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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로 드러난 이명박 정부의 ‘비판언론 대책회의’에 대한 논평 '언론통제’가 이 정부의 ‘소통’ 방식인가? 지난 17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정부의 ‘비판언론 대책회의’가 사실로 확인됐다. 27일 발행된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은 ‘부처 대변인회의 참고자료’라는 대책회의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한겨레21’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대책회의’에서는 ‘가판신문 점검’, ‘인터넷 조기대응반’ 등 보다 치밀한 ‘비판언론 대책’도 논의됐다. 앞서 경향신문은 5월 9일 청와대 관계자와 정부 부처 대변인 등이 ‘언론대책회의’를 열어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파문에 대한 언론의 논조를 분류하고, 이에 대한 조직적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향신문 등 쇠고기 파문에 비판적 논조를 견지해온 일부 언론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부 광고 배정 등에서 차별적 대응을 검토.. 2011. 5. 25.
‘이병렬 씨 분신 관련 신문보도’에 대한 논평 몸을 바친 저항, 제대로 보도하라 25일 전주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와 남원시 수돗물 사유화 반대 활동에 참여했던 이병렬 씨가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며 온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했다. 분신으로 인해 전신에 88%의 화상을 입은 이 씨는 현재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해있으며 위독한 상태다. 우리는 이병렬 씨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병렬 씨가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선택하게 된 상황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5월 2일부터 수만명의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정부의 졸속협상을 비판하고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성난 민심이 거리 행진까지 벌이게 되자 경찰은 폭력진압과 연행으로 대응했다. 군사독재정권을 방불케하는 이.. 2011. 5. 25.
[성명] 전북중앙신문 익산주재기자의 폭력사건을 보며 참담하고 부끄럽다 -전북중앙신문 익산주재기자의 폭력사건을 보며- 지역신문 기자가 공무원을 폭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2008년 4월 25일 오후 1시 30분경 익산시청에 출입하는 전북중앙신문 문성용 기자가 브리핑룸에 근무하는 시청 여직원에게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그 뿐 아니다. 문성용 기자는 이 장면을 목격한 담당 계장이 강하게 항의하자 “얘가 네 딸이냐” 라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과 함께 심한 모욕을 주었다고 한다. 문성용 기자의 폭력 행위는 기자의 본분을 벗어난 행위로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문성용 기자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피해자와 전북도민에게 사죄하고 스스로 기자증을 반납해야 할 것이다. 전북중앙신문 역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엄중.. 2011. 5. 25.
[성명] 조,중,동, ‘박미석 사퇴’로 끝낼 생각 말라 조,중,동, ‘박미석 사퇴’로 끝낼 생각 말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이후 ‘농지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27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늦었지만 당연한 일이다. 나아가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이 일고 있는 이동관 대변인,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곽승준 국정기획수석,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등 다른 고위 공직자들도 명명백백하게 의혹을 해명하지 못한다면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박 수석 한 사람의 사퇴로 다른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형성 의혹까지 덮고 갈 수는 없는 일이다. 언론들은 의혹 실체를 밝히는데 적극 나서야 함은 물론 정부가 당사자들에게 철저하게 책임을 묻도록 요구해야 한다. 하지만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직후부터 ‘의혹검증’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동아?중앙일보, 그리고 박미석 수.. 2011. 5. 25.
[논평] ‘경제5단체의 삼성특검 조기종결 요구와 관련 신문보도’에 대한 민언련 논평 ‘족벌의 힘’ 보여준 중앙일보의 ‘삼성 감싸기’ 4월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특검 장기화에 따른 기업경영 위축과 국가경제 불안을 걱정하는 경제계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내고 “삼성 특검은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삼성에 대한 특검의 수사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해당기업과 협력업체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특검의 장기화는 기업 경영전반에 심각한 차질을 준다’, ‘특검은 삼성의 협력업체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특검은 국가경제의 활력회복과 대외신인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는 등의 주장을 폈다. 그 동안 삼성 측은 증거인멸, 관계자 해외도피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특검 수사를 방해.. 2011. 5. 25.
