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전북에서 시범 운영된 한 해이기도 합니다.
전북교육청에서 2억 원의 미디어리터러시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서 민주시민과에서 <2021 미디어교육 협력기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는데요.
전주, 익산, 완주 미디어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북민언련과 호남언론학회, 우석대미디어연구소, 군산대미디어연구소가 자문과 협력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에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연구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해 오던 미디어센터와 학계, 대학연구소, 시민사회단체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이 꾸려졌습니다. 이후 전북교육청 공모사업에서 2021년 미디어교육 협력기관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올해에만 12가지의 교육과 연구사업,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디어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학습과정안 개발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이 선행되었고요. 이후 강사양성과정, 교원 대상 연수, 학교기관 등 특강, 교사 역량 강화 연수지원, 협력기관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미디어전문강사 그리고 교사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마을공동체를 연계한 미디어교육 지원도 일선 시군 단위에서 진행되고 있고,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2학기에 진행되는데요. 100학급 이상에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교육이 진행된다고 합니다.또한 이러한 사업을 평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포럼이 하반기에 열릴 예정입니다.
<2021년 전북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각 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전북 학교 미디어교육 운영 위원회'도 구성되었는데요. 8월 24일 첫 자리가 열렸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들, 학계, 시민사회, 센터가 모두 마주앉아 현재 진행된 사업 내용과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오신 허경 위원은(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 전라북도의 미디어리터러시 사업 운영 모델은 구성과 운용에 있어 모범이라며 이러한 점을 평가할 수 있는 연구사업과 포럼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1년 7월 김희수 도의원의 발의로 <전라북도교육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전라북도교육청조례)(제04951호)>가 통과되었습니다. 민주시민과에서 조례에 따른 사업기획을 담당하게 되면서 2021년에 이은 연속적인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계획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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