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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720

완산학원 비리 교사들, 다시 학교로?(뉴스 피클 2020.09.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합법노조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죠. 이에 맞춰 전북교육청은 도내 전교조 해직교사 3명의 직권면직을 취소했습니다. 반면 완산학원 비리 교사들이 도내로 교단 복귀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법이 면죄부를 줬다는 해석입니다. #도내 전교조 해직교사 3명, 다시 학교로 전북교육청은 지난 8일 자로 전교조 전북지부 소속 해직 교사 3명에 대한 복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첫 사례이고, 이들이 교단을 떠난 지 4년 7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받지 모한 경력과 임금도 모두 인정됩니다. 전북도민일보는 복직한 김재균, 노병섭 교사의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얼떨떨하면서도 설레고 기쁘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립학교인 신흥고에서 근무했던 윤성호 교사의.. 2020. 9. 10.
또 이상직 의원입니다.(뉴스 피클 2020.09.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또 이상직 의원입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 측이 노동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는데요, 사태가 이렇게 되기까지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은 방관만 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이스타항공 직원들을 동원해 지난 2017년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선인단을 모집했다는 새로운 의혹도 나와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8개월 기다렸는데 돌아온 것은 정리해고 전북CBS 사람과사람은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해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박이삼 위원장은 8개월을 기다렸는데 돌아온 것은 해고 통보였다며 착잡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측이 고용보험료 5억 원도 내지 않아 정부가 주는 고용유지 지원금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이삼 위원장은.. 2020. 9. 9.
오늘도 퇴근을 하지 못했다.(뉴스 피클 2020.09.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도 퇴근을 하지 못”한 산재사망 노동자. 다른 지역 사례가 아닙니다. 지난 9월 5일에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테크건설에서 일하는 노동자 3명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며, 태풍을 맞으면서도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노동 현장 및 산재 사망과 관련해 단순 사건․사고로 보도하는 경향이 여전히 지배적입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우리 지역민이고, 지역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동현장의 불합리성과 안전문제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어떤 노동자는 퇴근하지 못한 이유, 지역 언론에서 그 현실을 짚는 보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복되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지난 9월 .. 2020. 9. 8.
전라북도는 지역 신문의 성역인가요?(뉴스 피클 2020.09.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에 책임을 묻는 도의원의 기자회견이 선택적으로 지역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전북일보는 주필 칼럼에서 “전북 정치권의 역량이 부족한 탓에 도정을 맡은 송하진 지사의 어깨만 더 무거워질 것 같다”고 언급합니다. 전라북도는 지역 신문의 성역인가요? #수해 피해 대처, 전라북도의 미온적인 태도 지적한 최영일 도의원 최영일 도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가 8월 초 일어난 수해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차적인 책임은 댐 관리를 부실하게 한 수자원공사와 환경부에 있지만 전라북도 또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전라북도의 대응이 비상 3단계가 아닌 2단계에 그쳤고, 주민들의 피해 배상에 대한 노력도 없다고 지적.. 2020. 9. 7.
7년 만에 법외노조 벗어난 전교조(뉴스 피클 2020.09.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9월 3일 대법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정부의 처분을 받은 지 7년만입니다.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합법적인 노동조합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됐는데요, 지역 교육계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법외노조가 뭐 길래? 법외노조가 무엇일까요?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조합입니다. 전교조의 경우 교원노조법상 보호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조합비도 걷을 수 없고,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의 지원도 받을 수 없습니다. 전교조에서 일하는 전임자들도 모두 학교에 복귀해야 합니다. 단체협약도 전부 폐지되는 등 노동조합으로써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법외노조 통보에서 대법원 무효 판결까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 2020. 9. 4.
공공의대 설립 무산 우려 목소리(뉴스 피클 2020.09.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부가 밝힌 4대 의료정책(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원격 진료 확대, 한방첩약 급여화)에 반대하는 의사, 전공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4대 정책에는 공공의대 설립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특히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서남대 폐교 이후 대책으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해왔기 때문에 지역의 관심도 많은 상황입니다. 전라북도 상황: 도내에서도 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는데요, 전북일보는 지자체 차원의 마땅한 대책이 없고, 의료계의 집단 논리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까봐 의료진의 복귀 또한 쉽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전북지역 맘카페를 중심으로 휴진.. 2020. 9. 3.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 추진(뉴스 피클 2020.09.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김제시의회 의원 간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의회 파행은 결국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주민소환이라는 시민운동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북 지역 최초로 주민소환 투표가 성사될까요? #김제시의회 불륜설 등장부터 현재까지 김제시의회는 지난 7월 윤리 특위를 열어 동료 의원 간 부적절한 관계로 의회 파행까지 불러온 2명의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전북 지방의회에서 제명되는 첫 사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김제시의회는 특위를 구성한 후에도 한참이 지나서야 징계를 내리면서 의장단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의원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물의를 빚은 의원들의 징계마저 일부러 늦춘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지방 의회의 수준과 품격, 신뢰를 송두리째 날린 사건이었습니다. 그간의 과정은 아래 기사에.. 2020. 9. 2.
