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는 5개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지역의 좋은 기사를 뽑아주세요.
시민들의 관심이 건강한 지역 언론을 만듭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주세요.
https://forms.gle/4EwuXxz6PxFFuFDTA
후보 1. 구멍 뚫린 환경영향평가 대책 마련 필요성 지적한 보도
○ 추천 사유: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소각장, 발전소, 축사 등을 지으려는 업체들이 꼼수로 기준치보다 살짝 낮은 규모로 허가를 신청하는 꼼수가 만연하다고 합니다. 전주MBC는 경기도와 달리 전라북도에는 이런 업체들의 꼼수를 막을 수 있는 조례가 없어 시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거리로 나서고 있고, 늦긴 했지만 전라북도의회가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대적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과 제도의 문제를 지적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환경영향평가가 반드시 필요함을 주장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기사 목록:
1. 구멍 뚫린 환경영향평가, 업자들 꼼수에 '속수무책' (2019년 12월 2일 보도, 조수영 취재기자, 김유섭 촬영기자)
2. 건너뛴 환경영향평가.. 대가 치르는 전주시 (2019년 12월 3일 보도, 조수영 취재기자, 김유섭 촬영기자)
3. '환경평가 꼼수'에 철퇴.. "제도화로 막아야" (2019년 12월 4일 보도, 조수영 취재기자, 김유섭 촬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조수영 취재기자
김유섭 촬영기자
후보 2. 인구 감소에도 출산 등 공공의료서비스 외면하는 군산의료원 태도 논란 보도
○ 추천 사유:
전주MBC는 전라북도의 인구 감소 현황을 보도하면서 자연분만을 민간병원에 떠넘기고 있는 군산의료원의 실태 보도까지 이어갔습니다. 이후 의료원 파견 의사의 외부 진료에도 가장 낮은 수준인 ‘견책’ 징계에 그치고,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부족해 정부 평가는 낙제점이었지만 수익성 위주의 평가 항목 때문에 전라북도 산하기관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추가 보도했습니다. 전주MBC는 이런 점을 근거로 군산의료원이 과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묻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기사 목록:
1. "출생아 급격히 감소".. 위기의 전북 인구 (1월 14일 보도, 유룡 취재기자, 김종민 촬영기자)
2. 27만 군산조차 "애 낳을 곳이 없다" (1월 14일 보도, 한범수 취재기자, 김유섭 촬영기자)
3. 공공의료서비스 엉망.. "민간병원 가서 낳아라" (1월 14일 보도, 조수영 기자, 김유섭 촬영기자)
4. 근무지이탈 의료행위에 '견책', 솜방망이 논란 (1월 15일 보도, 박연선 취재기자, 진성민 촬영기자)
5. 전북도, 복무규정 위반 의료원 의사 대책 마련 (1월 17일 보도)
6. 필수 의료진 없어도… 경영평가 4년 연속 '최고' (1월 22일 보도, 허현호 취재기자, 진성민 촬영기자)
7. 공공성 지적에도… 원장·공보의 수익은 최고 (1월 22일 보도, 박연선 취재기자, 진성민 촬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유룡, 한범수, 조수영, 박연선, 허현호 취재기자
김종민, 김유섭, 진성민 촬영기자
후보 3. 주거안정 외면하는 주택보증공사 비판 보도
○ 추천 사유:
군산의 한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건설사의 부도로 인해 입주가 미루어지고,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할 처지입니다. 다른 임대아파트 주민들도 분양을 기다리다가 건설사가 바뀌면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전주MBC는 29일 연속 세 꼭지와 전문가 대담을 통해 입주민에 불리한 보증공사의 약관 문제를 다뤘습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주택보증공사가 공정률과 부정입주자를 확인해달라는 요구를 약관을 내세우며 거절하고, 보증보험 미가입 입주민을 구제할 제도가 없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모습. 기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무관심과 건설사의 무책임을 비판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기사 목록:
1. 불리한 약관으로 주거안정에 '역행'하는 공기업 (1월 29일 보도, 송인호 취재기자, 정진우 촬영기자)
2. "분양만 기다렸는데.." '내 집 마련의 꿈' 산산조각 나 (1월 29일 보도, 박연선 취재기자, 정진우 촬영기자)
3. 우석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최승희 교수 인터뷰 (1월 29일 보도)
○ 보도 기자:
전주MBC
송인호, 박연선 취재기자
정진우 촬영기자
후보 4. 부풀려진 전라북도 자치단체 국가 예산 실태 분석한 보도
○ 추천 사유:
해마다 연말이 되면 도내 시·군 모두 역대 최고액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북일보는 자치단체 치적 홍보용으로 부풀려진 국가 예산의 실태를 보도하면서, 국가 사업과 타 기관 사업까지 포함해 아전인수 격으로 금액을 부풀리는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또 2년 전부터 계획이 수립되는 국가 예산에 자치단체장들이 6개월 전에서야 뒤늦게 확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편성 단계가 아닌 계획 단계부터 접근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 예산 확보 내역 발표의 원칙과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예산 부풀리기 현실을 비판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기사 목록:
1. 단체장 ‘치적 홍보용’ 전락 아전인수식 부풀리기 ‘혼란’ (1월 13일 보도, 김진만, 김윤정 취재기자)
2. 국가·타기관 사업비까지 포함 SOC 많으면 확보액 ‘눈덩이’ (1월 14일 보도, 김진만, 최정규 취재기자)
3. 확보 내역 발표 원칙·기준 필요 (1월 15일 보도, 김진만 취재기자)
○ 기자명:
전북일보
김진만, 김윤정, 최정규 취재기자
후보 5. 전주시의회 제 식구 감싸기 비판하는 송상준 전주시의원 자녀 채용 의혹 연속 보도
○ 추천 사유:
전주시의회 윤리 강령과 행동 강령에는 의안 심사나 예산 심의, 행정 사무 감사 등을 할 때, 본인 또는 가족과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신고를 하고 회피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송상준 전주시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상임위원회 피감기관에 자신의 자녀가 채용된 사실을 알고도 해당 강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KBS전주총국은 단독 면접 등 채용 과정도 석연치 않고, 윤리 강령을 어긴 것에 대해 전주시의회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제 식구 감싸기 행태라고 비판하는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공직자의 잘못과 함께 이에 제대로 책임지지 않는 정치권의 모습도 드러내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로 추천합니다.
○ 관련 기사 목록:
1. 피감 기관에 자녀 취업 '논란'… "윤리강령 무용지물" (1월 15일 보도, 서승신 취재기자, 한문현 촬영기자)
2. 석연찮은 채용… 논란 알고도 '방치' (1월 17일 보도, 서승신 취재기자, 한문현 촬영기자)
3. "내부 총질 말아야?"… 도 넘은 '제 식구 감싸기' (1월 20일 보도, 서승신 취재기자, 한문현 촬영기자)
4. 전주시의원 자녀 채용 논란… 시민단체, 감사 촉구 (1월 21일 보도)
5. 뒤늦은 대책… 여론 무마용 시간 끌기? (1월 23일 보도, 서승신 취재기자, 한문현 촬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위법' 자문도 묵살… "감싸고 은폐하고" (2월 6일 보도, 서승신 취재기자, 한문현 촬영기자)
○ 기자명:
KBS전주총국 서승신 취재기자, 한문현 촬영기자
○ 모니터링 기간: 2019년 12월~2020년 1월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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