[성명] 최시중 임명 강행, 국민은 피곤하다 최시중 임명 강행, 국민은 피곤하다 ....................................................................................................................................... 이명박 대통령이 끝내 최시중 씨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밀어붙일 태세다. 도덕성도 없고 전문성도 없으며 방송현업인, 언론관련 3개 학회, 시민사회 모두가 반대하는 최 씨를 왜 이렇게까지 고집하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정녕 언론계와 방송계를 파국으로 몰아넣을 생각인가?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으로서 대선 시기 ‘이명박 캠프’의 핵심멤버인 최 씨가 방통위원장 자리에 앉으면 ‘이명박 인사’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실망은 극에 달할 .. 2011. 5. 25.
[논평] 동아일보 노조의 자기성찰, 반갑다 동아일보 노조의 자기성찰, 반갑다 동아일보 노동조합이 최근 발행한 91호 ‘공보위광장’을 통해 17대 대선과 인수위 등에 대한 자사의 보도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대선을 거치며 동아일보는 조선일보를 앞지르는 ‘친이명박 신문’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동아일보 노조가 2년 10개월 만에 ‘공보위광장’을 내고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은 이런 외부의 평가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우리는 동아일보에 외부 비판에 귀 기울이고 자성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성원들이 있다는 데에 작은 희망을 갖는다. 노조는 ‘공보위광장’을 통해 ‘동아일보 지면이 지독한 이명박 용비어천가로 흐르고 있다’, ‘요즘 동아일보는 한나라당의 전용 신문인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는 독자들의 비판 목소리.. 2011. 5. 25.
[성명]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경남일보의 자성과 성찰을 촉구한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경남일보의 자성과 성찰을 촉구한다 -경남민언련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경남일보의 태도에 대하여- 경남일보가 3월 3일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경남민언련)을 허위사실을 유포해 경남일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경남일보 사장의 퇴진을 요구해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경남 경찰청에 고소했다. 경남민언련은 지난 2월 1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남일보는 공문을 통해 경남민언련이 주장한 내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경남민언련으로부터 대답을 듣지 못하자 경남민언련이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경남민언련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경남일보의 행동에 대해 심.. 2011. 5. 25.
[논평] 어떻게 ‘광주의 비극 소극적으로 전하려 애썼다’고 주장할 수 있나 어떻게 ‘광주의 비극 소극적으로 전하려 애썼다’고 주장할 수 있나 - 독재정권에 부역한 과거, 낯 뜨겁게 왜곡하는 조선일보 규탄한다 - 3월 5일은 조선일보가 스스로 ‘창간기념일’이라고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로 조선일보는 창간 88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조선일보는 3월 5일자 신문을 100페이지로 발행하고 본지에서만 10개 지면을 털어 ‘창간 기념’ 기사를 쏟아냈다. 그 가운데 특히 25면 전체에 실린 는 조선일보의 과거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도저히 평상심을 유지한 채로는 읽을 수 없을 정도로 황당무계한 기사였으며, 역사 앞에 반성할 줄 모르는 조선일보의 뻔뻔스러움을 그대로 드러낸 기사였다. 자신들의 과거 언론행태를 은폐․왜곡 보도하는 조선일보 ‘창간 88주년’임에도 “건국 60주년, 1948년.. 2011. 5. 25.
[논평] 동아일보 대법원 판결 계기 삼아 ‘정상언론’으로 변화하라 대법원 판결 계기 삼아 ‘정상언론’으로 변화하라 2월 14일 대법원은 지난 2001년 3월6일부터 4월27일까지 한겨레가 기획보도한 ‘심층해부 언론권력’ 시리즈를 두고 동아일보가 ‘허위왜곡보도’에 따른 ‘명예훼손’이라며 한겨레신문사를 상대로 낸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인 동아일보의 청구를 기각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햇수로 8년을 끌어 온 한겨레 ‘언론권력 시리즈’ 관련 소송 절차는 마무리되었고, 이와 함께 당시 한겨레가 지적했던 족벌신문 동아일보․조선일보의 친일행적과 독재권력과의 유착, 불법․탈법․편법 등 부도덕한 방법으로 점철된 경영행태 등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우리는 대법원의 이번 판결을 당연한 결과로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족벌신문들이 스스로를 반성하고 거듭나길 .. 2011. 5. 25.