환경 요소 고려 못한 새만금 케이블카 사업(뉴스 피클 2020.09.0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군산군도 새만금 케이블카 사업, 무녀도와 신시도를 잇는 4.8km로 국내 최장 길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JTV와 전북CBS는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에 신시도 임야의 생태자연도가 2등급에서 개발이 금지된 1등급으로 상향됐기 때문입니다. 생태자연도란? 자연환경 가치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등급을 매겨 작성한 지도입니다. 1등급은 자연 환경 원형 보존을 해야 하고, 2등급은 개발에 따른 자연 환경 훼손 최소화, 3등급은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지도상 진한 초록색으로 색칠된 부분이 1등급, 연한 초록색이 2등급, 색칠이 안 되어있는 부분이 3등급, 주황색은 특별관리구역입니다. 고군산군도의 생태자.. 2020. 9. 1.
한병도 최고위원 낙선, 대의원 표심 뒤엎은 권리당원 표심(뉴스 피클 2020.08.3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결과 익산을 한병도 의원이 낙선했습니다. 이 외에 전북 연고로 분류되는 군산 출신 소병훈 의원도 입성에 실패했으며 전북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신동근 의원은 최고위원에 뽑혔습니다. 처음 한병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할 때만 해도 지역 언론에서는 전북의 권리당원수가 서울과 경기다음으로 많아 투표율만 높게 나오면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7위 낙선이라는 결과에 전북 정치권의 실패로 귀결하는 지역주의적인 분석들이 나오지만 전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이어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결과를 뒤엎은 권리당원의 표심에 대한 분석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당 대 표: 이낙연 60.77%, 김부겸 21.37%, 박주민 17.85% 최고위원: 김종민 19.88%, .. 2020. 8. 31.
원칙 없는 댐 관리 문제 드러나(뉴스 피클 2020.08.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7일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댐 관리 부실로 인한 명백한 인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태풍에 대비한 댐 수위 조절이 오히려 원칙 없는 댐 관리 문제를 보여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60여 차례 호우 경보에도 사전 방류 없었다는 것 드러나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제시한 인재의 근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6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우특보, 경보는 61차례가 있었지만 사전 방류를 전혀 하지 않음 ② 섬진강댐은 8월 8일~9일, 용담댐은 7월 13일~8월 9일까지 홍수기제한수위를 초과하여 댐의 안전까지 위협 ③ 기후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1965년 준공당시 만든 계획을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 2020. 8. 28.
2차 의료계 총파업 시작(뉴스 피클 2020.08.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부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원격 진료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대한전공의협회,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정책 추진에 반대하면서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2차 총파업을 시작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원칙대로 하겠다면서 업무복귀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전라북도의 상황은 어떨까요? 상황: 2차 총파업이 시작돼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전북일보와 전라일보는 도내 진료 공백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1차 파업보다 파업 참여자가 더 늘었지만 대학병원의 경우 교수를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고, 동네의원 1160여 곳 중 파업에 참여하는 곳은 5% 미만이라는 겁니다. 다만 전라일.. 2020. 8. 27.
전주시,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명령(뉴스 피클 2020.08.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코로나19,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입니다. 호우로 인한 복구가 마무리 되지 못했는데 태풍이 올라오면서 이재민들의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전주시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섬진강 마을 이재민…터진 제방 복구하니 ‘태풍’ KBS 전주총국은 무너졌던 섬진강 제방 인근 남원 금지면 일대를 다시 둘러보며 제방 현재 상황과 주민들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몇몇 주민들이 임시대피소를 나와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 안 복구가 덜 끝나 옥상에 많은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태풍이 올라오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현장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섬진강 제방 응급 복구 현장도 둘러보며 지난주 화요일에 마무리 되었으며 익산국토관리청 관계.. 2020. 8. 26.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정, 피해 주민 혜택 차이는 ‘미미’(뉴스 피클 2020.08.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4일 정부가 완주·진안·무주·장수·순창군 5개 자치단체와 임실군 성수면, 신덕면, 고창군 아산면, 공음면, 성송면 등 5개 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남원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왜 다른 지역은 지정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것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면? 국가 보조율 높아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여러 혜택을 받습니다. 우선 각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정부로부터 복구비용 50~80%를 지원받습니다. 또 피해 주민들은 업종에 따라 자금 융자, 건강보험료 및 각종 세금 감면, 납부 유예 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정.. 2020. 8. 25.
