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창훈 이사장 퇴진’ 신문윤리위 이사들이 결의하라
언론노조 등 언론시민단체, 윤리위 이사진에 ‘사태 해결 촉구’
1.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서창훈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가 한 달째 진행되는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들이 신문윤리위원회 이사회가 서 이사장 퇴진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2. 26일 언론개혁시민연대·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네트워크·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들에게 보낸 문서에 따르면 “서 이사장은 전북일보 사장 시절 별관 매각 대금을 임의로 사용하고, 우석대학교 이사장 시절에는 등록금을 유용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전북일보사의 최대 주주와 관련된 부동산 개발 사업 보도를 서창훈 씨가 주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들을 고소·고발했다가 취하하는 등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탄압한 전력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서 이사장이 신문사 회장직을 유지한 채 유력 정치인의 대선 캠프에 상임대표로 합류함으로써 ‘정언유착’ 행보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3. 언론시민단체들은 또 신문윤리위가 제정한 ‘신문윤리강령’을 인용해 “서 이사장이 강령 제3조(언론의 독립), 제7조(언론인의 품위) 등을 수호해야 하지만, 그는 되려 자신이 사주로 있는 언론사를 이용하여 자본의 이익 편취를 돕고 비판적인 담론에 대해서는 봉쇄 소송으로 대응했다”며 “이런 인물이 과연 이사장직에 어울리는 인물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4. 언론노조 등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신문윤리위 이사회가 서 이사장의 퇴진을 결의하는 한편 위원회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민언련네트워크,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 보낸 공문 파일과 1인 시위 사진은 첨부 파일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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