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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20/01/14)
1. 전북일보가 각 지자체의 국가예산 부풀리기 실태를 이어서 보도했습니다. 전주시가 발표한 국가예산 확보액은 7075억 원이었지만 이 중 4771억 원은 정부와 LH에서 시행하는 사업 예산을 포함시킨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익산시는 발표액 7152억 원 중 정부나 타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예산 2040억 원을, 군산시는 발표액 1조 536억 원 중 7185억 원을 포함시켰습니다. 기자는 각 지자체가 자의적 해석을 담아 새만금 같은 국가사업비 등도 포함시켜 홍보하는 것이 문제라며, 국가예산 확보액이 자치단체 역량 평가로 활용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2. 지난 9일 전주MBC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판매 부진으로 위기 경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죠. 사측은 일단 설 연휴 전후로 직원들에게 닷새 동안 휴가를 줘 생산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조 측은 우선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한 신차 물량을 전주에 우선 배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위기 상황은 아니고, 내년에 수소 트럭을 양산하게 되면 고용이 안정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전주MBC는 지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물량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고 보도했고, KBS전주총국은 대응책 마련에 지자체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3. 전북교육청이 지난해 상산고 자사고 탈락 결정을 부동의한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교육부가 2025년 자사고 일괄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소송의 실익을 두고 논란이라는 KBS전주총국의 보도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소송 결과를 통해 교육부의 자사고 폐지 정책을 재확인한다는 입장이지만, 기자는 별다른 실익도 없이 예산을 써가며 소송을 유지하는 것에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순창여중 앞 도로 확장 공사를 위해 인도를 파헤치고도 사람이 통행할 공간을 만들어놓지 않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하지 않은 채 수개월이 지났다는 열린순창의 보도입니다. 주변에 학생들은 물론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등도 있어 사고 위험성도 높은데요, 순창군 감독 공무원은 지난 7일에서야 주민 불편에 대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주민은 “우리는 불편을 끝까지 참아야 하고, 업자는 어쩌다 조치하겠다라고 하면 행정은 앞장서서 이를 대변해주는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돼야 하는가. 시설 개선도 좋지만 예상되는 주민 불편에 대해 먼저 대책을 세우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국가·타기관 사업비까지 포함 SOC 많으면 확보액 ‘눈덩이’ (1면, 김진만, 최정규 기자)
2. [KBS전주총국] 현대차 전주공장 판매 급감 전북 경제 먹구름 (1월 13일 보도, 조선우 기자)
[전주MBC] "추가 물량 배정해달라".. 노조, 고용불안 호소 (1월 13일 보도, 유룡 기자)
3. [KBS전주총국] 교육부 자사고 폐지 방침… 행정소송 왜? (1월 13일 보도, 조경모 기자)
4. [열린순창] 순창여중 앞 인도 수개월 파헤쳐 주민 ‘불편’ (1월 9일 보도, 1면, 조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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