남원시 추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발표 (뉴스 피클 2020.08.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2단계에서 최고 수위인 3단계로 높일 것인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논의 중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2차 재난지원금이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이런 가운데 남원시에서는 추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2차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이 베스트 플랜” 여권에서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시킬 것인지, 지원 방식, 재원조달방식을 놓고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석 전 지급’이 최적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지급 대상과 규모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고, 통합당에서는 선별지급, 청와대와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이라고 합니.. 2020. 8. 24.
계곡 불법 영업 실태 파악 못하는 자치단체(뉴스 피클 2020.08.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매년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많은 계곡, 그러나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령하는 불법 평상 영업이 끊이질 않고 있죠. 경기도는 계곡 불법 영업을 없애겠다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는데, 긴 장마가 끝나고 휴가철을 맞은 전라북도의 상황은 어떨까요? ◈ 계곡 불법 평상에 무허가 민박 영업까지, 실태 파악 못하는 자치단체 ◈ KBS전주총국은 완주와 진안의 한 계곡을 찾아 계곡에서 나타나는 불법 영업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불법임을 알고 있음에도 영업을 강행하는 업주들과 이에 불만을 나타내는 시민들의 의견 등을 전달했는데요, 특히 음식점으로 등록을 하고 불법 숙박업까지 하는 곳이 많아 문제라고 보도했.. 2020. 8. 21.
또다시 폐기물입니다. (뉴스피클 2020.08.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또다시 폐기물입니다. 군산 한 창고에 방치돼 있던 알루미늄 가루 폐기물 포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군산시는 해당 업체에 이 포대들을 치우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KBS전주총국에서는 불법폐기물의 투기사슬을 연속으로 보도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상황: 가루 형태의 알루미늄이 담긴 포대 수천 개가 쌓인 군산 국가산단의 한 창고에서 19일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포대에 담겨있던 알루미늄 가루에서 불이 났는데요. 알루미늄은 물이 닿으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진화가 쉽지 않은데요, 소방당국에서는 알루미늄 가루에 습기가 닿아 자연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창고에 있던 알루미늄 가루는 만 톤으로, 인근 재활용업체.. 2020. 8. 20.
보건소 가면 무조건 확진? 가짜뉴스까지 돌아(뉴스 피클 2020.08.1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전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광복절 당일 사랑제일교회와 일부 보수단체들이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 이후 집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사흘 동안 발생한 확진자 9명 중 4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들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일부 교인들이 검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등의 행동으로 방역 구멍을 만들어 비판 여론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보건소 가면 무조건 확진 판정’ 가짜뉴스 돌아 전북도 일부 확진자의 방역 비협조 사례 드러나 ◈ 전라북도는 예상 참가자 수를 300~400명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 검사를 받은 인원은 200명도 되지 않습니다. 집회 .. 2020. 8. 19.
측근들의 유죄 판결로 부담 커진 안호영 의원(뉴스 피클 2020.08.1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4년 전 20대 총선 때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그런데 당시 안호영 후보 캠프 측에서 국민의당 이돈승 예비후보 측을 매수하기 위해 돈을 건넸다는 의혹이 나왔죠. 이에 안호영 의원의 친형을 포함한 측근들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는데, 그 결과가 지난 8월 13일 나왔습니다. ◈ 1심 재판 결과 정리 ◈ 1심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성을 헤치는 매우 잘못된 범행이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판단하며 다음과 같이 판결했습니다. 안호영 의원 친형 안 씨 - 징역 1년 법정구속 선거총괄본부장 류 씨 - 징역 1년 2개월 법정구속 완주지역본부장 임 씨 -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안호영 의원 비서관 오 씨 - 벌금 200만 원 이돈승 후보 관계자 .. 2020. 8. 18.
