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720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지급 가능할까? (뉴스피클 2020.08.0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8월 4일 에 박성일 완주군수가 출연한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제목은 “2차 재난지원금 때문에 손님 구경 하게 됐어요”입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자영업체 당 450만 원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재난지원금 효과에도 2차 지급에는 지자체가 부정적인 입장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교부세도 삭감되었다는 소식입니다. ◈ 재정 부담으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어려워 ◈ 일단 지자체는 ‘부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KBS전주총국 2일 뉴스를 보면 지자체 대부분은 재정적 부담으로 추가 재난지원금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추가로 지급한다고 해도 자치단체 간 재정 격차가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이 쉽지 않을.. 2020. 8. 5. 차기 도지사 선출에 미칠 영향력 놓고 셈법 복잡해진 도당위원장 선거 (뉴스 피클 2020.08.0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단독 후보로 등록했던 이상직 의원의 이스타항공 문제로 재공모에 들어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 도당위원장을 놓고 벌이는 자리싸움과 셈법에 도내 정치권이 강조했던 ‘원팀’의 훼손은 불가피해졌습니다. ◈ 김성주 의원, 기존 후보 포기는 승부수였다? ◈ 전북도당위원장 1차 후보 접수에서 김성주 의원의 출마 포기(또는 양보)는 많은 논란을 남겼으며 사실상 민주당 전북도당이 이상직 의원을 추대한 것이나 다름없는 모양새를 낳았습니다. 다시 출사표를 던진 김성주 의원은 지난 1차 후보 포기에 대해 “등록을 하지 않는다는 방법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입니다. 한 사람이(제가) 의사를 표시한다면 다른 분(이상직)도 따라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전주MBC.. 2020. 8. 4. 건강원에 팔아넘겨진 <정읍시 유기견 보호소> 유기견 (뉴스 피클 2020.08.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유기견을 식용 농장에 넘긴 정읍시 유기견 보호소 사태. 정읍시는 해당 업체에 연간 9000만 원을 지원하며 보호를 맡겼지만 보호소는 폐쇄적 운영과 유기견 수를 부풀리며 지원금을 받기에 급급했습니다. 동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한 정읍시,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지역 언론의 후속 보도가 매섭습니다. ◈ 건강원에 팔아넘겨진 유기견들 ◈ 지난 7월 26일, 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통해 정읍시가 위탁 운영을 맡긴 정읍시 유기견 보호소가 대외적으로는 유기견이 안락사, 자연사했다고 속이고 실제로는 개 사육농장에 넘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장소는 보호소라고 하기에도 민망했는데요, 배설물로 뒤덮인 좁고 녹슨 철장에 갇힌 유기견 수십 마리가 방치돼 있었습니다. 현재 유기견들은 전부 구.. 2020. 8. 3.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전북도민일보의 정세균 띄우기(2020.07.3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 차기 대선 구도에 관심 집중하는 전북도민일보, 정세균 띄우기도 여전해 ◈ 전북도민일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당대회가 차기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는 가운데, 정세균 총리의 대권 가능성, 전북 표심, 김부겸 밀어주기를 강조합니다. 이쯤 되면 정세균 총리에 대한 사랑과 지지를 기자가 노골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봐야겠죠? 6월부터 두드러진 전북도민일보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북도민일보] 전북 정치권 이낙연·정세균 대권경쟁에 속앓이 (6/23, 전형남) 전북 정치권 이낙연·정세균 대권경쟁에 속앓이 - 전북도민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의 22일 전북 방문은 차기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코로나 19 국난극복을 위해 권역.. 2020. 7. 31. ▒ 전북주요뉴스 '피클' ▒ 끊이지 않는 불법 폐기물 연결고리(2020.07.3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19년 군산에 750톤가량 불법폐기물이 반입된 사실, 기억나시나요? 불법 폐기물은 군산만이 아닌 전북 폐창고, 폐공장에 수북했으며 이러한 관리 사각지대 속에서 군산, 김제 등 연이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투기범, 브로커, 폐기물을 건넨 개인들, 그리고 행정의 방치까지, 불법 사슬의 끝은 어디일까요? ◈ 상황: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투기범은 공장 건물을 빌려 폐기물을 몰래 불법 투기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도주해 행방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5일 KBS전주총국은 취재진의 추적 끝에 투기범이 붙잡혔다고 보도하며 이후 불법 폐기물 투기 과정과 폐기물 관리의 문제점을 심층 취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 불법 고리의 시작은? ◈ KBS전주총국은 폐기물 불법 투기 과.. 2020. 