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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전북 주요 뉴스(3/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3. 8.

오늘자 전북 주요뉴스(3/8)


지역 뉴스

1.

이통사 실습 여고생 사망 사건, 논란 떠나서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자체가 문제.

 

유플러스 고객센터 현장실습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고교 실습생들의 현장실습제도에 대한 점검 및 남은 실습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공, 적성과 상관없이 본인 의사에 의해 체결되고 있는 특성화고 현장실습 제도가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취업을 반강요해 역설적으로 취약 계층에게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조장하고 있다”라고 전북일보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자 대부분의 언론이 양측 대립과 논란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데요. 전북일보, 새전북신문, 전주 MBC, JTV는 논란과 상관없이 현장실습생들이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와 회사 측이 각각 입장을 내고 대립하고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한겨례] “이통사 현장실습 여고생 사망 진상규명을” (13, 박임근 기자)

[전북일보] 다른 현장 실습생들도 스트레스·우울감 호소 (4, 남승현 기자)

실습 여고생 변사사건, 대책위-회사 맞불’ (4, 남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진상규명” vs “압박 없어”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콜센터 현장실습 여고생 죽음 진상규명 나서 (4, 신혜린 기자)

[새전북신문] “시장이 감정노동자 보호하라” (1, 정성학 기자)

반노동정책이 여고생 자살 불러 (3, 서울=강영희 기자)

극단적 선택한 여고생의 심정 이해간다” (6, 박슬용 기자)

사회단체 실적 압박 때문에” vs 콜센터 실적 강요하지 않았다

(6, 박슬용 기자)

[전주 MBC] 여고생 사망 현장 실습관리 부실 (김아연 기자)

감정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타살, 대책 필요” (보도국)

[KBS 전주총국] 민주노총, ‘통신사 실습생 사망사건 대책위발족 (박웅 기자)

[JTV] 남은 실습생도 불안... 관리 허술’ (정원익 기자)

 

2.

전주 동물원 지난해 이어 또 동물 폐사, 지난해 지적한 문제점 개선 안 돼

 

올 들어 두 달이 채 안 되는 사이에 전주동물원의 호랑이 2마리가 폐사한 사실 알고 계신가요? 1년 만에 대형동물 4마리가 평균 수명을 채우지 못한 채 폐사하면서, 전주동물원의 열악한 관리시스템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수의사 단 3명이 1036백여 마리를 돌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지적받고도 아직 새로운 수의사조차 구하지 못했습니다. 동물들이 더 나은 여건 속에 지낼 수 있도록 생태 조성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북일보] 전주동물원 호랑이 또 숨져...관리 구멍 (5,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동물원 호랑이 또 폐사 관리 구멍’ (5, 박진원 기자)

[전라일보] 전주동물원 호랑이 또 폐사 관리 엉망’ (1, 이승석 기자)

[새전북신문] 말로만 생태동물원... 호랑이 또 폐사 (1, 공현철 기자)

[전주 MBC] 전주동물원 질병 관리 구멍 (이경희 기자)

[JTV] 전주동물원 폐사 잇따라 (권대성 기자)

 

3.

또 문제가 된 의원들의 재량사업비 문제, 조용한 신문사들?

 

강영수 도의원의 재량사업비 비리에 이어 익산시의회에서도 특정업체와의 유착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익산시의회는 투명하게 재량사업비를 처리하자는 초선 시의원을 압박하고 제재에 나서며 논란을 낳았는데요, 이후 쇄신책이던 의원별 예산집행내역 공개에 뒷짐을 진 상황에서 터진 수사 소식에 의회는 곤혹스러운 분위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자 지역신문에서는 재량사업비 문제를 전혀 제기하지 않고 단편적으로만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반면 전주 MBC, JTV에서는 재량사업비를 직접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투명하게 공개하지 못하는 의원들의 재량사업비, 이참에 주민참여예산제로 전액 전환하는 건 어떨까요?

 

[전북일보] 익산시의원 금품수수 의혹 조사(4, 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익산시의원 공사 특혜 금품수수 의혹 경찰 수사 (5, 이정민 기자)

[새전북신문] ‘특정업체 공사 몰아주기익산시 금품수수 수사 중 (6, 박슬용 기자)

[전주 MBC] 재량사업비 잡음 잇따라.. 손질 불가피 (강동엽 기자)

[KBS 전주총국] ‘재량사업특혜 의혹, 시의원 출석 요구 (진유민 기자)

[JTV] 재량사업비... 또 특혜 의혹’ (하원호 기자)

 

미디어 

1.

전통적 미디어 살아남을 방안, 더 이상 고민할 시간 없어

 

지상파 방송, 신문 등 올드미디어들의 광고비 감소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제일기획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광고비 수익 1위 매체는 케이블·종편입니다. 20171위는 모바일 광고시장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반면 지상파 방송, 신문, 잡지의 광고비는 각각 15.9%, 2%, 9.3% 감소했습니다. 매체 파워의 약화와 함께 광고비의 급락 두드러진 가운데 올드미디어들은 과연 어떤 생존법을 강구하고 있을까요

 

출처 : 제일기획 대한민국 총 광고비 2016년 결산 및 2017년 전망

 

[한겨레] 광고시장 1위 오른 케이블·종편 (19,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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