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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달의좋은기사

이달의 좋은 기사를 뽑아주세요 :) 2020년 7월의 좋은 기사 후보입니다.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7. 31.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2020년 7월의 좋은 기사 후보는 세 개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지역의 좋은 기사를 뽑아주세요.

시민들의 관심이 건강한 지역 언론을 만듭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forms.gle/q5TdM98mZiJyMdHZ6

 

2020년 07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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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1. 이스타항공과 이상직, 사익추구의 장이 된 전라북도?

○ 추천 사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스타항공 내부의 경영 문제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의 임금체불부터 시작해서 부실 경영 및 창업주 이상직 의원의 자녀 편법 승계, 재산 증식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MBC는 지역에서 발생했던 이스타항공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쳤습니다. 이스타항공의 모태가 된 (주)새만금관광개발이 수상한 지분 변경을 거치면서 어떻게 이상직 일가를 위한 재산 증식 수단으로 이용되었는지, 또 이 과정에서 낭비된 지자체 보조금 지급과 새만금 개발 지연 논란까지도 날카롭게 보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익추구의 장이 되어버린 전라북도에 구원 투수 역할을 요구하는 이상직 의원과 이스타항공, 그리고 향토기업을 강조하며 지원을 촉구하는 지역신문과 여론의 광풍 속에서 이러한 온정주의에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이달의 좋은 기사로 추천합니다.

 

○ 관련 기사 목록:

1. "임금체불 이상직 사퇴 촉구".. 민주당도 책임(7/1, 유룡 취재기자, 홍창용 촬영기자)

2. 정의당 전북도당, "이상직 의원 사퇴해야"(7/1)

3. 이스타항공 공항 이용료 체납.. "임대계약 해지 검토"(7/6)

4. 논란의 새만금관광개발㈜.. "테마주로 주가 부양"(7/7, 유룡 취재기자, 함대영, 서정희 촬영기자)

5. 수상한 지분 변경.. "꼼수 승계에 이용만 당해"(7/7, 김아연 취재기자, 함대영 촬영기자)

6. 자기 주식, 자기가 사들인 이상직 일가(7/8, 정태후 취재기자, 함대영 촬영기자)

7. "첫 월급 받기 전에 '이스타항공 주식' 떠안아"(7/8, 조수영 취재기자, 함대영 촬영기자)

8. 이상직의 새만금 버티기.. "압력 행사 논란도"(7/9, 유룡 취재기자, 서정희 촬영기자)

9. 이스타 주식 강매?.. "국정감사 간 전북은행장"(7/9, 김아연 취재기자, 함대영 촬영기자)

10. 지역위한다더니 '사익 추구'.. 비판 거세져(7/10, 김아연 취재기자, 함대영 촬영기자)

11. 전북개발공사, "새만금관광개발 사태 추이 지켜봐"(7/10)

12. 청산위기 몰린 이스타항공.. 힘드니까 "향토기업"(7/23, 조수영 취재기자, 진성민 촬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논란의 이스타항공, "이상직 의원 지분 헌납"(6/29, 유룡 취재기자, 함대영 촬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유룡, 김아연, 정태후, 조수영 취재기자

/ 홍창용, 함대영, 서정희, 진성민 촬영기자

 

 

후보 2. 줄줄이 엮인 비리 사슬 보여준 전주시 위탁 청소업체 의혹 보도

○ 추천 사유:

전주시 환경미화원은 두 가지 형태로 고용되어 있습니다. 전주시가 직접 고용한 노동자도 있지만 대부분은 위탁 업체 소속입니다. 그런데 전주시 청소 위탁 업체 중 하나인 (주)토우가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나왔습니다. 화장실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업체 대표 집수리와 잡일 등 본래 업무와 거리가 먼 일을 해야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KBS전주총국의 연속된 취재결과 단순히 갑질 의혹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가족 경영 논란, 청소차량 처리량 부풀리기 의혹, 아무도 모르는 유령 직원, 퇴직 공무원 재취업으로 인한 전주시와 유착 의혹까지 각종 비위가 드러난 것입니다. 결국 전주시는 해당 업체와의 용역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의혹이 여럿 나왔기 때문입니다. 한 업체의 비위 의혹을 새롭게 밝혀내는 것뿐만 아니라 전주시의 관리·감독 부실 문제까지 언급하면서 변화를 촉구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기사 목록:

1. "'갑질 의혹' 위탁 청소업체, 철저하게 조사해야"(7/2)

2. '아내는 대표, 딸은 이사' 위탁 업체 '가족 경영' 논란(7/7, 안승길 취재기자, 이주노 촬영기자)

3. 청소차 무게 눈속임?... 처리량 부풀리기 의혹(7/8, 안승길 취재기자, 이주노 촬영기자)

