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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전북주요뉴스 '피클'1775

여전히 반복되는 노동자 사망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 주장 이어져(뉴스 피클 2022.03.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8일 새만금수변도시 준설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물에 빠져 기사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해당 사업장이 올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것인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는데요, 사업주가 아닌 발주처인 새만금개발공사와 송하진 도지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과 지방선거 때 노동 현안 공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에도 반복된 노동자 사망사고 가장 큰 문제는 노동자 사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10월 화물차 운전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고, 같은 달 다리 공사에서 하청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모두 새만금 공사 현장이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1월.. 2022. 3. 15.
이젠 지방선거의 시간? 더불어민주당 복당 인사들 공천 문제 불안 요소 지적, 여전히 대선에 묻힌 지방선거 비판 보도 이어져(뉴스 피클 2022.03.1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만 전국 단위 선거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바로 6월 1일 예정된 지방선거입니다. 지역 언론들은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 공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더불어민주당 복당 정치인들이 불안 요소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대선이 끝난 후에도 예비후보 등록이 바로 이뤄지지 않아 이에 대한 일부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 혁신 여론에, 복당 정치인들 공천 문제 갈등 요소로 남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탈당한 정치인들의 대거 복당을 허용하면서 이후 ‘대선 기여도’에 따라 지방선거 공천 심사 감점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지역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높아 공천이 곧 당선이 될 가능성이 크고, 복당 정치인들이 많아 지역 언론들.. 2022. 3. 14.
다시 나온 옥정호 개발 사업과 수질 논란, 시민들의 참여 보장 필요해 (뉴스 피클 2022.03.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임실군이 옥정호 주변에 둘레길 조성 사업을 하면서, 호수를 둘러볼 수 있는 다리 형태의 조망대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사업이 옥정호 수질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옥정호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정읍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구조물 설치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역 언론의 보도가 나와 주목이 필요해 보입니다. #옥정호에 생긴 조망대 구조물, 수질 영향 두고 다른 시각 이어져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이 세 차례에 걸쳐 관련 내용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임실군이 옥정호 둘레길 사업으로 만들고 있는 조망대는 약 180m 길이의 다리 형태로 호수 위로 튀어나온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조망대가 철골 기둥으로 지지하는 형태로 건설되면서, 자칫 수질 오염.. 2022. 3. 10.
확정적 기사, 과도한 영웅화, 군산조선소 보도 타당했나?(뉴스 피클 2022.03.08.) * 3월 9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사무처 휴무입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월 24일 5년여 만에 ‘군산조선소 재가동 관련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전북도, 군산시, 현대중공업이 24일 군산조선소에서 내년 1월부터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것이죠. 언론사에서는 ‘군산의 봄’, ‘군산의 눈물’, ‘아픈 손가락’을 강조하며 일제히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돌아봐야 할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 작년 12월 3일 전북일보가 1면에 보도한 는 기사입니다. 당일 기사는 “전북도민의 숙원이었던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마침내 현실화됐다.”라고 보도했으며 당일 3건의 관련 기사에서 많은 비중을 들여 특정 정치인을 거론했는데요. 당시 공식적인 계.. 2022. 3. 8.
현직 공직자 아닌 후보자 사전투표 사진 넣은 전북일보, 공정성 시비 주의 필요해(뉴스 피클 2022.03.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3월 4~5일 동안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됐죠.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사전투표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실었는데요, 전북일보에서는 현직 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자의 사진을 지면에 배치했습니다. 이전 선거에서 현직 도지사 - 현직 교육감, 현직 도지사 - 현직 시장 등으로 사진을 배치하던 기존 편집에 비해 이례적이라는 평으로 자칫 공정성 시비가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의 사전투표 참여 사진 사용한 전북일보 오늘 자 전북일보는 3면에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자 부부와 송하진 도지사 부부가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나란히 배치했습니다. 서거석 예비후보의 사진을 송하진 도지사보다 왼쪽에 배치했는데요, 이때 서거석 후보를 전북교육감에.. 2022. 3. 7.
