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상권 칼럼…송하진 전주시장 비판해
오늘의 브리핑 1) 새전북신문 정상권 칼럼…송하진 전주시장 비판해 2) 전북일보…호남권 대화창구는 ‘개점휴업’ 상태 |
■ 새전북신문 정상권 칼럼…송하진 전주시장 비판해
새전북신문 뉴스콘텐츠 연구소장 정상권은 3월 28일자 칼럼 <송하진 시장님, 다시 긴급동의요!>(10면)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이 전주시의 최대 현안인 버스파업에 대해선 중재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채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홍보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칼럼은 “까메오로 출연했다던 송시장이 거의 조연급 배우로 등장하더라”, “왜 그렇게 전주시가 영화사 홍보팀으로 전락해서 영화홍보에 매달렸는지 알 것 같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과연 ‘달빛 길어 올리기 홍보’가 전주한지를 알리기 위한 것인지, 투자비 회수를 위한 것인지, 조연급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정치적 판단인지 참으로 궁금하기만 합니다. 요즘 전주시 공무원들은 ‘달빛 길어 올리기’ 관객동원에 집중적으로 매달리고 있다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실적 때문에 주변의 친지들과 주민들을 인솔해 관람시키느라고 3~4차례 이상 보았다는 공무원도 있더군요. 그러나 개봉 직후 10위권을 맴돌던 박스 오피스 순위는 두 번째 주말을 넘기면서 13위로 오히려 주저앉았더군요. 모르긴 해도 지금 수준이라면 ‘달빛 길어 올리기’는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쳐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렴풋이 들리는 얘기로는 70~80만 관객이 들어와야 손익분기점이라던데, 이러다가 과연 10~20만 관객이라도 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이제쯤에는 영화에 대한 미련일랑 말끔하게 버리고, 시청 등 곳곳에 불법(!)으로 설치한 영화 홍보물들도 모두 걷어내고, 110일이 훌쩍 넘은 버스파업문제도 해결하고, 매너리즘이나 자신만만도 훌쩍 벗어던지고, 제대로 된 시정 한 번 펼쳐보여 주세요. 우리들의 시장님!”
<새전북신문 3월 28일자 10면 기사> ■ 전북일보…호남권 대화창구는 ‘개점휴업’ 상태 전북일보는 3월 28일자 1면 <호남권 대화창구 ‘개점휴업’>에서 전라북도와 광주전남의 갈등을 조율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른바 호남권 대화창구가 개점휴업 상태다고 진단했다. 호남권의 갈등해결과 공동번영을 위해 호남권정책협의회와 호남권광역의회의장단협의회, 호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등이 구성되어 있지만 호남권의 갈등을 조율하고 조정하는데 별다른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어 이 기사는 “이미 만들어진 호남권 대화창구마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면서 호남권의 지역 갈등이 해결되기는커녕 더욱 골이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전북일보는 사설 <광주전남, 전북 ‘하늘 길’에 재 뿌릴텐가>에선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 반대를 주장하고 나선 광주전만의 행태를 비판하면서도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북과 광주전남의 불협화음이 “호남지역간 갈등사태로 발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계한다. 이대로 가다간 갈등의 파고가 높아갈 게 분명해 보인다.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상생할 수 있는 방도임이 말할 나위가 없다.”고 했다. 2011년 3월 28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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