시외버스 감축 우려, 보조금 문제와 해결책 마련 요구한 보도
○추천 사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시외버스 업체가 농어촌 지역을 오가는 노선의 운행 횟수를 더 줄이겠다고 밝혔는데요, 전라북도는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서라도 감축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KBS전주총국 기자들은 한 해 100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면서도 사용 내역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버스 업체들이 허가 구간보다 많게는 7.7km나 짧게 운행하면서 보조금을 더 받아온 사실이 드러난 적이 있어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 의문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막상 도민 불편을 줄일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전라북도에게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관련 기사 목록:
1. 버스 감축 요구에 농촌 지자체 '비상’ (4월 8일 보도, 이종완 기자)
2. 시외버스 보조금 지원… 공개는 '뒷짐' (4월 9일 보도, 유진휘 기자)
3. 도민 불편 없어야 한다는데… 대책은? (4월 23일 보도, 한주연 기자)
○기자명:
KBS전주총국 이종완, 유진휘, 한주연 취재기자
김경섭, 강수헌, 신재복 촬영기자
○ 모니터링 기간: 2019년 4월 1일 ~ 4월 30일
○ 모니터링 대상: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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