주요 대선 후보들의 새만금 공약 검증 보도 이어져(뉴스 피클 2022.03.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전라북도와 관련해서 주요 대선 후보들은 역시 새만금 관련 공약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직접 공약의 현실성과 구체적인 내용까지 검증하고 비교해보기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주요 대선 후보들의 새만금 관련 공약을 검증하고 있는 일부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이 필요해 보입니다. #새만금 중심으로 한 행정구역 통합 공약 이어져 지난 1일 전주MBC는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 후보 4명의 전북 공약을 비교하면서 “유력 후보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광역 경제권’ 구상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연이어 통합을 강조해 전라북도만 또 소외되는 .. 2022. 3. 3.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아쉬운 점 보완 필요하다는 보도 이어져(뉴스 피클 2022.03.0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군산시의 ‘배달의명수’, 남원시의 ‘월매요’에 이어 지난 2월 28일 전주시의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중개수수료‧가입비‧광고료 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직 서비스 초기이긴 하지만 일부 지역 언론들이 아쉬운 점들을 전달하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주맛배달 어떻게 이용하면 되나? 전주맛배달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의 기존 배달앱과 똑같이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문과 결제 등 이용 방법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역 화폐를 통한 결제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배달앱과의.. 2022. 3. 2.
불법매립 축산 폐기물 원상복구 명령 어겼는데... 뒤늦게 오염도 조사 다시 한다는 정읍시. 주민 불안감 해소하는 행정 필요해(뉴스 피클 2022.02.2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정읍시 산외면에 있는 만병마을, 지난 2월 22일 정읍시가 마을 인근의 오염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마을 인근에 불법 축산폐기물이 매립돼 지하수, 토양 오염 등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정읍시는 위법이 드러나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는데, 마을 주민들은 처음부터 정읍시가 잘못된 행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불법 축산폐기물 원상복구 명령 이행 안 됐는데... 벌금으로 끝낸 정읍시 정읍시 만병마을 인근에 불법 축산폐기물이 매립됐다는 민원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20년 8월이었습니다. 25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은 “폐기물이 무단으로 버려진 지역에선 이례적으로 독수리 떼가 날아드는가 하면, 나무가 말라 죽어가고, 인근 하천으로 흘러 .. 2022. 2. 28.
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 시민들의 반응은? 전주시의 보완 필요해(뉴스 피클 2022.02.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월 19일부터 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시행됐습니다. 주요 도심을 다니는 간선버스 10개 노선(102대)을 새로 운행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전주시는 편리성, 신속성,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 언론들이 노선 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전달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주 시내버스 노선, 어떻게 바뀌었을까? 우선 위 이미지처럼 전주 시내를 다니는 1000번 대 간선버스 10개 노선이 새로 생겼는데요, 전주시는 해당 버스들이 주요 도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배차 간격이 비교적 정확하고,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다닐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승 편의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통 약자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저.. 2022. 2. 24.
현대판 남녀칠세부동석, 시대 역행한 ‘독서실 남녀 구분’ 조례는 위헌 소지 있어(뉴스 피클 2022.02.2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2월 13일, 전국적으로 소소한 주목을 받은 판결이 있었습니다. 독서실에서 성별을 구분해 따로 앉도록 규정한 전라북도의 조례가 독서실 운용자와 이용자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었습니다. 언론들은 ‘현대판 남녀칠세부동석’이라고 비유하며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독서실 현대판 남녀칠세부동석 조례 내용은?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蓆), 7살이 되면 남자와 여자가 한 공간에 같이 앉으면 안 된다고 알려진 유교 규범이죠. 유교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이와 같은 규범이 사라진 현재에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내용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형태로 남아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정확히는 ‘전라북도 .. 2022. 2. 23.
정부 광고 최소 30% 이상 지역 언론에 배정하겠다는 이재명 후보, 주목은 받았지만 구체적인 내용 부족해(뉴스 피클 2022.02.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 ‘정부 광고 지역쿼터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부 수도권 언론사에 집중되고 있는 정부 광고를 일정 비율 이상 지역에 나누겠다는 것입니다. 지역 언론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높은 주목도에 비해 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져 향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부 광고 지역쿼터제 주장 배경과 내용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는 정부 광고가 일부 수도권 특정 언론에 편중되어 있다며, 정부 광고 비용을 지역에 배분하는 지역쿼터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재명 후보 균형발전위원회가 밝힌 2021년 기준 정부 광고 총액은 1조 1천억 .. 2022. 2. 22.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의원 전주시장 출마 선언 기사는 전북일보 지면에 없다? 이유는?(뉴스 피클 2022.02.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9일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의원이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나온 전북일보 지면에서 서윤근 전주시의원의 전주시장 출마 선언 기사를 볼 수 없었습니다(홈페이지에서는 확인 가능). 반면 다른 출마예정자의 출마 선언 기사는 지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공정성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주시장 출마 선언 관련 실제 전북일보 지면 확인해보니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의 출마 선언 관련 기사가 실제 전북일보 지면에 어떻게 나왔는지 시간 순서대로 확인해봤습니다. ① 2021년 9월 8일 3면 , 강정원 기자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② 2021년 11월 16일 3면 , 강정원 기자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③ 20.. 2022. 2. 21.