[논평] 극을 치닫는 삼성의 광고통제, 이것이 ‘일류’ 인가 극을 치닫는 삼성의 광고통제, 이것이 ‘일류’ 인가 - 한겨레 독자는 삼성의 ‘대국민 사과’ 받을 자격도 없는가 - ‘비판언론 손보기’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의 ‘광고통제’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1월 22일 삼성은 태안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는 ‘사과광고’를 삼성중공업 명의로 전국단위 일간신문에 게재했다. 그 동안 태안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나 몰라’식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태안주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공분을 샀던 삼성이 이제야 ‘사과광고’로 생색내기를 하는 것 자체도 우습지만, 광고를 내는 과정에서 보인 삼성의 행태는 그야말로 치졸하기 짝이 없다. 태안주민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을 상대로 한 ‘삼성의 사과’가 분명함에도 삼성은 유독 한겨레신문에는 ‘사과광고’를 게재하.. 2011. 5. 25.
[논평] ‘언론 대못질’ 비판하더니, 언론 사찰부터 시작하나 ‘언론 대못질’ 비판하더니, 언론 사찰부터 시작하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이 문화관광부에 언론사 주요 간부들의 성향 파악을 지시하도록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11일 단독으로 입수해서 오늘(12일) 보도한 공문은 문광부가 지난 3일 언론재단에 보낸 것이다. 이 공문에 의하면 이번 조사 대상자는 ‘언론사 사장단 및 편집국장, 정치부장, 문화부장’은 물론, 문화관광부 산하 ‘주요 단체장, 상임이사, 감사’와 언론사의 ‘주요 광고주 업체대표’, ‘신문·방송·광고·주요 종교 신문 및 방송·케이블 중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방송사 대표’로 명시되어 있다. 공문은 이들의 ‘직책·성명·생년(출신지 포함)·최종학력(전공 포함)·주요경력·성향·최근활동·연락처’의 8가지 항목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표 형태로 작성․보고하.. 2011. 5. 25.
'기사형광고'를 게재한 대가로 돈을 받은 지역 신문은 각성하라 '기사형광고'를 게재한 대가로 돈을 받은 지역 신문은 각성하라 -전라일보, 전민일보, 전북대중일보, 전북중앙신문, 전주일보의 기사형광고 게재에 대하여- 일부 지역 신문이 신문법을 위반한 '기사형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들 신문사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내장산리조트 관련 기사형광고를 게재하는 대가로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80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 문제다. 기사형광고를 게재한 신문은 전라일보, 전민일보, 전북대중일보, 전북중앙신문, 전주일보 등 5개 신문사다. 신문법은 기사형광고를 게재할 경우에는 반드시 '광고' '기획광고' '전면광고' '광고특집' 등과 같이 '광고'임을 명시해야 하며 '특집' 'PR' '.. 2011. 5. 25.
[성명] 대주주인 일진과 JTV 경영진은 방송위원회 청문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라 대주주인 일진과 JTV 경영진은 방송위원회 청문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라 방송위원회가 11월 21일 41개 지상파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허가추천 심사에서 JTV 전주방송과 강원민방(GTB)에 대해 청문절차에 돌입했다. TV와 라디오 모두 재허가추천 기준 점수인 650점(1천점 만점)에 미달한 전주방송과 강원민방은 청문결과에 따라 3년 전 iTV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방송법상 청문 절차는 재허가 추천 거부시 거치도록 되어있는 법적 절차이며, 방송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추천거부를 전제로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방송위원회는 12월 초 JTV 전주방송을 상대로 청문을 한 뒤 재허가추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JTV 전주방송의 재허가가 거부되었을 때 발생할 수 .. 2011. 5. 25.
