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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6/1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6. 13.

2019년 6월 14일 주요 뉴스는 대전 출장 일정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6/13)

 

1. 전주 항공대대 헬기 비행 노선이 완주군과의 협의 없이 결정되면서 완주군 주민들이 비행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죠. 이에 주민 대표단이 김승수 전주시장과 첫 면담을 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김 시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시, 국방부, 완주군, 주민대책위 4자 면담을 제안했지만, 주민 대표단은 전주 항공대대가 전주시와 협의하면 헬기 노선을 바꿀 수 있다고 답변했다며 전주시가 직접 해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선을 바꾼 전주시와 국방부가 책임지라는 것입니다. JTV는 주민들이 법적 대응과 2차 집회도 준비하고 있다며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2. 익산 낭산면 폐석산의 침출수가 또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처리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18억 원을 들여 하루에 침출수 120톤을 외부 폐수처리장에 보내도록 설계됐지만 JTV는 다섯 달 동안 실제 4000톤 밖에 처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침출수가 점점 쌓여 유출되거나 몰래 방류한다는 것입니다. 익산시는 처리된 침출수 반입을 거부한 일부 폐수처리장과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정상 가동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JTV는 처리시설 부실 논란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군산 고군산군도 해상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새만금개발청의 연구 용역 결과 모두 4개 노선에 투자비는 350~85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KBS전주총국은 환경 문제에 대한 논의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상 케이블카는 육상보다는 환경 훼손이 덜하지만 대각산이 경유지나 종점이 되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 사업 구역에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종점 위치를 두고도 주민들 사이 갈등이 생길 수 있어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4.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 근농장학금이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을 조장한다는 부안독립신문의 지적입니다. 고소득자 가정과 저소득자 가정의 대학생이 똑같은 400만 원의 등록금이 나왔다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고소득자 가정은 부안군으로부터 절반인 200만 원을 받지만, 저소득자 가정은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을 뺀 금액의 절반을 받기 때문에 200만 원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는 것입니다. 또 어느 대학을 갔는지에 따라 추가로 지급되는 장학금이 있어 지나친 학벌주의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기자는 국가장학금 제도에 부안군의 특징을 혼합한 형태의 제도가 새롭게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재의 기준을 단순한 학벌로 두지 말고 다양한 재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것도 새겨야 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5. 진안의료원이 1.5T 기종 MRI 장비를 178900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적절한 가격인지 의문이라는 진안신문의 보도입니다. 진안행정감시단이 타 지역 의료원의 MRI 장비 구입 비용을 공개했는데요, 3.0T 기종을 구입한 군산, 남원의료원은 20억 원 이내로 구입했습니다. 또 같은 1.5T 기종을 구입한 곳보다는 약 3~4억 원 더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더 선명한 영상이 나오기 때문에 기종 선정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진안의료원 측은 타 지역이 어떤 옵션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안은 최대한 옵션을 추가해 프리미업급으로 구입했다. 앞으로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MRI 장비 활용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진안행정감시단 측은 옵션 등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완주 상공 헬기 노선 철회하라전주시 항의방문 (4, 완주=김재호 기자)

[전라일보] 완주군민 헬기 운항 중단하라전주시 항의 방문 (5, 권순재 기자)

[전주MBC] 이서 주민, 전주시에 항공대대 헬기 소음 항의 (612일 보도)

[JTV] "4자 면담하자" "전주시가 해결해라" (612일 보도, 오정현 기자)

[전북CBS] 완주군 시민·사회단체 "전주 항공대대 헬기노선 즉각 철회하라" (612일 보도, 김민성 기자, 송승민 수습기자)

 

2. [JTV] 침출수 처리시설 '부실' 논란 (612일 보도, 김진형 기자)

 

3. [KBS전주총국]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탄력'과제는? (612일 보도, 한주연 기자)

 

4. [부안독립신문] 근농장학금 부익부 빈익빈조장하나... 개혁 요구 거세 (610일 보도, 1, 김종철 기자)

 

5. [진안신문] 3.0T도 살 수 있는 가격인데... (610일 보도, 1,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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