7. 30.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의원 간 세력 싸움만 이어가는 김제시의회(2020.07.2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김제시의회는 혼란의 연속입니다. 무소속 연대 vs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간 세력 싸움이 의회 자성을 촉구하며 외친 ‘김제시의회 해산’ 구호까지 정치적 쇼로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이상직 의원은 전북도당위원장 단독 출마를 알리기 위한 기자실 방문에서 여전히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정치인이 보여야 할 품격과 책임은 실종된 걸까요? ◈ 상황: 의원 간 불륜 사태로 의회에까지 파장을 몰고 온 두 의원에 대해 김제시의회는 뒤늦게 해당 의원들을 제명하고 의장단 선거를 마쳤습니다. 시민들이 시의회 해산으로 의원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이자 갑자기 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이 유권자를 위한 사과 차원에서 의원 모두가 사퇴를 하자고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했.. 2020. 7. 29.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이스타항공 논란에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단독 출마한 이상직 의원(2020.07.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스타항공 책임논란에도 결국 이상직 의원이 단독 출마했습니다. 전북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는 이스타항공 사태를 놓고 이스타항공 무책임 vs 이스타항공 살리기 위한 도민공모주 발언이 나왔습니다. ◈ 이것이 진정한 ‘원팀’? 이스타항공 논란에도 전북도당위원장 단독 출마한 이상직 의원 ◈ 이스타항공 책임논란에도 결국 이상직 의원이 단독 출마했습니다. 당초 김성주 의원도 도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보 등록을 앞두고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상직 의원은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주MBC는 이스타항공 문제와 관련해 중앙당 지도부와 논의를 거친 뒤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는데요, KBS전주총국은 이처럼 이스타항공 논란이 변.. 2020. 7. 28. ▒ 전북주요뉴스 '피클' ▒ 플랜B 없는 이스타항공(2020.07.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플랜B’ 없는 이스타항공. 결국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지원을 해법처럼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전라북도는 현직 의원이 지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고 나선 것에 대한 부적절함, 지원의 명분과 근거가 없다고 인터뷰에서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 군산~제주 항공 노선 폐지, 불안감 강조하는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vs 흑자 노선으로 유지 가능성도 높아◈ 군산공항의 군산~제주 노선은 이스타항공 2편, 대한항공 1편을 운항하고 있었는데요,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CBS는 대한항공이 10월부터 노선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노선이 적자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폐지를 논의해왔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운행이 중단되자 경영악화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 2020. 7. 27. ▒ 전북주요뉴스 '피클' ▒ 향토기업 이스타항공? 냉정하게 봐라봐야(2020.07.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 무산, 향토기업, 하늘 길, 항공오지 강조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책을 촉구하는 지역신문의 목소리가 거세집니다. 하지만 향토기업임을 강조하는 온정주의에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상황: 지난 23일 제주항공이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하면서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파산 위기에, 직원들은 실직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자체적으로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인수 합병 무산의 모든 책임은 제주항공에 있다면서 법적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의 자구책을 먼저 살펴본 후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창업주 이상직 의원의 .. 2020. 7. 24. ▒ 전북주요뉴스 '피클' ▒ 토우 말고도 줄줄이... (202007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 주제는 '토우 말고도 줄줄이...' 입니다. 