[성명] JTV 전주방송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 JTV 전주방송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 JTV 전주방송 노조가 10월 26일 오전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뉴스와 생방송 프로그램 등이 파행을 빚고 있어 시청자의 알 권리가 크게 침해받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전주방송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방송위원회의 지상파 재허가추천 심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JTV 전주방송 노조는 을 통해 이번 파업은 “단순히 조합원 수를 몇 명 늘리고 수당 몇 푼을 더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한 지역성 구현과 지역발전, 지역문화 창달이라는 지역 민영방송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는 방송사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JTV 전주방송의 속사정을 공개했다. .. 2011. 5. 25.
2008년 지자체 대언론 홍보예산 편성에 관한 의견서 2008년 지자체 대언론 홍보예산 편성에 관한 의견서 우리는 2007년 3월, 지방자치단체의 대언론 홍보예산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방식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언론사에 부당하게 집행되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홍보예산을 분석한 결과,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우리는 지자체가 2008년 대언론 홍보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과거 발생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홍보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1. 지자체는 언론사에 집행하는 홍보예산(광고료, 공고료)의 기준을 마련하라. 1) 홍보예산 집행 기준 ● 지역 신문사에 발행부수 및 유가부수 공개를 요구하고 발행부수 및 유가부수에 따라 홍보예산을 차등 지급하라. ● 발행부수 및.. 2011. 5. 25.
[성명] 정치권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말아먹을 참인가? 정치권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말아먹을 참인가? 참여정부의 언론정책 가운데 치적으로 꼽을 수 있는 몇가지 정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들 수 있다. 지역신문발전지원법에 따라서 1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완료되고 향후 3년 동안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이끌어갈 제2기 위원 선임이 막바지에 있다.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은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여론의 다양성, 그리고 참여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법이 바로 지역신문특별법이다. 시행 초기의 사소한 혼선은 시간이 경과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이제 본 궤도에 올랐다고 본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2기는 1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앞으로 3년 동.. 2011. 5. 24.
[성명] 연이은 지역주재기자의 구속에 대한 전북민언련의 입장 연이은 지역주재기자의 구속에 대한 전북민언련의 입장 - 지역주재기자제도의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할 때다 - 도내 언론사 지역주재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알게 된 각종 비리와 의혹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또 다시 구속됐다. 2007년 8월 8일, 장수군 S-APC(거점산지유통센터) 건설공사의 문제점을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해 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장수지역 주재 기자 2명이 구속됐다. 취재처의 비리 사실을 묵인해주는 댓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역 주재 기자들이 구속된 사례가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다. 4월에는 김제시 관급공사 비리와 관련해 지역 주재 기자 2명과 지역 일간지 상무가 구속됐으며, 5월에는 지자체 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업자에게 '비리 사실을 무마.. 2011. 5. 24.
[기자회견] 지방자치단체 홍보예산실태 조사결과 발표 및 합리적인 예산편성기준 마련을 위한 지역 민언련 공동 기/자/회/견 지방자치단체 홍보예산실태 조사결과 발표 및 합리적인 예산편성기준 마련을 위한 지역 민언련 공동 기/자/회/견 대전충남 민언련 등 전국 9개 지역 민언련 및 참언론 대구시민연대는 오늘 7월 2일(월) 오후 2시 대전충남 민언련 교육장(대전시청 건너편, 둔산초등학교 정문 앞 제주갈치마당 2층)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자치단체 홍보예산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홍보예산 집행실태 분석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 언론 홍보예산 지출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대 언론 관계 유지를 위해 홍보사례비, 해외취재연수지원, 전별금 등 다양한 형태의 현금 제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성실도 평가 결과 성실도가 매우 낮게 .. 2011. 5. 24.
