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국민의 거센 저항과 국회의 비상계엄해제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6시간 만에 해제되었습니다.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 선동을 금하고,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으라는 포고령이 발동되었고 일부 현실화되면서 언론 현업단체들이 즉각적으로 반발에 나섰습니다.
#전북 지역 각계 반응 전하며 지역 언론 속보 이어가
지역 언론들은 3일 밤에 속보를 이어가며 상황을 다급하게 전달했습니다. 상황이 정리된 이후 오전 보도에서는 계엄령 선포를 비판하는 전북 지역 각계의 반응을 전달했습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4일 오전 집회에 이어 오후 5시에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전북일보 인터넷] “상상할 수 없는 일”…김관영 지사 계엄령 강력 규탄(12/4, 이준서)
[전북일보 인터넷] 민변 전북지부,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라"(12/4, 김경수)
[전북일보 인터넷] 김관영 지사 “민주주의 반드시 지켜낼 것”…민주당 5개 시도지사 국회 집결(12/4, 이준서)
[전북일보 인터넷] 계엄 해지 관련 서거석 교육감 "민주주의가 정상화 됐다"(12/4, 이강모)
[전북일보 인터넷] [비상계엄 선포…해제] 전주시의회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12/4, 강정원)
[전북일보 인터넷]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충격과 공포의 밤"(12/4, 백세종)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민주주의-헌정질서 되살리기에 최선”(12/4, 김슬기)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민변 전북지부 성명서 “민주주의의 파괴를 시도한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라!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을 처벌하라!”(12/4, 최창환)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전북 시민사회단체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 “내란범죄자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 구속하자!”(12/4, 최창환)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전북지방변호사회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계엄령 선포 강력 규탄한다”(12/4, 최창환)
[전북도민일보 인터넷] 전주시의회, 33명 시의원들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한 성명서 발표(12/4)
[전라일보 인터넷] '윤 대통령 계엄 선포' 민주당 전북도당, 선포 철회·사죄 촉구(12/4)
[전라일보 인터넷] "윤석열 정권은 무도한 패악질을 멈춰라"(12/4, 이재봉)
[KBS전주총국] 민주당 전북도당 “비상계엄은 민주주의 파괴”(12/4)
[KBS전주총국] 김관영 전북도지사 “비상계엄은 납득할 수 없는 반헌법적인 일”(12/4)
[KBS전주총국] 전북 시민사회 “내란 범죄 구속해야…윤 정권 즉각 퇴진”(12/4)
[KBS전주총국] 김관영 전북도지사 “비상계엄 사태는 대한민국 역사에 큰 오점”(12/4)
[KBS전주총국] 전북 변호사회 “법치 유린 위헌적 계엄…내란죄 책임져야”(12/4)
[전주MBC] 민변 전북지부 "'민주주의 파괴 시도' 尹 즉각 사퇴해야"(12/4)
[전주MBC] "윤석열 대통령 사퇴하라".. 전북 시민 단체 '거리로'(12/4)
[전주MBC] 윤석열 대통령 계엄령 사태 규탄.. 전북 야당, 한목소리 성토(12/4)
[전주MBC]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 선포 비판 잇따라(12/4)
[전북CBS 노컷뉴스] 김관영 도지사 "대한민국 역사의 큰 오점" 비상계엄 규탄(12/4, 송승민)
[전북CBS 노컷뉴스] 우범기 전주시장,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시민과 함께할 것"(12/4, 최명국)
[전북CBS 노컷뉴스] 이성윤 "윤석열 비상계엄, 제 정신 아니다…이제는 탄핵"(12/4, 남승현)
#밤사이에 진행된 언론 통제 시도
12월 4일 미디어오늘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국 앞에 군인들이 출연자 진입을 막은 것과 함께 김어준, 뉴스토마토, 뉴스타파 일부 기자들이 실제로 도피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디어오늘] 비상계엄 선포에 軍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국 통제했다(12/4, 윤수현)
#언론시민단체 및 현업단체 이어진 성명, 즉각 퇴진 요구
(사)민언련은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언련은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를 한 자는 야당이 아니라 바로 윤 대통령 자신”이며 “이미 경제도 공영방송도 법의 공정성도 국격도 모두 망가뜨린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짓밟힌 새벽을 지켜본 우리의 인내는 바닥났다. 탄핵도 임기단축개헌도 투입할 국민과 국회의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긴급성명]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12.4)
12월 4일 오전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9개 언론현업단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면서 “모든 정치활동과 집회, 파업을 금지하고 언론 출판을 계엄사가 통제한다는 포고령에는 어기는 자는 처단한다는 살벌한 협박도 빠지지 않았다”, “지난 2년 반 동안 수도 없는 언론탄압과 방송장악, 비판 언론에 대한 입막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언론인들은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자이기에 윤석열에게 대통령의 칭호를 붙여왔다. 하지만 오늘 이 시간부터 윤석열은 더 이상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그에게 맡긴 우리의 주권은 즉시 회수돼야 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수괴’라고 표현했습니다. 주요 언론사들도 보수, 진보 언론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계엄령을 비판하는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현업단체 긴급기자회견]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퇴진과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12/4)
[한국기자협회 기자협회보]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퇴진과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12/4)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조선 “정치적 자해” 중앙 “전두환 악몽” 동아 “시대적 괴물”(12/4, 조현호)
12월 4일 새벽 1시 경 경인일보는 “‘모든 언론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포고령 제1호 3항을 반대한다. 누구든 어떤 경우든 헌법 가치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다. 경인일보 기자와 노동자는 계엄령과 무관하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보도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계엄의 전 과정이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가 이루어지면서 실질적으로 언론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 총보다 강한 카메라? 계엄 전과정, 전국민이 찍어 실시간 공유(12/4, 김준태)
[부산일보] 언론 통제 불가능한 시대... 계엄 전 과정, 전 국민이 찍어 실시간 공유(12/4, 박정미)
#‘불법 계엄’에 대통령 온전히 책임져야, 탄핵 절차 이어질 전망
한편 계엄 선포 조건을 갖추지 못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불법이며 나홀로 계엄령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대통령 몫이라는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월 4일 전주MBC는 계엄 책임론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하야 요구 목소리의 확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국회에 계엄 선포를 알리지 않은 점, 국회 봉쇄 및 국회의원 체포 시도 등도 불법으로, 내란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12월 4일 전북의소리는 “윤석열 이후의 민주주의를 다시 철저히 준비해야 할 때”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야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절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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