청소업체 토우의 불법 행위로 드러난 전주시 청소 민간 위탁 업체들의 문제, 토우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업체들에도 비슷한 정황이 드러나 민간 용역 전반에 대한 조사와 관리감독의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3년 전까지는 용역비 정산보고서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전주시 뿐 아니라 익산시, 부안군에서도 위탁업체, 용역비, 짬짜미 의혹들이 올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황: 현장 미화원이 아닌 임원들은 용역비에서 보험료를 지급해서는 안 되지만 (주)토우는 실제 일하지 않은 가짜 직원을 등록해 돈을 챙긴 사실도 드러나 결국 용역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주)토우는 업체 대표의 가족들을 임원으로 등록해 등록된 직원(미화원)보다 몇 .. 2020. 7. 23.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이스타항공 선택적 의제 선정 보여주나(2020.07.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관광협회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업계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 내용은 사라지고 대안 중 하나로 나온 이스타항공에 대한 지원 요청 얘기만 부각되고 있습니다. 선택적 의제 선정을 하는 것일까요? ◈ 관광업계 지원 요구는 지역 언론 보도에서 사라져 ◈ 지난 20일 전북관광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을 위해 정부와 전라북도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 지역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의 파산 위기로 관련된 관광업계가 줄도산 위기라는 것입니다. 이어 전북청년벤처연합 “이스타항공이 살아야 새만금국제공항이 살고, 벤처 밸리가 살 수 있다. 이스타항공을 마녀사냥식으로 매도하지 말라”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 2020. 7. 22.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전주시 위탁 청소업체에 줄줄이 재취업한 '고위 퇴직 공무원' (2020.07.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민간위탁 업체의 환경미화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작되었던 싸움은 전주시 위탁 청소업체(토우)의 갑질 논란, 보조금 횡령 및 유용, 유착 관계까지 드러나면서 민간 위탁 업체의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브로커 역할을 한 퇴직 공무원과 여론을 만들 수 있는 인터넷 언론사까지 관여되어 있습니다. ◈ 전주시 청소 행정 관리한 공무원이 퇴직 후 전주시 위탁 청소업체로 ◈ KBS전주총국은 토우의 인건비 지급 내역을 살펴보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을 지낸 정 씨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6년부터 올해 4월까지 사장으로 일했는데, 환경미화 업무를 하지 않아 용역비를 지급해선 안 되지만 매년 3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 여론까지 등에 업나? 인터넷 언론사까.. 2020. 7. 21. ▒ 전북주요뉴스 '피클' ▒ 달면 삼키고(보도하고) 쓰면 뱉는(무의제화) 지자체장 여론조사 결과 보도(2020.07.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감탄고토’가 생각납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서 매월 조사하는 지자체장‧교육감 직무수행 평가를 보도하는 일부 지역 언론의 보도 행태는 달면 삼키고(보도하고) 쓰면 뱉거나(무의제화) 가끔 여기에 ‘과대포장’과 ‘왜곡’도 첨가됩니다. 리얼미터 정례 월간조사란? 광역단위별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의견수렴에 기초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 공공정책,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매월 진행하는 공공·정치·사회 부문 여론조사로,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평가(서울, 부산 제외), 전국 17개 광역시도 교육감 평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를 조사하는 정례부문과 중앙 및 지방 정부 공공정책과 정치사회 관련 현안을 조사하는.. 2020. 7. 20.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차별금지법 건의안 부결된 전북도의회(2020.07.17) 전북일보 7월 16일 온라인판 기사 기사에서 나온 반대 토론을 펼친 의원은 나기학 의원이 아닌 나인권 의원(김제)으로 오보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모니터 내용도 정정합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사회적 약자의 삶도 소중하다”며 쏘아올린 차별금지법 제정.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황이죠. 전북 지역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시도의회에 상정되었는데요. 국회 발의도 7전 8기였는데, 지역별 건의안 채택은 더 어려워 보입니다. ◈ 만장일치 통과된 군산시의회, 이례적 부결된 전북도의회 ◈ 군산시의회는 16일 2차 본회의에서 정진숙 시의원이 올린 ‘우리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전북도의회는 이례적으로 부결되었다는 평가입.. 2020. 7. 17.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차별적 채용이 ‘모범사례’라고? 서울신문 문제의 보도(2020.07.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 정치인의 ‘말말말’.