[성명]김제시청 고위 공직자의 관급공사 비리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한다. 김제시청 고위 공직자의 관급공사 비리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한다. 김제시청 고위 공직자의 관급공사 비리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됐다. 검찰은 “수사결과 김제시 고위공무원과 지역 폭력배 출신 기업체 사장이 각종 공사의 발주에 있어 부정행위 개입, 인사와 관련된 금품수수, 인사조치에 대한 조직적인 불법적 항의 등의 범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체시청 백모 국장을 비롯해 공무원 4명을 구속기소하고 김제산림조합장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사건은 초기부터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로 관심을 모았던 사건이다. 김제시청 고위 공무원 뿐만 아니라 전직 시장과 검찰 간부, 경찰 등 권력 기관, 그리고 이들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언론까지 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우리가 .. 2011. 5. 24.
[성명] 비민주적이고 몰상식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 선정을 철회하라 비민주적이고 몰상식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 선정을 철회하라! 지난 2일 방송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어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으로 김종일 전 KBS 광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가 추천하면 방송위원회에서 임명하게 되어있다. 이 같은 절차에 따라 운영위원회는 센터장 후보를 공모해 추천했으나, 방송위원회에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재공모 절차를 밟도록 했다. 운영위원회는 논란 끝에 방송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재공모를 신청한 18명 가운데 1차 추천 때와 같이 1순위자로 지역 주간지 대표를 지낸 이 모씨를 추천했고, 2순위자로 김종일씨 외 1인을 ‘복수추천’ 했다. 하지만 방송위원회는 최종.. 2011. 5. 24.
[성명] 김제시청 고위 공직자의 관급공사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김제시청 고위 공직자의 관급공사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어제(4월 17일) 관급공사 발주 과정에서 특정업체에게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변호사 선임비 등을 산림조합 등으로부터 받아 챙긴 김제시청 모국장에 대해 검찰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건과 관련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이 국장은 산림조합과 공사발주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변호사 선임비 명목으로 2천500만원을 받아 챙기는가 하면, 지난해 김제 수해 복구 공사 발주과정에서도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특히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검찰관계자 및 언론사의 개입여부에 주목하고자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일회적인 사.. 2011. 5. 24.
[성명] 시청자 권익 외면하는 비정규직 양산, 공영방송의 자세가 아니다! 시청자 권익 외면하는 비정규직 양산, 공영방송의 자세 아니다! - 전주MBC는 이진영 아나운서의 복직요구에 대해 대범하고 포용력있는 자세로 대화에 나서라. 작년 12월 31일자로 계약 해지된 전주MBC 이진영 아나운서가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거리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진영 아나운서의 사례는 구체적인 재계약거부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이뤄졌다는 점에서 비정규직법안의 국회통과 과정에서 예견됐던 대대적인 비정규직 해고사태의 일환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우리는 우선 이번 사태가 공영방송사인 전주MBC가 져야 할 사회적 책무에 어긋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다매체와 유료화라는 방송환경의 변화과정에서 위축되어가는 공공성의 가치는 지역지상파방송에 대한 지역사회의 .. 2011. 5. 24.
[성명] 이제는 어린 학생들까지 ‘마녀사냥’의 대상으로 삼으려는가! 이제는 어린 학생들까지 ‘마녀사냥’의 대상으로 삼으려는가! - 조선일보의 관촌중 학생들에 대한 악의적 왜곡보도를 규탄한다. 조선일보의 구시대적 ‘마녀사냥’이 이번엔 전교조와 중학교 학생들을 향했다. 늘 그렇지만 조선일보의 이성을 잃은 왜곡보도는 문화일보와 중앙일보가 따라 쓰고, 또다시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라는 구태의연한 확대재생산 과정을 거치고 있다. “남녘 통일 애국열사 추모 문화제”는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말고 평화로운 통일의 길을 찾자는 취지에서 ‘전북재야 및 시민단체’에서 주최한 행사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비전향 장기수 모임인 통일광장’이 주최한 “빨치산 추모제”라고 악의적 왜곡을 하며 작년 5월 이 문화제에 참석했던 전북 임실의 한 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를 빨갱이.. 201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