3년째 지연되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한국수력원자력, 새만금솔라파워 책임론 커져(뉴스 피클 2022.02.17.) 매주 금요일 대신 진행하는 말하랑게TV 생방송, 2월 18일 방송은 마을공동체미디어활성화네트워크 집행위원회 회의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여러 논란 끝에 6차 송‧변전 설비 공사 입찰에서 대우건설컨소시엄이 1순위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새만금솔라파워가 해당 업체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하면서 소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업이 늦어지자 결국 지역 참여자 중 하나인 군산시가 공식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새만금솔라파워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선정 업체 부적격 결정한 새만금솔라파워, 소송으로 사업 지연 우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345kV의 송‧변전 설비 공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 2022. 2. 17.
지방자치단체가 남긴 한 해 예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군산시 순세계잉여금 논쟁(뉴스 피클 2022.02.1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한 해 예산 중 거둬들인 세금에서 지출 금액을 뺀 남은 예산을 ‘순세계잉여금’이라고 하죠. 대부분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데, 군산시에서는 활용 방안을 두고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진보당 군산시지역위원회가 남은 순세계잉여금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활용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인데요, 순세계잉여금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많은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군산시 5년 평균 순세계잉여금 729억 원, 시민들이 사용처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 이어져 15일 뉴스1 보도에서 진보당 군산시지역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군산시의 2020년 순세계잉여금은 673억 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 해 평균 729억 원이다. 과다비용 산정을 통한 지출예산의 편성과 비계.. 2022. 2. 16.
전북기자협회의 대선 후보 4인 공약 보도 살펴보니... 대부분 질의 내용 단순 나열에 그쳐(뉴스 피클 2022.02.14.) 2월 15일(화) 은 담당자 휴무로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7일부터 전북 지역 언론사 12곳이 소속되어 있는 전북기자협회가 주요 대선 후보 4명(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의 서면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대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전북 지역 주요 공약을 점검하고자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질의 내용을 나열하는 데 그치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후보들의 전북 공약, 분석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전북기자협회의 대선 후보 서면 질의 보도 어땠을까? 전북기자협회 소속 언론사들의 대선 후보 서면 질의 보도를 살펴보니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① 후보별 질의 내용 전문 보도 – 연합뉴스, 뉴스1, 뉴시스,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북중앙.. 2022. 2. 14.
의혹 부인한지 하루 만에 기소된 유진섭 정읍시장, 부정채용 과정 개입 정황 드러났다는 지역 언론 보도 나와(뉴스 피클 2022.02.1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10월 유진섭 정읍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2명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지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후 정읍시청 압수수색과 올해 1월 유진섭 정읍시장의 소환 조사까지 진행됐습니다. 지난 1월 27일 유진섭 정읍시장은 여러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기소됐는데요, 일부 언론들이 부정채용 의혹을 구체적으로 보도해 주목이 필요해 보입니다. #불법 정치자금, 부정채용, 허브원 특혜 의혹, 억울함 호소했지만... 하루 만에 기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1월 27일 기자회견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지역.. 2022. 2. 10.
완주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계획서 부적합 통보 받았지만... 주민들 불안감은 여전해(뉴스 피클 2022.02.0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한 업체가 완주 상관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과 완주군의회가 반대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전북환경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계획이 부적합하다고 통보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계획 알려지자 반대 나선 완주 상관면 주민들 지난해 5월 28일 완주신문은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계획이 알려지며 지역 주민들에게 파문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6월 1일 주민들이 설치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진행하면서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완주군의회도 반대 입장을 결의했습니다. 지난해 6월 7일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2022. 2. 9.
화제의 'RE100', 전라북도는 준비되어 있나?(뉴스 피클 2022.02.0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3일 대선 후보 4인 토론회에서 ‘RE100’이 화제가 됐죠.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채우겠다는 국제적인 캠페인입니다.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조성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바탕으로 ‘RE100 그린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자 전북일보는 “구호와 달리 실제 준비가 안 됐다.”라고 비판했습니다. #RE100 강조한지 1년 넘었는데... 실제 준비는 안 된 전라북도와 정치권 전라북도를 포함한 광주, 전라남도는 RE100을 넘어 ‘RE300’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0% 재생에너지 전력이 아니라 3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해 남는 전기를 수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자 전북일보는 “경제계에서는 정치인들.. 2022. 2. 8.