"대비할 시간도 안 주고 방류 후 통보" (뉴스 피클 2020.08.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수자원공사의 댐 방류 적절했을까요? 용담댐과 섬진강댐의 경우 지자체에 주의를 통보한 시점이 이미 방류 시간을 지났거나 팩스로만 전송되었다는 것이 취재로 드러났습니다. # JTV 보도 "대비할 시간도 안 주고 방류 후 통보" JTV는 수자원공사가 지자체에 방류를 통보한 시점을 취재했는데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이 무주군 담당 공무원에게 방류량을 초당 1500톤에서 3200톤으로 크게 늘리겠다고 주의를 당부한 문자가 이미 방류를 시작한 8일 오전 10시 30분이 지난 시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자원공사 용담댐이 방류량을 2배 넘게 늘리기 시작하면서 뒤늦게 긴급문자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섬진강댐 방류로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남원시의 경우 관련 팩스만 받았을 뿐 문자는.. 2020. 8. 13.
댐 관리 실패 논란, 관계 기관의 책임 회피?(뉴스 피클 2020.08.1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지역은 섬진강 제방이 일부 붕괴되면서 인근 남원·임실·순창 지역의 침수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와 어쩔 수 없는 재난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수자원공사의 부실한 대처가 피해를 더 키운 ‘인재’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눈으로만 안전 점검을 진행한 도내 저수지 관리, 수로 관리 주체를 놓고 책임을 떠넘기는 행정 기관들까지 총체적인 관리 부실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 댐 방류량 조절 실패 논란 ◈ 이런 주장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용담댐과 섬진댐의 방류량이 불과 하루 사이에 갑자기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용담댐의 경우 홍수조절을 위해 200~3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가 지난 8일 .. 2020. 8. 12.
바닥난 재난관리기금? 전라북도 기금 집행 실적은 최하위 (뉴스 피클 2020.08.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기록적인 폭우로 도내 수해규모가 역대 자연재해 중 최대가 될 전망이라는 언론보도가 이어집니다. 1000억 원 이상 복구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라북도는 특별재난지역 빠른 지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전북일보는 재난관리기금이 코로나19로 바닥인 상황이라 수해 복구로 빚잔치가 불가하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전라북도에서 적립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은 바닥일까요? #전북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전라북도는 지역민의 수해 피해가 워낙 큰만큼 정부를 상대로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복구에 필요한 시기를 놓치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적시에 재난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재정여건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020. 8. 11.
#이_비의_이름은_장마가_아니라_기후위기입니다 (뉴스 피클 2020.08.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7일부터 이틀 동안 최대 500mm 이상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북 곳곳이 넘치고 잠기고 무너졌습니다. 이재민이 속출한 가운데 SNS에서는 해시태그 문구가 3만9000회 이상 공유되며 기후위기에 대책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지만 전북도민일보는 한가하게 환경을 논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 전북에서 시작된 기후위기 해시태그 운동 ◈ 경향신문에서는 김지은 전북녹색연합 사무국장이 펼쳤던 해시태그 운동을 지면에 담았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기후위기 전북비상행동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격주마다 이어오던 ‘방방곡곡 기후위기 피켓팅’을 호우로 인해 취소하고 온라인 피켓팅으로 전환하면서 ‘#이_비의_이름은_장마가_아니라_기후위기입니다’는 해시태그를 담은 이미지를 .. 2020. 8. 10.
전북혁신도시 성과 두고 엇갈린 언론 (뉴스 피클 2020.08.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같은 내용, 다른 평가! 연이은 이틀 동안 전북혁신도시 일자리 창출 성과와 전북 관광산업 현황을 놓고 지역신문과 지역방송은 전라북도에서 내세운 성과에 대한 상반된 평가를 내렸습니다. ◈ 전북 혁신도시의 성과 ◈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조성된 혁신도시. 그동안의 성과는 어땠을까요? 지역 신문들은 일자리 증가 성과가 전국 1위임을 제목으로 강조한 반면 인구 유입 효과가 적어 아직 과제가 많다는 KBS전주총국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전북 혁신도시가 전국 11개 혁신도시 중 일자리(2만 1874개)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치한 기업은 346개로 전국 3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만 6929명으로 계획인구의 93.4%를 달성.. 2020. 8. 7.
낡은 하수관이 싱크홀 발생의 주원인 (뉴스 피클 2020.08.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의 한 도로에서는 폭 1.5미터, 깊이 2미터의 커다란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낡은 하수관이 부서지면서 흙이 가라앉은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하수관을 정비·교체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문제는 천문학적인 비용입니다. ◈ 싱크홀 2년 동안 전국 500건 이상, 전북 11건 발생, 전라북도의 낡은 하수관 현황은? ◈ KBS전주총국은 최근 2년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한 500건 이상의 땅꺼짐 현상 중 절반 가까이가 낡은 하수관 때문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 지역의 낡은 하수관 길이는 지난 2013년 2200km에서 5년 만에 4900km로 2배 이상 증가해 전체의 절반 이상이 낡은 하수관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