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관련해 전북 정치인들의 경솔한 발언들이 전국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상황: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지난 7월 13일 SNS를 통해 성추행 피해인의 기자회견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고인은 죽음으로 당신이 그리던 미투 처리 전범(모범)을 몸소 실천했다"라고 썼다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서울신문 지역주재 기자와 인터뷰를 하며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여직원과 관련된 사건을 종종 봐왔기 때문에 처음부터 비서실에 여직원을 배치하지 않았다”면서 “남직원들로만 운영되는 비서실이 전혀 불편하지 않다”라고 발언해 여성차별이라는 논란을 낳았습니다. ◈ 차별적 채용이 ‘모범사례’라고? 서울신문 문제의 보도 삭.. 2020. 7. 16.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사고시 피해는 우려되지만 원전은 없으니까 괜찮아?(2020.07.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는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이 포함되어 있고, 실제로 사고시 피해가 우려되지만 원전 소재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도내 자치단체는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윤준병 의원과 이상헌 의원이 원전 인근지역 재원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 개정안을 발의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 사고 불안감 큰 한빛원전 ◈ 특히 한빛원전은 주민들의 불안감이 큰 곳입니다. 지난해 5월 10일 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 시험 중 일어난 열출력 급증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주간해피데이는 사건 발생 과정과 전문가들의 의견, 한빛원전 측의 은폐 의혹까지 상세히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주간해피데이는 이전부터 한빛원전에서 발견된.. 2020. 7. 15.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전북일보는 왜 집토끼를 강조할까?(2020.07.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 자 전북일보는 에서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가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조금 지급과 각종 인센티브를 내세우며 외지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은 소홀하면서 향토기업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전했습니다. 즉 산토끼 쫓다가 집토끼를 굶겨 죽이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전북일보가 6월부터 계속 내세우는 ‘집토끼’, ‘집토끼’가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집토끼=향토기업, 집토끼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 향토기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토양이 좋지 않다는 지적은 일견 타당합니다. 기자는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던 전북의 토종기업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는 점, 유통서비스 시장.. 2020. 7. 14. ▒ 전북주요뉴스 '피클' ▒ 군산 미군의 불안한 코로나19 정보 통제(2020.07.1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7월 4일 군산 미군기지 내 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났지만, 관련 정보를 미군에서 통제하고 있어 방역당국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는 괜찮은 걸까요? ◈ 군산 미군기지 상황: 전북 지역 34, 35번째 확진자도 군산기지 내 미군입니다. 전라북도는 이들이 군 전용버스로 이동한 뒤 곧바로 부대에 격리돼, 전북 내 접촉자나 동선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사이에 확진자가 4명(전북 29번·33번·34번·35번)이 되면서 코로나19 관련 미군 내 정보 통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지역 사회 내 커지는 우려를 KBS전주총국과 전북일보에서 취재했습니다. ◈ 군산 미군기지의 코로나19 통보 실.. 2020. 7. 13.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주)새만금관광개발’의 진짜 목적은?(2020.07.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이상직 의원과 관련된 전주MBC의 의혹 제기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MBC는 이번 보도에서 최근 제주항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식한 듯 “최근 제주항공발 국면전환 움직임도 있지만, 사안의 중요성과 본질이라는 측면에서 이상직 의원과 관련된 의혹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힌 후 후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 ‘(주)새만금관광개발’의 진짜 목적은? ◈ 전주MBC는 이상직 의원이 소유했던 (주)새만금관광개발에 주목했습니다. 방조제 완공 후 관광객이 찾아오던 2010년 당시 (주)새만금관광개발은 672억 원을 사용해 호텔과 전망타워, 쇼핑시설, 모노레일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돈이 되는 임시 휴게소만 운영했을 뿐 사업.. 2020. 7. 10.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이스타홀딩스의 진짜 목적은?(2020.07.