4. 가짜 직원 수두룩 미화원 인건비 '줄줄'(7/9, 안승길 취재기자, 이주노 촬영기자)

5. 퇴직 고위 공무원 줄줄이 재취업 유착 의혹(7/20, 안승길 취재기자, 이주노 촬영기자)

6. 전주시, 위탁 청소업체 인건비 횡령 혐의 고발(7/20)

7. '문제투성이' 청소 용역업체 결국 해지(7/21, 안승길 취재기자, 이주노 촬영기자)

8. 토우 말고도 줄줄이… 용역비 집행 '의혹 투성이'(7/22, 안승길 취재기자, 이주노 촬영기자)

9. 청소차 수리비 부당 지급 의혹 관리 감독 허술(7/23, 안승길 취재기자, 이주노 촬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허락받아야" - "통제 안 해"… 市, 실태조사(6/25, 이지현 취재기자, 안광석 촬영기자)

2. 집수리 떠맡은 미화원… 市 위탁업체 갑질 논란(6/25, 안승길 취재기자, 강수헌, 정성수 촬영기자)

3. 환경미화원 폭로… 청소 위탁 업체 갑질 논란(6/25, 진유민 취재기자)

4. 민노총 "위탁 청소업체가 노조 탄압"… 해당 업체 일축(6/29)

 

 

○ 보도 기자:

KBS전주총국 안승길 취재기자, 이주노 촬영기자

 

 

후보 3. 반복되는 불법 폐기물 투기 사슬 추적한 연속 보도

○ 추천 사유:

지난 4월과 6월 군산에 있는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죠. 그런데 화재를 진압하고 보니 안에는 공장 설비가 아닌 폐기물이 한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누군가 공장을 임대해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것입니다. 투기범은 도주한 상황이었지만, KBS전주총국은 취재진의 추적 끝에 경찰이 범인을 체포했다고 보도하면서 끊이질 않는 불법 폐기물 투기 과정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법의 사각 지대에 있는 폐기물 관리, 화재 위험성이 큰 폐기물 더미, 브로커 활동과 폐기물 처리업체의 묵인 등 불법 폐기물 사슬의 연결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기사 목록:

1. 불법 폐기물 투기범 붙잡혀… "수배 중에 또 범행"(7/15, 오정현 취재기자, 김동균 촬영기자)

2. 폐기물 관리 사각… 투기 '불법 사슬'(7/16, 오정현 취재기자, 김동균 촬영기자)

3. 화재 위험성 큰 폐기물 '허술한 제도' 피해 키워(7/28, 오정현 취재기자, 김동균 촬영기자)

4. 돌고 도는 폐기물… '불법 고리' 시작은?(7/29, 오정현 취재기자, 김동균 촬영기자)

 

 

※ 타 언론사 관련 보도

 

JTV전주방송 - 행정이 관리하는 땅에 불법투기가 이루어져도 담당 공무원들의 관리 부실로 행정 당국이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행정 당국의 부실한 관리·감독 문제를 지적함.

 

1. 시 땅에 불법투기했어도 몰라(7/6, 하원호 취재기자, 이성민 촬영기자)

 

 

○ 보도 기자:

KBS전주총국 오정현 취재기자, 김동균 촬영기자

 

후보 4. 자치단체 산하기관, 직장 내 갑질 문제는 왜 반복되나?

○ 추천 사유:

지난 7월 20일 전주푸드종합지원센터 노조가 직장 내 갑질 사실을 폭로했는데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역세권현장지원센터, 전주풍남학사사무소 등 전주시 산하기관에서만 두 달 사이 4건의 갑질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전주시는 도대체 무엇을 했던 걸까요?

전북일보는 민간기업도 아닌 자치단체 산하기관에서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그 원인과 해결책을 보도했습니다. 자치단체가 각 기관의 전문성, 자율성이라는 이름으로 방치를 하고, 성과 평가에서 예산 삭감을 피하려는 산하기관의 은폐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전북일보는 폐쇄적인 조직 구조를 바꾸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내부 규정 마련, 인권위원회의 권고 이행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각 자치단체의 산하기관, 위탁기관 관리·감독 부실 문제는 매번 반복되고 있는데요, 구조적인 문제임을 지적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기사 목록:

1. 산하기관은 ‘은폐’,,, 자치단체는 ‘뒷짐’(7/21, 1면, 2면, 김보현)

2. 인권침해 처리절차·처벌 근거 마련해야(7/22, 1면, 김보현)

 

○ 보도 기자:

전북일보 김보현 취재기자

 

2020년 7월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 내용(수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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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링 기간: 2020년 7월 1일~2020년 7월 30일

○ 모니터링 대상:

-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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