전북 대선 공약은 새로운 게 없다? 소수 정당 공약에도 주목 필요해(뉴스 피클 2022.02.0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일보가 주요 대선후보 4명(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의 전북 지역 공약을 비교하면서, ‘새로운 게 없다.’, ‘차별화가 부족하다.’라고 비판하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북일보는 오늘 자 사설에서 지역 정치권과 전라북도가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는데요, 한편으로는 거대 양당 공약만 비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선 후보 4명의 전북 공약은 새로운 게 없다? 지난 2월 4일 전북일보는 전북 지역 대선 공약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주요 대선후보 4명(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의 공약을 비교하면서 “특히 대선주자 3인(이재명, 윤석열, 안철수)의 전북공약은 전북도의 사업 내용을 베낀 것처럼 천편일률.. 2022. 2. 7.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됐지만 대선에 밀려 등록 못해, 대선에 묻힌 지방선거(뉴스 피클 2022.02.03.)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월 1일부터 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시장·도의원·시의원은 2월 18일부터, 군수·군의원은 3월 20일부터 예비후보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선 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지방선거가 대선에 묻혔다는 일부 지역 언론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대선 이슈에 묻혀 따라가는 형태입니다. #대선 후에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해라? 후보 검증 기간 줄어들어 오늘 자 전라일보는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등 제한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만큼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데요,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2022. 2. 3.
무주군 소재 전기공사업체 유령업체 의심 사례 많아, 법의 허점 지적한 무주신문(뉴스 피클 2021.01.27.)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만에 무주군 소재 전기공사업체가 20여 개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무주신문은 짧은 기간 갑자기 늘어난 업체들이 수상하다며 관련 취재를 했는데요, 직접 확인해본 결과 대부분 유령업체(페이퍼컴퍼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주신문은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며,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늘어난 유령업체 의심 업체들, 무주군 대규모 관광사업 추진이 원인?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업체들을 보통 ‘유령업체’라고 말하죠. 지난 17일 무주신문은 “본지가 입수한 ‘무주 소재 전기공사업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이후부터 올해 1월 첫째 주까지 생겨난 전기공사업체는 23개에 이른다. 그런데 이 중 일부 업체는 전.. 2022. 1. 27.
익산 장점마을 옛 비료공장 철거 논란, 마을 주민들의 의견 존중 필요해(뉴스 피클 2022.01.26.)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이 발생한 익산 장점마을. 며칠 전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옛 비료공장 부지에 누군가가 불법 폐기물을 투기해 마을 주민들이 또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에는 해당 비료공장 부지의 활용방안을 두고 주민들과 정부의 의견이 엇갈리는 등 논란인데요, 일부 지역 언론들이 주민들의 의견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어있는 옛 비료공장 부지에 폐기물 불법 투기 일어나 지난 17일 익산 장점마을 근처 옛 비료공장에 누군가가 폐기물을 불법 투기해 익산시가 수사 의뢰를 했다는 소식을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추정한 불법 폐기물의 양만 최소 50여 톤인데요, 정확한 투기 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공장 부지가 비어있다는 사실을 악용.. 2022. 1. 26.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앞두고 일어나는 노동자 사망 사고들. 법 적용 사각지대 전라북도, 대책 마련 필요해(뉴스 피클 2022.01.2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산업 현장에서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 책임을 강화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오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 시행을 앞두고 도내에서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전라북도는 법 적용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이어 발생하는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 사고 지난 1월 11일 군산시의 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중 파이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KBS전주총국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산업 현장 사망 사고 800여 건 가운데 10%가 끼임 사고였습니다. KBS전주총국은 또 “산업안전보건규칙에 따르면 굴착기와.. 2022. 1. 25.
지역 발전 위한 사업이 오히려 지역에 피해만... 특혜 의혹 드러났어도 여전히 특정 기업에 끌려 다니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뉴스 피클 2022.01.24.)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설계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인 (주)현대글로벌에 전력 시설 설계 용역을 맡겨 논란이 됐죠.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주)현대글로벌의 잘못이 드러난 이후에도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여전히 업체에 끌려 다니고 있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 새만금 수상태양광 감사원 감사 결과가 궁금하다면? 무자격 업체에 설계 용역 맡긴 새만금 수상태양광 특혜 의혹 일부 밝혀졌는데... 달라진 게 없다?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설계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인 (주)현대글로벌에 설계 용역을 맡긴 사실이 17일 감사원의.. 2022. 1. 24.