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라북도의 혈세가 투입된 새만금관광개발이 이스타항공의 지주회사로 전락한 뒤, 사실상 공중분해됐다는 전주MBC 뉴스, 8일에는 이스타홀딩스의 정체를 추적했습니다. 단순히 자녀에게 증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세차익 실현을 노린 기업 사냥 수법이라는 지적입니다. ◈ 이스타홀딩스의 진짜 목적은? ◈ 2015년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 전체 주식의 68%인 524만 주를 구매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주MBC는 몇 가지 의문점을 제시합니다. 1. 왜 자기 주식을 사들였나? 이스타홀딩스가 구매한 주식은 새만금관광개발 240만, 아이엠에스씨 26만, 이스타항공 증자 약 300만 주. 세 회사 모두 이상직 의원이 소유한 회사였는데, 자기 주식을 자기가 사들인 것입니다. 전주MBC는 일부의 .. 2020. 7. 9.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수상하고 복잡한 이스타항공의 지배구조 변화 추적한 전주MBC(2020.07.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의 주요 의제는 ‘이상직 의원의 꼼수 승계 의혹’입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대표간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당초 언급과 달리 제주항공의 경영개입 의혹이 이어졌는데요, 주목의 대상이 이스타항공과 이상직 의원에서 제주항공 쪽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인 이스타항공의 경영난과 이상직 의원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7일 전주MBC는 이상직 의원의 자금 출처와 수상한 이스타항공 지배구조 변화를 추적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는데요, 보도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 경영 개입 의혹 부인한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7일 입장을 발표해 이스타항공에 대한 경영 개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전면 운항 중단(셧다운)은 이스타.. 2020. 7. 8. ▒ 전북주요뉴스 '피클' ▒ 전북도민일보는 왜 정세균 총리를 언급했을까?(2020.07.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의 주요 의제는 ‘정 총리’ 언급하는 전북도민일보의 속내입니다. 차기 대선구도까지 고민하며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전북지역의 전략적 표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 전당대회, 이낙연이냐, 김부겸이냐 ◈ 상황: 8월 29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경쟁구도가 이낙연, 김부겸 양자구도로 압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낙연, 김부겸, 우원식, 홍영표 네 명의 후보가 도전했지만 우원식, 홍영표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예비 경선과 컷오프 없이 바로 본선으로 직행하게 된 것. 최고위원 선거도 본선에서 8명이 올라 이 중 5명을 뽑는 구조지만 일부 후보들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나오면 당선”이라는 말도 나오는 가운데, 전북지역 한병도 의원의 최고위원 출.. 2020. 7. 7. ▒ 전북주요뉴스 '피클' ▒ 바이톤 가동 중단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2020.07.0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바이톤 가동 중단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오늘의 주요 의제는 ‘바이톤 가동 중단 위기가 전화위복?’입니다. 불과 4일 전 군산형 일자리 위기를 언급했습니다. ‘중국판 테슬러’라 불리는 ‘바이톤’의 사업 중단이 군산 위기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주)명신에도 충격을 줬기 때문이죠. 당장 명신과 바이튼 사가 맺은 전기차 위탁 생산 MOU가 무산되면서 군산형 일자리까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기’를 언급했던 전북일보 갑자기 ‘전화위복’이라는 전라북도 입장을 1면 톱 제목으로 보도했는데요, 기사의 이면과 맥락을 짚어보시죠. ◈ 다시 보는 ‘바이톤’의 위기, 군산형 일자리 관계 ◈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바이톤이 자금.. 2020. 7. 6. ▒ 전북주요뉴스 '피클' ▒ 민의 조롱 김제시의회와 민주당 역할론(2020.07.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늘의 주요 의제는 민의를 조롱했다고 평가받는 김제시의회와 민주당 역할론입니다. 전주를 강타한 카카오택시 영향을 전한 뉴스도 전합니다. ◈ 김제시의회 늑장 징계 비판 높아져 ◈ 김제시의회가 7월 2일 윤리 특위를 열어 유진우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여성 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논란에 이어, 임시회장에서 막말 파문까지 낳았죠. 그런데 김제시의회는 특위를 구성한 지 보름 가까이 돼서야 비로소 징계를 내렸습니다. 의장단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의원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물의를 빚은 의원들의 징계마저 일부러 늦춘 게 아니냐며 KBS전주총국에서는 수준과 품격, 신뢰를 회복하려는 자정 노력이 시급하다는 평을 이어갔습니다. [KBS전주총국] 물의·추태 시의원…김제시의회 ‘늑장.. 2020. 7. 3.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